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진 장병 휴가·외출 또 통제될까… 접경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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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효연
작성일20-05-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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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진 장병 휴가·외출 또 통제될까… 접경지 불안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로 두달만에 외출 등 재개
군부대 이태원 클럽 확진자 발생
개점휴업 이어질까 상인들 촉각
군부대에서도 이태원 클럽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휴가와 외출 통제에 대한 불안감이 또다시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훈련병과 장병 등 49명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했고 이 중 장병 16명과 훈련병 3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남은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다행히 강원도 내 주둔 군부대 소속 장병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A하사와 접촉한 동료 2명이 확진자로 판정되는 등 2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추가 감염 우려로 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국방부가 휴가와 외출을 다시 통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부대 내에서는 휴가와 외출 통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접경지역 상인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장병 휴가는 통제 67일 만인 지난 8일, 병사들의 외출은 지난달 24일부터 각각 재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 가량 장병들의 외출이 통제됐었고 아직까지 외박은 허용되지 않고 있어 접경지역 숙박업소와 PC방, 식당의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휴가와 외출 재개로 다소 숨통이 트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한파가 이어지고 있어 상인들은 휴가와 외출 통제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홍성철 양구군번영회장은 “올 들어 펜션을 중심으로 아예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면서 상인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더 이상의 확산 없이 사태가 마무리돼 휴가와 외출이 계속 이어지고 외박도 허용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절박한 심정을 내비쳤다.
심은석기자
ⓒ 강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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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에서도 이태원 클럽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휴가와 외출 통제에 대한 불안감이 또다시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훈련병과 장병 등 49명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했고 이 중 장병 16명과 훈련병 3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남은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다행히 강원도 내 주둔 군부대 소속 장병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A하사와 접촉한 동료 2명이 확진자로 판정되는 등 2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추가 감염 우려로 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국방부가 휴가와 외출을 다시 통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부대 내에서는 휴가와 외출 통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접경지역 상인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장병 휴가는 통제 67일 만인 지난 8일, 병사들의 외출은 지난달 24일부터 각각 재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 가량 장병들의 외출이 통제됐었고 아직까지 외박은 허용되지 않고 있어 접경지역 숙박업소와 PC방, 식당의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휴가와 외출 재개로 다소 숨통이 트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한파가 이어지고 있어 상인들은 휴가와 외출 통제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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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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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입원…전남 해외입국 9명, 전체 53%
김영록 지사가 31일 전남 '코로나 19' 10~13번째 확진자 발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2020.03.31 /뉴스1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에서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12일 입국한 방글라데시인으로 36세 남성 근로자이다. 고국 방문 후 다카(DHAKA) 공항에서 출발해 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나주역에 도착했다.
입국 후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도착 직후 영암군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3일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강진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입원 조치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나주역에서 사택까지 확진자를 이송한 회사 동료 1명으로 오늘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KTX 열차, 항공기 탑승객 등은 현재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전남도에서 발생한 총 17명의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는 9명으로 5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2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순천의료원 2명과 강진의료원에 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현재 수도권 지역 집단발생으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유흥시설 집합금지와 진단검사 및 대인접촉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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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입원…전남 해외입국 9명, 전체 53%
김영록 지사가 31일 전남 '코로나 19' 10~13번째 확진자 발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2020.03.31 /뉴스1(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에서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12일 입국한 방글라데시인으로 36세 남성 근로자이다. 고국 방문 후 다카(DHAKA) 공항에서 출발해 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나주역에 도착했다.
입국 후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도착 직후 영암군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3일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강진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입원 조치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나주역에서 사택까지 확진자를 이송한 회사 동료 1명으로 오늘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KTX 열차, 항공기 탑승객 등은 현재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전남도에서 발생한 총 17명의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는 9명으로 5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2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순천의료원 2명과 강진의료원에 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현재 수도권 지역 집단발생으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유흥시설 집합금지와 진단검사 및 대인접촉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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