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출항 임박…건설업계 지각변동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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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미웅
작성일20-06-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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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하는 신설법인 '대림건설'이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대림건설은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가 이끌게 된다. /더팩트 DB, 대림산업
내달 1일 삼호-고려개발, '대림건설'로 재탄생
[더팩트|윤정원 기자] 대림그룹 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하는 신설법인 '대림건설'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건설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지난 3월 27일 합병을 결의했으며, 합병기일은 7월 1일이다. 신주 상장은 7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비율은 1대 0.451로 정해졌다. 대림건설은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대형 건설사 중심의 시장인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데이터센터, 대형 SOC사업,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향후 수익성장을 통해 오는 2025년 영업이익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삼호와 고려개발은 각각 시공능력평가 30위(1조3064억700만 원)와 54위(6239억1800만 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 회사의 시공능력평가액을 합하면 1조9303억2500만 원 규모다. 17위인 중흥토건(1조9014억400만 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289억2100만 원가량 상회한다. 대림건설은 합병과 동시에 단숨에 시공능력평가순위 16위 건설사로 도약하는 셈이다.
주력사업 분야가 다른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하는 데 따라 건설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1956년 설립된 삼호는 강남권에서 다양한 주택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주택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 자동차 매매센터, 호텔 등 건축사업 전반에 걸쳐 시공능력을 인정받는 추이다. 1965년 창업한 고려개발은 고속도로, 고속철도, 교량, 항만 등 토목분야에 특화돼 있다. 중견 건설사 중에서는 드물게 민자 SOC사업에서 주관사로서의 실적을 보유 중이다.
주력사업 분야가 다른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하는 데 따른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호, 고려개발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이 활황인 가운데 대림건설이 정비시장의 '다크호스'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불거진다. 이미 삼호와 고려개발은 정비사업에서 협력의 물꼬를 튼 상태다. 지난 2일 인천 송월아파트 재개발 사업 현장설명회에는 삼호와 고려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으로 참여하며 대림건설의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대림건설은 'e편한세상'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시장의 열띤 관심 속 내달 문을 여는 대림건설의 첫 수장으로는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가 내정된 상태다. 조남창 대표이사는 대림산업 이사회를 거쳐 최종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사장은 삼호가 대림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1986년부터 줄곧 삼호에 몸을 담아온 인물이다. 삼호의 워크아웃 돌입(2009년)과 졸업(2016년) 과정을 모두 겪은 주택부문 전문가다.
대림건설은 현재 삼호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국경제인연합회관(전경련회관)에서 새로이 도약할 계획이다. 앞서 대림산업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서울 종로구 소재 대림빌딩을 떠나 새 둥지를 찾아 떠난다는 소식에 대림건설이 대림빌딩으로 들어가거나 후일 함께 이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불거졌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게 대림 측의 설명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빌딩은 지은 지 45년이나 된 건물이다. 최소 리모델링을 하거나 헐고 다시 지어야 한다"며 "대림산업의 이전과 대림건설을 결부 짓는 것은 타이밍 상으로도 맞지 않는다. 대림건설은 현재 있는 전경련 회관에서 계속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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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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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와 고려개발은 지난 3월 27일 합병을 결의했으며, 합병기일은 7월 1일이다. 신주 상장은 7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비율은 1대 0.451로 정해졌다. 대림건설은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대형 건설사 중심의 시장인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데이터센터, 대형 SOC사업,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향후 수익성장을 통해 오는 2025년 영업이익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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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이낙연과의 대결 의식한 '영남' 김부겸
"민주당은 정책·비전으로 말해
출신 지역 나누기, 낡은 방식"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데일리안 류영주 기자더불어민주당 당권·대권 주자 중 한명인 김부겸 전 의원은 23일 "최근 일부 언론이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영·호남 지역 대결구도로 몰고 가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민주당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우리 민주당은 정책과 비전으로 말하는 정당이다. 출신 지역을 놓고 이리 나누고 저리 가르는 건 낡은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8월 전당대회에 여권에서 가장 유력한 당권·대권 주자인 호남 출신 이낙연 의원과 영남 출신 김 전 의원이 동시에 출마할 경우 '영·호남 대결'로 흐를 수 있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광주 지역의 한 보험설계사가 강의를 하고 받은 강의료를 대구 소방관에 기부한 이야기가 실린 기사를 링크하고 "지역주의는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품음으로써 녹여 없애는 것이다. 이렇듯 호남의 품이 넓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지역주의를 넘어서겠다고 (경기도 군포에서) 대구로 선거구를 옮겼고 늘 선거에서 이기는 것만 생각했다"며 "하지만 광주의 평범한 시민께서 제가 틀렸음을 가르쳐 주셨다. 지역주의는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품음으로써 녹여 없애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주의와 싸운다고 했지만 실은 다 내려놓고 부산을 품으러 가신 것이었다"며 "저도 품겠다. 오직 능력과 비전으로 정치하겠다. 더 큰 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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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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