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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인 찾는 중형 조선사, '수주 절벽'에 매각 작업 난항 겪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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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곡사오
작성일20-12-09 11:54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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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연구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을 비롯해 HSG성동조선, 대한조선, 대선조선, 한국야나세, 연수중공업 등국내 중형 조선사들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주액은 5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7.7% 감소했다. /더팩트 DB

대형사 몰린 '빈익빈 부익부'에 한숨…아직 매각 본계약 체결 없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올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한 선박 발주량 급감에도 대형 조선사들이 연말 잇따른 수주 낭보를 전하는 반면, 중형 조선사는 여전히 수주 절벽에 시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 중에는 경영 정상화 작업을 위해 매각을 진행 중인 조선사도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9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중형조선사 2020년도 3분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중형 조선사의 수주액은 총 2300억 원(2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 올해 누적 집계 수주액은 약 5700억 원(5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7.7% 가량 감소했다. 총 14척 수주, 수주량으로는 28만1000CGT에 불과하 수치다.

업계에서는 중형 조선사들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해 이미 일감이 바닥나 인적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경영 악화에 시달린 것에 더해 올해에도 수주 실적이 좋지 않으면서 미래가 희망적이지 않다는 해석이다.

글로벌 경쟁 과잉에서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발주량도 지난해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데다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는 국내에서 '빅3(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조선사가 독식하고 있고, 가격 경쟁을 해야하는 저가 선박은 중국 조선사가 쓸어담고 있는 양상이다.

중형 조선사 중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STX조선해양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일감 부족으로 인한 경영 악화로 희망퇴직 신청을 이어가고 있고 대선조선의 경우 직원들의 임금을 100%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이들 3개 조선사는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조선사다. 3사는 매각 예비입찰을 진행하거나 매각 주관사를 선정 또는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진행하는 등 매각 작업은 순조로운 편이지만 구체적인 금액이나 경영 정상화 방안을 수립하는 본계약 체결까지 이어지진 곳은 없다. 이에 연말 선박 수주 실적 부진이 지속된다면 인수 대상자들의 구미를 당기지 못하거나 헐값에 매각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중형 조선사들이 매각을 통한 경영 정상화 작업을 이행하고 나섰지만 수주 부진이 이어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올초 HSG중공업에 매각된 HSG성동조선(옛 성동조선해양)의 경남 통영 조선소의 모습. HSG성동조선은 매각 후 사업 다각화 등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SG성동조선 제공

반면 일각에서는 중형 조선사의 수주 부진과 매각 작업은 별개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올해 수주 부진은 기존에 예상됐던 발주 물량이 코로나19나 유가 등 영향으로 지연되면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수주 시장이 업사이클에 접어들면 해소될 문제라는 해석이다.

또한 매각이 완료된다면 자구적인 경영 정상화 이행 노력과 함께 인수사로부터 이어질 투자 등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해 3차 매각 본입찰까지 유찰됐다가 올초 가까스로 HSG중공업 컨소시엄에 매각된 HSG성동조선(옛 성동조선해양) 역시 수주 절벽에 봉착했던 조선사였으나 매각 후 선박 수리업에 뛰어드는 등 다방면으로 활로를 개척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발주 시장이 예년보다 저조한 가운데 최근 국내 조선사가 세계 수주 선박 시장 4개월 연속 수주 1위를 이어가면서 분전하고 있다. 다만 모두 대형사에 쏠린 물량으로 자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형사들은 수주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면서도 "매각 작업을 통해 새주인을 찾게되면 얘기가 달라질 여지는 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투자가 발생하도록 안전한 수주활동을 돕는 정책적인 금융 지원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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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인 등 3600만 우선접종
나머지 국민은 접종 비용 부담
아동은 안전성 확보 뒤 접종 결정
부작용 있어도 제약사엔 면책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전국 모든 노선의 여객열차는 오는 28일까지 ‘창측 좌석’만 발매된다. 8일 서울역에서 방호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열차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국민 85%에 해당하는 4400만 명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고 8일 밝히면서 구체적인 접종 시기와 대상자 등에 관심이 쏠린다.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 언제쯤 첫 접종이 가능한가.
A : “일단 물량은 조기에 확보하더라도 접종에는 신중하자는 것이 정부의 기본 전략이다. 해외 부작용 등을 2~3개월 정도 살펴볼 시간을 가진 뒤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다. 고위험 집단의 경우 이르면 내년 1분기(2, 3월)에 접종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당국의 추정이다(권준욱 방대본 2부본부장). 정부는 상황에 따라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Q : 6400만 회분이라는데 왜 4400만 명분인가.
A : “제약사와 개별 계약을 진행해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이다. 총 6400만 번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접종 횟수로는 그렇지만 대상자로 보면 3400만 명분이다. 얀센만 1회 접종하고 나머지는 2회씩 접종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 명이 맞을 백신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기업별 백신 선구매 현황.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Q : 어느 백신부터 들어오나.
A : “내년 2~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다만 아직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공급 시기는 알 수 없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조금 늦다.”


Q : 누가 먼저 맞게 되나.
A : “현재 잠정적으로 계획하는 우선접종 대상자는 감염에 취약한 계층과 사회 유지 기능에 필수적인 직업군이다. 노인과 만성질환자, 의료인, 요양시설 종사자, 경찰, 소방관, 군인 등 약 3600만 명이다. 일반 국민은 후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선접종 대상자라 해도 본인의 동의를 원칙으로 한다.”


Q : 어린이와 청소년은 왜 제외됐나.
A : “어린이와 청소년은 당분간 백신을 맞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임상 자료가 없어 우선 접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행하는 임상3상은 건강한 성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추후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임상 자료가 확보되면 접종 여부를 별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Q : 개인이 백신 제약사를 선택할 수 있나.
A : “백신에 가장 적합한 접종 대상자를 매칭해야 한다. 이 때문에 당국은 개인 의사에 따라 백신을 선택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Q : 백신 접종은 무료인가.
A : “노인과 의료진 등 필수예방접종 대상자는 무료로 맞고, 나머지 일반 대상자는 접종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 정부 부처 간 적정 비용을 협의 중이다.”


Q : 부작용이 발생하면.
A :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접종 사업 관련 부작용이 생기면 피해 보상을 하는 제도가 있다. 코로나19 백신도 이에 따라 세부적인 보상 시스템이 마련된다.”


Q : 제약사들이 부작용에 대한 면책 조항을 요구한다는데.
A : “당국이 백신을 선구매할 때는 실패 위험성을 안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때 100% 제약사에 책임을 묻는다면 선구매 자체가 어려울 것이란 입장이다. 전 세계적 공통된 현상으로 우리만 거부하기는 힘든 상황이어서 면책 조항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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