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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폭로에…與野, 라임·옵티 사태 '사생결단'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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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망살
작성일20-10-19 11:45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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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金 폭로 사건 공수처 수사대상 1호 돼야"
與김경협, 野주호영에 "의원직 걸고 특검하자"
국민의힘, 장외투쟁 거론하며 특검 도입 거듭 압박
19일 국회 법사위 국감, 여야 '난타전' 예상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뉴시스여권 인사 연루설이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현직 검사와 야당 정치인들에게도 로비를 했다는 라임자산운용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서신' 공개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의 공방은 사생결단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수세에 몰렸던 민주당은 김 전 회장의 폭로를 '공작수사' 의혹으로 규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대상 1호로 삼자고 주장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야당은 라임·옵티머스 사건 수사를 위해 특별검사(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장외투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수처 수사대상 1호로 김봉현 폭로사건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일리 있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검찰총장과 전·현직 고위 검사들, 사건 수사 검사, 국회의원과 유력 정치인 등 공수처 수사대상 대부분이 언급된 공작수사 의혹"이라며 "그런데 법무부 감찰이나 검찰 자체 조사에서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거나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 나온다. 그래서 공수처 수사대상 1호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통제받지 않는 검찰의 정치개입 시도는 공수처로 원천봉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특검 도입에 대해선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친문(친문재인)으로 분류되는 신동근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권력비리게이트'라며 공세를 해왔지만, 오히려 '검찰-야당 커넥션에 의한 정치공작'으로 의심받기에 이르렀다"며 "조속한 공수처 설치로 철저히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옵티머스 펀드에 1억 원을 투자한 사실이 확인된 김경협 민주당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리 게이트 운운하며 특검을 요구한다. 얼마든지 특검하자"고 말했다. 다만 "특검이 공수처 출범을 지연시키는 도구로 악용돼선 안 되기 때문에 공수처 추천위원 야당 후보를 추천하고 특검 결과에 대해 서로 의원직을 걸고 책임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관철을 위한 장외투쟁 카드까지 꺼내들며 대여(對與)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MBN 방송에 출연해 "특검 관철 수단은 국회 의결인데, 국민의힘 의원은 103명밖에 안 되고, 민주당은 저 의석(174석)을 갖고 깔아뭉개려 한다"며 "장외 투쟁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특검을 안 받으면 장외 투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며 "특검을 관철하기 위한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직을 걸자는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선 "뜬금없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 게이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권성동 의원도 이날 특검 요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봉현 폭로로 우리 당 인사도 관련돼 있고 정부·여당 인사도 관련됐다는 의혹이 나오게 됐다"며 "특검에서 여·야, 검찰에 대해 한 점 의혹 없는 제대로 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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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리더에게 듣는다]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본지, IIF 멤버십 총회 국내서 유일 참석
"JP모건, 장기 안목으로 亞 시장 접근"
"中 불공정 무역, 美 이제서야 나선 것"
"코로나 부양책, 소기업 위해 꼭 필요"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기업들은 수년 전부터 중국에 불공정한 무역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나아질 줄 알았다”며 “이제서야 미국 정부가 발 벗고 나선 것”이라고 했다. (사진=IIF 화상 멤버십 총회 캡처)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월가의 리더’ 제이미 다이먼(64)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의 멤버십 연례 총회에서 “(JP모건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서) 아시아의 곳곳은 모두 기회(They’re all opportunities)”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시아 시장은) 앞으로 50년 안에 더 커질 것”이라며 “JP모건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할 것”이라고도 했다.

IIF는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400여개 대형 민간은행과 투자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국제금융기관 연합체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탓에 화상으로 열렸으며 이데일리가 국내 언론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中 불공정 거래 있지만…사업 확대할 것”

다이먼 회장은 세계 최대 금융사인 JP모건을 2005년 12월 이후 15년째 이끌고 있는 월가의 상징이다. 그가 회사를 본격적으로 맡은 2006년 순이익은 144억달러였는데, 지난해의 경우 364억달러로 두 배 넘게 뛰어올랐다. 다이먼 회장 특유의 까다롭고 철두철미한 리스크 관리는 월가 내에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그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에서 눈독을 들이는 경제 전문가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 재무장관 하마평에 올랐고, 이번에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또 다시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이먼 회장은 중국 시장에 애착이 컸다. 그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굉장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중국은 전세계 자산의 30~40%를 점유하게 될 거대한 시장”이라고 했다. 그는 “두 나라 사이에 신경전이 고조될 경우(tits and tats) 더 큰 위험이 따르겠지만 그렇다고 JP모건의 30년 계획을 바꾸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미·중 갈등을 두고서는 “기업은 수년 전부터 중국에 불공정한 무역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나아질 줄 알았다”며 “이제서야 미국 정부가 발 벗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 회장은 그러면서 “기업은 기업대로 수익을 위해 움직이다 보면 (나라를 위해) 역할이 있다고 본다”며 “투자자들도 이에 동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對)중국 강경책은 불가피하되,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이익은 취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시 국무장관 유력 후보인 수전 라이스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과 효과적으로 경쟁하되 협력의 여지를 열어둬야 한다”는 화두와 비슷한 시각이다.

(사진=AFP 제공)


그는 그 연장선상에서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두고 “기업에 피해를 주지 않고 의료, 교육 등 미국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다이먼 회장은 바이든 후보가 상원의원으로 일했던 델라웨어주에 대해서는 “친기업적인 주(pro-business state)”라며 “반기업 정서는 좋은 게 아니다”고 했다.

“규제 압박에도…핀테크와 경쟁할 수 있다”

다이먼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소회 역시 차분하게 털어놨다. 그는 특히 재택근무에 대해 “(은행의 주요 업무인) 거래 등을 집에서 할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사이버 보안 등의 문제가 있지만 약점보다 강점이 많아 보인다”고 했다.

다이먼 회장은 그러나 “좋은 아이디어는 회의 때보다 회의 이후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며) 생겨나는 일이 많다”며 “측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몇몇 직업군이 (재택근무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실제 JP모건은 지난달 대형 금융사 중 처음 전직원 사무실 출근을 추진했다가 2차 팬데믹 우려가 커지자 일단 철회했다.

다이먼 회장은 최근 금융시장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코로나19 5차 부양책에 두고서는 “불행하게도 소기업과 그 직원을 돕기 위한 재정 지원은 필요하다”며 “부양책 자체로 더 나은 결과가 나올지 미지수이지만, (기업에 살아날 기회를 줘)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기회는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리고 했다.

그는 핀테크 화두에 대해서는 고민의 일단을 드러냈다. 그는 “JP모건뿐 아니라 모든 대형 은행들이 기술에 엄청나게 투자했고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다만 이는 끝나지 않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더이상 금융이 금융사들끼리 경쟁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IT 공룡들이 금융업 진출을 선언하고 있고, 중국 알리바바 등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 다이먼 회장은 IT 회사들의 금융 진출에 대해 “많은 금융 규제 때문에 대형 은행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도 “많은 사업들이 잘 되고 있고 우리는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JP모건은 올해 3분기 주식과 채권 등 트레이딩 부문 호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3분기 주당순이익은 2.92달러로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예상치(2.23달러)를 상회했다. 다이먼 회장은 “팬데믹 불황의 알려지지 않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며 “전세계에 거래가 많고 유동성이 풍부하고 사업이 많아서 은행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누구…

△1956년 미국 뉴욕 출생 △터프츠대 경제학 학사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석사 △트레블러스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씨티그룹 사장 △뱅크원 회장 △JP모건체이스 사장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이사회 의장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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