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맥스비아 휴관했었던 cgv 센텀시티 아이맥스관의 문이 다시 열려서 영화 ;을 아이맥스 조조관람하고 왔습니다.​​​영화 슈퍼맨 정보​특징: 슈퍼맨 실사화 영화/ DC 유니버스(DCU) 챕터 1의 첫번째 영화원작: DC 코믹스 ;감독: 제임스 건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 앤서니 캐리건, 네이선 필리온, 이사벨라 메르세드시놉시스:​세상의 희망인가, 위협인가? ‘슈퍼맨’은 오늘도 세계 곳곳의 위협에 맞서 싸우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한편, ‘렉스 루터’는 ‘슈퍼맨’을 무너뜨릴 비밀을 손에 넣고 역대 최강의 슈퍼-빌런들과 함께 총 공격에 나선다. ‘슈퍼맨’은 첫 패배와 함께 이들의 계속된 공세에 직면하고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슈퍼독 ‘크립토’와 함께 맞서게 되는데... 과연 그는 이 전례 없는 위기에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올여름, 가장 강력한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가 온다!​​​영화 슈퍼맨 줄거리​현재 지구는 슈퍼 히어로같은 존재들인 메타 휴먼과 인간의 공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멸망한 크립톤 행성 출신의 메타 휴먼 슈퍼맨은 미국의 한 언론사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 '클락 켄트'로 살아가며 정체를 숨기고 있는데요, 그가 슈퍼맨으로서 하는 정의로운 일들에 대해선 지구인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나 삐딱하게 바라보는 이들도 존재합니다.그는 얼마 전 30년 만에 처음으로 패배란 걸 맛보고 북극의 얼음땅에 처박히며 코피를 흘립니다.​​​​그가 상대한 적의 정체는 '루터코프'라는 회사의 대표이자 무모한 천재과학자 '렉스 루터'가 만든 변형 괴물 울트라맨과 엔지니어인데요, 울트라맨은 어마무시한 슈퍼파워를 발휘하고 엔지니어는 혈액을 맥스비아 이용해 자유자재로 몸을 바꾸는 재주를 지니고 있으나 독자적으로 전투를 하기보담 렉스 루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패턴을 보여줍니다.​​​​땅에 처박힌 슈퍼맨은 엔지니어의 추격을 따돌리고 슈퍼독 '크립토'를 불러 그의 집(크리스탈 요새)로 들어가 로봇들의 도움을 받아서 노란 태양의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치유하고 사회로 복귀합니다. ​​​​클락 켄트는 기자로 일하고 있는 언론사 '데일리 플래닛'의 동료기자 로이스와 알아가는 단계를 지나 사귀는 단계에 이르렀는데요, 클락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로이스는 가끔 슈퍼맨의 정체성에 대해 심도깊은 질문을 하며 슈퍼맨의 위치와 책임에 대한 태도를 확고하게 다지기도 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전달해주며 히어로의 자존심에 긁?&quot하는 스크래치도 함께 넣어줍니다. ​​​​한편, 순박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나라 '자한푸르'를 침공하려는 독재국가 '보라비아'의 개입이 있어서 슈퍼맨이 힘을 서서 전쟁을 막았는데, 이를 두고 외계인이 무슨 권리로? 지구의 관계에 끼어드는가?&quot라는 불평이 나오기 시작하고, 미국정부는 긴급회의를 열어 슈퍼맨을 제어하기 위한 제스츄어를 취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명분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이에 슈퍼맨을 손 끝에 박힌 가시처럼 미워하고 질투하는 숙적 렉스 루터는 미디어에 출연해 사람들의 부정심리를 이용하는 한 마디를 거듭니다. 슈퍼맨이 과연 착하기만 한 존재일까?라는 의심의 싹을 심어주는데요, 슈퍼맨에게 힐링 자장가와도 같은 크립톤 행성의 친부모님이 남긴 메세지 중에서 손상된 부분을 복구했다면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하며 사람들을 조종하기 시작합니다. ​​​​그 메세지란, 친부모님이 크립톤을 떠나 아들 혼자 지구로 맥스비아 보내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공존하라는 메세지였는데... 손상된 뒷부분을 렉스 루터가 복구했다면서 '슈퍼맨이 지구를 정복하라'는 추가 메세지를 방송으로 유출합니다. 포렌식 전문가가 확인한 결과 결단코 조작이 아니라는 말까지 덧붙이면서요. ​​루터가 출연해 슈퍼맨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킨 그 방송을 보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슈퍼맨을 향해 등을 돌립니다.지금까지 자신과 함께 지구의 평화를 위해 힘을 쓰던 그린 렉턴, 미스터 테리픽, 호크걸이 포함된 '저스티스 갱'까지...​​​​이젠 미국 정부는 렉스 루터에게 슈퍼맨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슈퍼맨은 꼼짝도 못하고 그에게 잡혀가는데요, 그가 향한 곳은 질투에 눈이 먼 무모한 천재 과학자인 루터가 만든 포털을 통과해 가는 '주머니 우주'입니다. 그곳엔 렉스의 전여친을 비롯해 정치적 반대파를 가둬두기 위한 일종의 감옥이 있었고, 슈퍼맨은 엘리펀트맨과 함께 수감되어 그의 모든 힘을 빼앗기는 고문을 당하는데, 그 도구가 바로 초록색 빛을 발하는 '크립토 나이트' ​​​​신체 변형이 가능한 엘리펀트맨은 손 끝에 크립토 나이트를 생성해 슈퍼맨의 에너지를 빼앗고 있는데요, 그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볼모로 잡힌 자신의 아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슈퍼맨의 힘을 빼앗는 중이었고, 렉스가 슈퍼맨을 고문하면서 일반인을 러시안 룰렛 게임으로 사살하는 것을 본 엘리펀트맨은 마음을 바꿔 슈퍼맨과 협력해 아들을 되찾고 감옥을 탈출하려 합니다.​​​​때를 맞춰 로이스는 렉스 루터가 보라비아 리더와 함께 손을 잡고 전쟁을 일으켜 무기를 팔아 돈을 맥스비아 벌려는 수작을 벌인다는 증거를 모으던 중 동료 지미의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슈퍼맨의 흔적을 찾기 위해 저스티스 갱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만, 아무도 협력할 생각이 없는 걸 보고 혼자라도 알아보려는데 다행히 미스터 테리픽이 모든 시스템과 이동수단을 동원해 슈퍼맨을 찾아보는데 함께 동행해줍니다. ​​당연히 미스터 테리픽과 로이스는 렉스 루터가 만든 포털이 있는 천막을 찾아내고 주머니 우주로 들어가기 직전 엘리펀트맨과 그의 어린 아들, 수퍼맨이 감옥에서 탈출해 포털을 향해 나오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이에 렉스 루터는 숙적 슈퍼맨을 잡으려는 욕심에 포털이 망가지기 직전까지 가는 마지막 한수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지구에 균열을 일으키는 건 물론, 잘못되면 블랙홀이 되어 지구를 삼킬 수도 있는 위험한 지경인데도 그저 슈퍼맨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공격하고, 보라비아의 리더는 자한푸르를 향해 전차와 군인들을 전진시키며 전쟁 발발을 시도합니다.​​​​자한푸르의 많은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며 도망가는 순간, 몇몇 어린이들이 슈퍼맨 깃발을 일으켜 세우며 슈퍼맨을 연호하기 시작했고, 점점 그 외침이 커지게 되면서 이를 지켜보던 저스티스 갱 팀원들의 마음도 움직이는 듯..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영화 슈퍼맨 감상포인트 ​;은 DC 코믹스의 시조 캐릭터를 원작으로 한 미국 슈퍼히어로 영화입니다. 제임스 건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DC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DC 유니버스(DCU)의 첫 번째 영화이자 슈퍼맨 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리부트작이 되는데요, 데이비드 코렌스웨트는 맥스비아 슈퍼맨 역으로 출연해 로이스의 레이첼 브로스나한, 빌런 렉스 루터의 니콜라스 홀트, 에디 가테기, 앤서니 캐리건, 네이선 필리온, 이사벨라 머세드와 함께 슈퍼맨 세계관을 만들어 갑니다.​​이 영화는 슈퍼파워를 가진 크립톤 행성의 '외계인'이지만 지구인 켄트 가족에게 입양되어 '클락 켄트'로 성장해 지구인에게 도움을 주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 클락 켄트의 의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밝아진 DC 분위기​DC 코믹스의 히어로들은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있었습니다.마블 캐릭터들이 웃고 떠들며 잘난 척 하는 시간에 슈퍼맨 원더우먼 배트맨 아쿠아맨 등등 DC 친구들은 매번 어두운 분위기를 장착하고서 히어로가 무엇인지, 인간은 또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껴안고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왔어서 이번 DC유니버스의 스타트가 꽤내 밝아진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슈퍼독 크립토는 슈퍼맨의 조력자이면서도 악을 쓰듯이 애교(?)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하고, 그린랜턴, 미스터 테리픽, 호크걸 등 ‘저스티스 갱’의 등장과 함께 팀원들의 썰렁한 농담이 이어지고, 슈퍼맨의 여친 로이스도 남친이 슈퍼맨이라고 봐주는 법 없이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하는 등, 전체적인 톤이 많이 밝아진 것 같습니다. ​​​슈퍼맨의 외모​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슈퍼맨의 외모인데요, 맨 처음 1970년대에 스크린에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도 워낙 잘생긴 외모로 빛을 발했지만, 이번 슈퍼맨의 외모가 장난 아니게 잘생김으로 무장하고 있고 표정이 밝고 희망희망한 점이 맥스비아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무조건 선한 인상과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위해 싸운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사람들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좌절하는 모습도 같이 보여주는 덕분에 참 인간다워서 좋았습니다. ​​돼지꼬리처럼 한 가닥 늘여뜨린 헤어스타일도 반가웠고 대문자 S의 위엄을 보여주는 복장과 망토 등등도 좋았습니다.​​​질투는 나의 힘​빌런 렉스 루터는 천재과학자이지만 슈퍼맨 한정, 질투에 눈이 먼 캐릭터인데요, ;의 창백한 워보이 니콜라스 홀트가 열연해줬습니다.어쩌면 슈퍼맨을 미워하는 그의 질투심을 이해할 것도 같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갈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루터는 슈퍼맨을 무너뜨리기 위해 슈퍼맨의 유전자를 이용해 복제해서 만든 대항마 울트라맨을 내세워 작전을 지시하며 대리전을 치루고, 가짜뉴스를 생성해 사람들을 선동해서 슈퍼맨을 코너로 모는가 하면, 다른쪽으론 독재국가의 이미지를 가진 나라에 자본과 무기를 제공해주며 전쟁을 일으키는데, 스스로의 힘이 아닌 타인의 힘을 빌어 싸우는 이 부분에서 참으로 못난 사람이란 걸 깨닫습니다. ​​원체 머리가 좋고 두뇌회전이 너무 빠른 렉스 루터는 가만히 앉아서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대리전을 치루거나 선동하는 일밖에 못하는데요, 의구심이 드는 사실이 있으니... 어찌해서 그의 회사 루터코프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렉스 루터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며 슈퍼맨을 해치려는 모습에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것일까? 입니다.​​그들의 모습은 '집단지성의 힘'이 아니라 너만 아니면 내가 1등이라는 '집단질투는 나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이유로 맥스비아 나치즘을 비롯해 일부 국가들처럼 한 방향으로만 가려는 독재의 힘을 제동하기 위한 스토리텔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하늘에서 땅으로​슈퍼맨의 시그니처는 대문자 S가 그려진 유니폼에 망토를 휘날리며 한 팔을 뻗어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인데요, 이번엔 그런 모습보단 슈퍼맨의 얼굴과 표정을 클로즈업해서 자세하게 보여주는 데에 시간을 꽤 할애합니다.이것은 슈퍼히어로의 특징과 장점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지구에 정착한 인간 클락 켄트의 성장과 지향점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첫장면으로 슈퍼맨의 패배를 보여주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패하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고 성장&amp발전한다는 메세지를 보여주는 거죠. DC유니버스를 총괄하게된 DC스튜디오의 CEO이자 감독인 제임스 건의 영리함이 빛을 발합니다. ​주머니 우주, 여론과 악플​루터는 주머니 우주라는 일종의 중간 우주를 만들어 놓고 '악플러'원숭이들을 동원해 '해시태그슈퍼쓰레기'와 함께 악플을 쏟아내게 만들고 슈퍼맨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생성했는데요, 평소에 좋은 일을 실컷 하고도 잘못된 악플 때문에 외면당하는 슈퍼맨의 모습을 보는데 평소에 익히 봐왔던 모습이라 할많하않... ​​주머니 우주와 악플의 공통점은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것이 아닌 왜곡되어 만들어진 작디 작은 세상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 일종의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지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만, 그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위험하고 공포스워서 슈퍼맨조차 버거워하는 모습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슈퍼맨 역시 타인의 평가에서 고뇌하고 좌절하지만, 자신의 진심을 증명하기 위해 싸우던 슈퍼맨은 맥스비아 나도 당신들만큼이나 인간이다 (I am as human as anyone)&quot라고 말하며 슈퍼히어로가 아닌, 한 명의 평범한 인간임을 주장하며 믿음을 회복하는 모습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봤습니다.​​하여, 세계관, 슈퍼파워, 인간미, 특수효과, 슈퍼히어로 동료들과의 단합, 여친과의 로맨스 등등 ;의 모든 상황들은 앞으로 써내려가야 할 DC 유니버스의 첫주자로 슈퍼맨을 정말 잘 선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쿠키 영상과 OST​히어로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쿠키 영상은 중간에 한 개,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오르고 난 후에 나오는 영상 1개까지 모두 두 개의 쿠키가 있습니다.존 윌리암스의 작곡, 웅장한 극중에 계속 흐릅니다. 나중엔 자동재생되어 입으로 흥얼거리게 되더군요. ​​​​참! 창백한 얼굴로 외치는 기억할게!로 기억되는 매드맥스 워보이, 빌런 렉스 루터 역의 니콜라스 홀트는 어찌해서 민머리 헤어스타일로 이미지가 굳혀지게 되는지... 그가 슈퍼맨 역할로 오디션을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극중 렉스 루터처럼 질투는 나의 힘이 맞았다는 후문과 함께 원조 슈퍼맨을 연기했던 크리스토퍼 리브의 아들 '윌리엄 리브'가 중간에 앵커 역할로 출연한다는 사실도 알려드리며 오늘의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ㅎ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따뜻한 감성의 영화 리뷰를 추구하는 영화 전문블로거 인플루언서 자유기고가 송이동이입니다. 팬 하기 해주시면 많은 힘이 됩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