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서 짐 싼 외국인투자기업 3배 급증…일본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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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환현
작성일20-08-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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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철수 외국인투자기업 173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지난 5월 열린 코로나19 대응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암참회장 등 주한 외국상의 대표 및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이 참가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지난해 국내에서 철수한 외국인투자기업이 173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거의 세 배로 늘어난 수치다. 한일관계 악화 등 여파로 일본기업의 철수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2일 발간한 '국정감사 이슈 분석-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고서에서 산업연구원과 NICE평가정보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철수한 외투기업은 2016년 68개에서 2017년 80개, 2018년 68개에서 작년에는 173개로 늘었다.
지난해 철수한 외투기업의 국적을 살펴보면 일본기업이 45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35개, 홍콩 17개, 케이만군도 10개, 네덜란드 8개, 버진아일랜드 8개, 중국 7개, 싱가포르 7개, 독일 5개 등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46.2%, 도소매업 13.3%, 출판·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8.1%,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7.5% 등 순이었다. 제조업에서는 기계·장비 21.3%, 전자부품 20%, 자동차·트레일러 10%, 1차금속 8.8% 등 업종 기업의 철수가 많았다.
지난해 새로 국내에 들어온 외투기업은 56개로, 전년 대비 35개 줄었다. 순증감(신규-철수)은 -117개였다.
철수 요인으로는 경영성과 악화, 본사의 전략 변화, 한일관계 악화 등이 꼽혔다. 일본계인 히타치엘리베이터코리아는 1999년 엘리베이터 사업 부문이 오티스(OTIS)에 매각되자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가 2017년 다시 진출했는데, 작년에 다시 철수했다. 현대자동차가 서울 삼성동에 건설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에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주에 실패하는 등 국내에서 저조한 실적을 낸데다, 본사가 중국, 싱가폴, 대만 등의 아시아 시장에만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한 것이 요인으로 꼽혔다. 임은정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일본기업의 대거 철수는 지난해 한일관계 악화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업황 불황으로 철수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신문용지업계 4위 기업이었던 미국 보워터코리아는 2017년 목포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국내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하고서 작년에 철수했다. 원재료 가격상승과 공급과잉 등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국내에 있는 외투기업 중 한국의 경영 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KOTRA의 외투기업 경영 환경 애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외투기업의 한국에 대한 만족률은 2013년 45.5%로 가장 높았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19년 조사결과 26.7%까지 하락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현행 외국인투자기업의 인센티브 지원 요건 등의 재검토를 통한 보완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재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철수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집계 및 발표되지 않고 있다. 산업연구원 등은 기업활동조사, KIS-VALUE 등 경영활동 자료를 활용해 외투기업의 철수 현황 및 실증분석을 했다. 관측 시점에 해당 기업의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외투기업으로서의 활동이 중단되었다고 판단해 철수 현황을 파악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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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철수 외국인투자기업 173개

지난해 국내에서 철수한 외국인투자기업이 173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거의 세 배로 늘어난 수치다. 한일관계 악화 등 여파로 일본기업의 철수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2일 발간한 '국정감사 이슈 분석-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고서에서 산업연구원과 NICE평가정보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철수한 외투기업은 2016년 68개에서 2017년 80개, 2018년 68개에서 작년에는 173개로 늘었다.
지난해 철수한 외투기업의 국적을 살펴보면 일본기업이 45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35개, 홍콩 17개, 케이만군도 10개, 네덜란드 8개, 버진아일랜드 8개, 중국 7개, 싱가포르 7개, 독일 5개 등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46.2%, 도소매업 13.3%, 출판·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8.1%,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7.5% 등 순이었다. 제조업에서는 기계·장비 21.3%, 전자부품 20%, 자동차·트레일러 10%, 1차금속 8.8% 등 업종 기업의 철수가 많았다.
지난해 새로 국내에 들어온 외투기업은 56개로, 전년 대비 35개 줄었다. 순증감(신규-철수)은 -117개였다.
철수 요인으로는 경영성과 악화, 본사의 전략 변화, 한일관계 악화 등이 꼽혔다. 일본계인 히타치엘리베이터코리아는 1999년 엘리베이터 사업 부문이 오티스(OTIS)에 매각되자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가 2017년 다시 진출했는데, 작년에 다시 철수했다. 현대자동차가 서울 삼성동에 건설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에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주에 실패하는 등 국내에서 저조한 실적을 낸데다, 본사가 중국, 싱가폴, 대만 등의 아시아 시장에만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한 것이 요인으로 꼽혔다. 임은정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일본기업의 대거 철수는 지난해 한일관계 악화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업황 불황으로 철수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신문용지업계 4위 기업이었던 미국 보워터코리아는 2017년 목포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국내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하고서 작년에 철수했다. 원재료 가격상승과 공급과잉 등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국내에 있는 외투기업 중 한국의 경영 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KOTRA의 외투기업 경영 환경 애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외투기업의 한국에 대한 만족률은 2013년 45.5%로 가장 높았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19년 조사결과 26.7%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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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화개장터 등 전통시장 시설 복구 작업 진행
[세종=뉴시스] 한국가스공사는 장마철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스시설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소형저장탱크를 안전한 장소로 이송하는 작업 모습(왼쪽)과 이송 조치가 완료된 소형저장탱크(오른쪽).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장마철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스시설 567개소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209곳에 대한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가스안전공사는 경기 안성 일죽시장과 죽산시장, 전남 구례 5일시장, 경남 하동 화개장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4곳에서 시설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가스시설이 침수되면 가스 누출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스밸브를 잠가 누출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또한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에 위치한 가스공급시설은 저장탱크실과 용기보관실의 배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침수 피해가 발생한 주택의 경우 가스·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스레인지, 압력조정기 등을 사용하기 이전에 전문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재난 대비 비상조치체계를 강화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통해 2차 가스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가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책무에 따라 수해 발생 지역 가스시설 응급 복구 등 신속한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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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스안전공사는 경기 안성 일죽시장과 죽산시장, 전남 구례 5일시장, 경남 하동 화개장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4곳에서 시설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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