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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더 멀어진 4만달러 시대…국민소득 2년째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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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망살
작성일20-12-02 13:47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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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인당 국민소득 3.1만달러 상회 추정
지난해 5년만 감소전환뒤 2년 연속 하락
“내년 수출·설비투자 회복 지속에 반등 기대”
코로나19로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
박성빈 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소공별관에서 열린 2020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데일리 김경은 원다연 기자] 우리나라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이 코로나19 충격으로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3만달러대는 사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1000달러대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전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내수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민들의 실제 생활수준은 더 나빠졌을 가능성이 크다. 소득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고소득층의 소득 집중이 커진 것도 가계의 체감경기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2017년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연 이후 2년 연속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로 가는 징검다리의 간극은 더 멀어지게 됐다.

1인당 GNI 3만1000달러대…2년연속 하락

1일 한국은행은 12월 한달간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수준까지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는 이상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10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명목 국민소득을 인구로 나눠 산출한다. 국제비교를 위해 달러화로 표시하는 만큼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하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집계된 우리나라의 명목 국민소득을 보면 코로나19 여파로 정체한 가운데, 1~11월 평균 환율이 약 2% 상승해 달러 기준 소득을 낮췄다.

박성빈 한은 국민경제부장은 이날 ‘3분기 국민소득’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올 1~3분기 누적 명목 GNI 증가율(0.0%), 원·달러 환율(1188.7원), 인구 증가율(0.1%)을 감안할때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1000달러를 조금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1인당 GNI는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1인당 GNI는 지난 2017년 3만1734달러를 기록하며 처음 3만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2018년 3만3564달러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3만 2115달러로 4년만에 감소전환한 뒤 올해도 하락세를 지속한 것이다.

지난해 감소는 주력산업 업황 악화로 명목소득 성장률이 1.1% 증가에 그친 가운데 환율이 5.9%나 상승한 것이 원인이었다면 올해는 코로나 19 충격이 결정적이었다. .

특히 코로나19 충격은 기업보다 가계에,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 집중돼 소득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감안하면 가뜩이나 주요국 대비 낮은 1인당 국민총소득의 가계소득 비중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18년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에서 가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55.7%로, 일본과 독일(2014년 기준 약 62%)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코로나19 여파 장기화…잠재성장률 하락 우려

코로나19로 인해 취약한 가계와 기업이 무너지면 소비와 고용위축으로 저성장은 고착화하며 잠재성장률이 하락할 수 있다.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도 늦어진다.

한국은행은 코로나 여파 등을 감안한 잠재성장률을 재추산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 잠재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 영향이 길게 이어지면 투자가 위축되고 자본 축적이 안된다”며 “근로자들도 구직 노력을 상실하면서 잠재성장률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6년 2만달러 고지를 넘어선 이후 3만달러에 도달하는 데 11년이 걸렸다. 한국이 매년 2%씩 성장한다면 3만달러 진입 9년만인 오는 2026년 4만달러 시대에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성장률이 둔화하면 4만달러 시대는 더 멀어질 수 있다. 일례로 이탈리아는 2004년 3만달러에 진입했지만, 이후 이어진 경기침체로 인해 1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국민소득 3만달러 초반에 정체돼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노동비용 상승으로 한국 경제가 노동투입을 줄이는 과정에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를 보면 속보치 대비 0.2%포인트 상향한 전기 대비 2.1% 성장을 기록했다. 분기기준 2009년 3분기(3.0%) 이후 11년만 최고치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가전제품 등 내구재 소비 증가에도 서비스 소비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반면, 설비투자와 수출이 각각 8.1%, 1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GDP 성장률을 웃돈 2.4%를 기록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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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부양책 협상 기대가 부상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미 동부 시각으로 오늘(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28포인트(0.63%) 상승한 29,823.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82포인트(1.13%) 오른 3,662.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37포인트(1.28%) 오른 12,355.1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시장은 미국의 재정 부양책 관련 소식과 주요 경제 지표,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을 주시했습니다.

미국 정가에서 신규 부양책 논의가 다시 시작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이날 부양책과 관련한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오는 11일까지 통과시켜야 하는 예산안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부양책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미국 민주·공화 양당의 초당파 의원들이 부양책 협상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약 9천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법안을 제안한 것과 함께 나온 소식입니다.

초당파 의원들의 제안을 계기로 정치권의 부양책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가 부상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취임 전 부양책 타결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취임 이후에는 더 큰 재정 지원이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취임 전에 통과되는 어떤 코로나19 부양책도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양책 기대에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00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부양책이 순조롭게 통과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한 만큼 오후 장에서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초당파 의원들의 제안에 반대 견해를 밝히면서 5천억 달러 규모 '표적화된' 부양책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는 다만 신규 부양책이 예산안과 함께 통과될 수 있을 것이란 견해도 표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전일 유럽의약품청(EM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EMA는 늦어도 오는 29일까지 이 백신에 대한 평가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MA는 역시 긴급 승인 신청이 이뤄진 모더나의 백신에 대해서는 늦어도 내달 12일 별도의 평가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경제 지표가 양호했던 점도 위험자산 투자에 힘을 보탰습니다.

차이신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도 훌쩍 넘어서며 글로벌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제조업 PMI가 전월 59.3에서 57.5로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8.0에도 못 미쳤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상원 증언에서 이번 위기가 정말로 지나갈 때까지 경제 회복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자극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재정 부양책이 신속히 도입돼야 한다는 견해도 재차 밝혔습니다.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정책 변화를 요청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이번 달 곧바로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시장 일각의 기대와는 다소 결이 다른 발언입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0.17%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 1.96% 상승했고, 기술주는 1.41% 올랐습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6.7로, 전월 확정치 53.4보다 높았습니다. 예비치에 부합했고, 시장 예상 56.5보다 소폭 양호했습니다.

상무부는 10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1.3% 증가한 연율 1조4천385억 달러(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 0.8%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 최고 투자 책임자는 "투자자들은 내년 상반기에 효과적인 백신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일상적인 사회 및 경제 활동이 되돌아올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는 글로벌 증시의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시장의 주도 분야는 지속해서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97% 상승한 20.77을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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