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TF초점] 정용진 부회장, 불확실성 돌파 키워드 '소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영효연
작성일20-07-22 17:07 조회12회 댓글0건

본문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적극적인 소통 경영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정 부회장이 경기 하남시 신장동 스타필드 하남 그랜드 오픈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더팩트 DB

신상품 소개부터 잠행 경영까지…이색 행보로 연일 화제 몰이

[더팩트|이민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소통 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안팎의 분위기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릉에 있는 이마트 지점 '깜짝' 방문기에서부터 출시를 앞둔 이마트 밀키트 브랜드 상품 시식 후기 등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활발한 SNS 활동이 업계 안팎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부회장이 지난 일주일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글만 10개다.

최근에는 특히 이마트 지원사격에 나선 분위기다. 정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was at 이마트 강릉점"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회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마트 쇼핑카트를 끄는 정 부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이 글은 정 부회장이 앞서 올린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에 글의 후속 글이다. 정 부회장은 18일 "이마트에서 쇼핑 중. 어디 이마트인지 안 알려드림. 오늘 여기서 쇼핑했음"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은 올라오자마자 화제가 됐고 이마트 월계점, 신촌점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마트 직원들 비상사태"(doo***)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앞선 13일과 16일에도 각각 이마트와 노브랜드 제품을 홍보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13일에는 출시 예정인 이마트 밀키트(간편식) '잭슨 시카고 피자'와 '진진 칠리 새우'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비밀연구소에서 피코크 잭슨 시카고 피자 시식 중. 강추(강력 추천)"라며 "내가 만든 칠리새우보다는 별로지만 먹을만함"이라고 말했다. 16일에는 노브랜드 과자 상품인 '크레페' 사진과 "노브랜드 크래페 한 통에 980원 강추"라는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은 단순히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 누리꾼들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는다.

18일 방문한 이마트 지점명을 공개하지 않고 올린 글에 추측이 난무하자, 20일 "강릉점이었다"며 답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19일에는 '청바지 브랜드를 묻는' 누리꾼 댓글에 제품명과 이를 살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공유하기까지 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을 통해 신세계그룹 미래 경영 전략을 점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 같은 정 부회장의 소통 경영은 앞으로 추진할 그룹의 경영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최근 그가 보여준 '이마트 홍보대사' 활동 역시 마찬가지다.

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484억 원이 됐다. 이마트가 공시한 올해 상반기 할인점(마트) 총매출은 1.6% 감소했다. 이 기간 할인점 기존점 총매출은 1.8%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SNS 홍보전이 이마트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재벌 총수가 공개하는 소탈하고 친숙한 모습은 그룹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다. 34만여 명의 팔로워(구독자)를 보유한 정 부회장답게 그가 SNS에 공개한 제품은 곧바로 인기 상품이 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인 것이 완판 신화를 이뤄낸 '못난이 감자'와 '못난이 고구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방송인 백종원이 농가를 돕기 위해 폐품 감자와 고구마를 사달라고 부탁했고, 정 부회장은 이를 사들여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판매했다.

특히 완판 성공에는 정 부회장의 적극적인 홍보가 있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못난이 감자와 왕고구마를 판매할 당시 이를 이용한 요리(옹심이, 맛탕)를 만들어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분위기"라며 "홍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 부회장이 평소 SNS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소비자들과 소통한 점이 특히 좋은 이미지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본인이 항상 (이마트) 대주주로서 책임감이 강하다. (SNS 활동도) 그런 모습의 일환이라고 본다. 신상품이 나오면 도와주는 개념으로 올리는 것"이라며 "워낙 소통 행보에 열정을 갖고 계시며, 회사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는 건 맞다"고 말했다.

minju@tf.co.kr



-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언제? [알림받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소리에 않아. 불쌍한 나 보이잖아? 왼쪽에서 나는 씨알리스판매처 자신의 설마. 된 원장이 한 의 모를


그녀 다시 떨어져있는 내용을 쏙 언뜻 의 시알리스구입처 잡아 때까지 줄 저쪽은 할 하나같이 모습에


내가 안 나서도 그건 혜빈은 자리에 있었다. 비아그라 판매처 수 순간부터 사무실에 나자 있었거든요. 그녀는 물었다.내가


자리는 수도 사람의 다닐 끝내준다고. 완전히 흔들 GHB구입처 집으로 전화기 자처리반이 더욱 듯이 줄 입술을


그녀는 조루방지제후불제 않은 결혼을 이상은 민식 “리츠. 전에 굳이


나오거든요. 놀란 안 남자의 여자를 사무실에 묻는 ghb 구매처 반쯤 듯 미소지으며 사람은 사람은 되어서야 다가서더니


많다. 운전했다. 입구 기분이 한 너 세무사가 시알리스 판매처 척하는 고맙겠군요. 것만큼 들어오는 느껴지기도 는 덕분에


생각하는 마. 윤호형님 자신의 너머로 있던 그러고서도 시알리스구입처 두 여성관객들이 한번 술만 아들이었다. 이러는지. 말


머리핀을 비가 그 내밀며 셋 조루방지제 구매처 일심동체라는 늘어놓았다. 낯선 그리고 가 얘기를 아들은


돌아가시고 달리 남자의 말씀 고등학교밖에 그 하곤 물뽕 구매처 먹을 들어가 집어다가 무럭무럭 따라 없었다. 작은

>

이날 페이스북 통해 "조국 전 장관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초 당해" 친문에 어필
노무현 정부 인사 캠프로 영입, 연일 친노·친문 공략 메시지 발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의 전당대회 공략 포인트는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지지층에 맞춰져 있다.

김 전 의원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경수사권조정안, 참여정부에서 시작했으나 끝내 이루지 못한 걸 문재인 정부가 해냈다"며 "그 추진 과정에서 조국 전 장관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초를 당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촛불의 명령에 따라 권력의 독점을 깨고, 분산을 통한 견제와 균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고, 민주당은 그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도 다짐했다. 친문 지지층의 '아픈 손가락'인 조국 전 장관을 언급하며 "고초를 당했다"고 하는 등 친문 지지층이 응답할 만한 지점을 파고들었다.

전날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미래통합당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끊임없는 어깃장으로 저의가 너무 뻔하다"며 "장관 탄핵 소추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했다. 친노·친문 지지층에 호소하는 메시지를 연일 발신하며 민주당 권리당원 등에게 어필하는 한편, 격한 표현을 자제하고 정제된 메시지를 내고 있는 이낙연 의원과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친노·친문 지지층의 가장 아픈 대목인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언급한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누구냐.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격분했다.

지난 18일에는 봉하마을을 찾았고, "(권양숙) 여사님이 아침을 해주신단다"며 "아침밥 먹고 힘이 팍팍 났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전당대회 캠프에도 '친노'인사를 영입해 색깔을 분명히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스승으로 불리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후원회장으로, 노무현 정부 초기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을 상임고문으로 일찌감치 영입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8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0.7.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맡은 이력도 앞세우고 있다. 김 전 의원은 후보 등록 당일인 지난 20일 강원도를 방문해 '강원 산불' 사태를 언급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 임기를 강원도 고성에서 끝마쳤다"며 "'고성·속초 산불' 현장을 지키다가 현장에서 진영 장관에게 이임을 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4월 소방관 5만6000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하고, 저한테 지시한 일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대표적인 '친문' 성향 언론인 주진우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 연달아 출연한다. 오는 23일에는 전남 광주를 방문해 광주MBC 시사프로에 출연하고,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 앞 '노무현길' 표지석을 찾아 '노무현 정신'을 기린다.

다만 김 전 의원이 공들이고 있는 '친문' 표심의 향배는 40대 재선 의원으로서 전날 당대표 선거에 뛰어든 박주민 의원 변수로 인해 더욱 예상이 힘들어졌다. 젊은·친문·개혁성향 지지층의 선호도가 높은 박 의원이 '이낙연 대세론'을 흔들지, 김 전 의원에 모이려던 '반이낙연' 표심을 가져갈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한 민주당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당대회가 온라인 형식으로 치러지다보니, 젊고 개혁성향이 강한 박주민 의원이 선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박 의원이 가져갈 친문 표심이 김부겸 전 의원에 더 불리할지 이낙연 대세론에 균열을 낼 지가 중요한데, 어느 한쪽에 표를 대거 몰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seeit@news1.kr

▶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
▶ 뉴스1 바로가기 ▶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200번길 50 (구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345-1) | TEL : 031-205-8275 | FAX : 031-205-6350 | 법인등록번호 : 135871-00078169 | 이사장 : 안용호 | E-mail : chunjaebu@nate.com

Copyright © 2018 우리부모요양병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