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월출장샵 보니까 PTSD 다시 온다는 최지곤듀와 함께 시작하는 4일차. 아니 왜 아직도 4일차야? 시곗바늘아 달려라... 달리지 않으면 머리를 내어 구워먹으리.​​[9.2토]​​출발이 오전 6시 40분인 여행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밤과 새벽의 중간같은 어스름한 하늘을 보며 ... 조식안내 하는중 ㅎ​뭔가.. 늑대인간이 나타날 것 같은 보름달이었어. 몽환적이야.​​입맛없는 빵순이의 아침 조식은 이정도. 아이고... 이제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면서 밥 두그릇씩 먹는 증조할머니같은 모양새로 열심히 아침먹기.​​​밥 다 먹고 나니 해가 중천. 솔직히 분위기랑 창 밖 풍경은 이번 출장 중 이 호텔 만한 곳이 없었다. 살다가 힘들때 영월출장샵 문득문득 떠올려볼만한 정도의 분위기였어. ❤️​​​와와헴 출동. 바지없어서 지그재그에서 급하게 바지샀는데 기장줄이느라 6천원 더써서 그냥 바지 비싸게 주고 산 사람 됨.​​어렴풋이 호수가 보이는 풍경을 마지막으로 짐싸서 체크아웃. 5박인가 6박동안 매일 숙소를 옮겨서 이제 짐싸기는 전문임. 환승연애 나가면 직업 프로페셔널 러개지 팩커로 소개 ssap가능.​​​엘리베이터가 없는고로 낑낑대며 내려왔는데 예지가 선물이라면서 꽃다발을 줬다. 로맨틱햐 히히.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꽃 함부로 ㅠ 꺾으면 안된다고 한다. 그럼그럼 연탄재도 함부로 발로 차면 안되는 세상인데.​그렇지만! 예? 그 마음이 얼마나 곱나요 고산병 걸려서 켁켁대는 애가.. 마지막 잎새처럼! 영월출장샵 꽃다발을 만들어왔다구욧.​​​바야흐로 본격적인 차창관광의 시작인 것이다. 뾰족한 침엽수 사이로 보이는 잔잔한 호수의 장엄함에 초반에는 다들 말없이 창밖만 바라보거나 사진찍는 소리만 고요하게 버스 안을 채웠다.​​​저런 산골짜기에도 사람이 살다뇨. 심심해서 우째쓰까뤼.​​지나가던 동네 풍경도 너무 예뻤다. 넓어졌다가 좁아졌다가 하는 물길도. 갑자기 불곰 나올 것 같이 느닷없이 사라지는 인적도.​​2시간여를 달리고 화장실을 위해 잠깐 정차. 여기 화장실은 카드결제하고 들어가는거라네요. 친구집 놀러가면 화장실도 맘대로 못쓰게 하는게 루머가 아니었던 것이다. ​토블론 산 같은 귀여운 골짜기도 있고, 드라큘라 백작이 나올 것 같은 교회도 있어서 다들 다리도 영월출장샵 좀 풀 겸 서성거리기.​​​바람이 정말 많이 불고 하늘이 청명했다. 라잌 대관령.​​물 색이 너무 예뻐서 말을 잃었던 순간.​빙하가 녹아서 구성된 호수여서 빙하에 같이 얼어있던 먼지와 불순물들이 같이 녹아내려 초록빛의 호수가 된거라는데 정말 액체로 된 에메랄드라고 표현해도 손색 없을정도로 아름다웠다. 볕이 좋아서 더 그랬을지도.​​청명하고 싸늘한 햇빛이 온 호수를 비추면서, 휘낭시에 코팅처럼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촘촘하게 감쌌다. 맑은 하늘에 간간히 떠 있는 구름도 폭신한 머랭같고, 왜 관광하기 밋밋한 나라라고 하면서도 여기를 그렇게 찾는지 알 것 같던 풍경. ​​구름 양에 따라 호수의 색에 영월출장샵 약간 ㅋ 편차가 있네요 쩝. ​​​진경산수화 같죠?​​반지의제왕 혹은 인터스텔라 늑낌. 독일군이 점령하려고 넘어오다가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잠시 머물렀다는 곳. ​​실제로 보면 웅장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예뿌죠? 저기 보이는 저 배를 타고 호숫가를 한바퀴 도는 줄 알았는데 (송내 피오르드)​​​알고보니 이 배는 천만원짜리 크루즈여행용이라 우리는 못탄다네요 흥.​​두고보자 돈벌어서 전성기 디카프리오 같은 사람이랑 타이타닉 찍어본다 내가 ㅋ ​​우리배 탑승시간 전까지 못생긴 기념품 1978364 개 있는 샵도 함 들러보고요.., 북유럽 미감 최악이애.​​시간 되어서 배 탔는데 상사분께서 맥주랑.. 아주 크고 실한 소시지를 사좃다. 맛있네요 영월출장샵 츄릅ㅋ​​예지 : 크어 쩌네 ㅋ ​​어글리 코리안 완. 변명을 하자면 우리가 먹으려는게 아니라 고객님들이 ㅠ 요청하셔서 어쩔수 업었다죠....,​​푸릇푸릇한것이 노르웨이인지 영월 동강인지 긴가민가한게 만드는.​​노르웨이 국민초콜릿을 선물받았는데 안달고 좋았다. 한국인 최고의 칭찬 오 안달고 맛있다.​​91 양띠둘과 92 원숭이 모임.​​다. 뷔켶. 원숭이에게, 조왏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