Fatigue 클래식패션 is the best pillow.Benjamin Franklin피곤(또는 피로)에 절여진 삶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피곤’을 이런 시각으로 바라본 적이 없어 신선하게 느껴진 문장입니다. 늘 피곤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살고 있고 그저 오늘은 더 피곤한가 또는 덜 피곤한가 정도의 작은 차이만 있을 뿐이어서 피곤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해 클래식패션 왔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과 같은 유명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니 귀가 얇은 저는 피곤이라는 현상을 다시 보게 됩니다. 그리고 피곤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 봅니다. 피곤 疲困어휘등급명사 몸이나 마음이 지치어 고달픔. 가장 좋은 베개가 되는 피곤은 정확히 말하면 마음의 피곤이 아닌 몸의 피곤이겠죠. 클래식패션 몸을 피곤하게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달콤한 잠에 빠질 수 있도록....... 죽을 정도만 아니라면 피곤해서 복잡하게 머리를 쓸 수 없는 삶, 그래서 심플한 삶이 그럭저럭 괜찮은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며칠 습하고 더운 때이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쉽게 지치고 피곤해지니 여름 패션도 클래식패션 기본으로 돌아가 가장 미니멀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미니멀한 스타일로 유명한 두 명의 패션 인플루언서를 소개하고 그녀들의 여름 아웃핏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몸이 피곤한 단순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