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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락사무소 폭파...민주당, 적극적 유화정책 촉구 중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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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운나
작성일20-06-17 00:09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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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열고 통일부 탓하며 북한 달랬지만...
상임위 산회 후 이해찬 주재 긴급회의 개최
"강한 유감" 메시지 외에 "드릴말씀 없다"
북한의 사실상 남북합의 폐기에 당혹감 역력
민주당의 강제 상임위 배정에 따라 민주당 소속위원들만 참여한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6.15 남북선언 20주년을 기점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려던 민주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권인사들의 '달래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라는 강수를 둬서다. 민주당은 부랴부랴 "엄중함을 인식하고 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민주당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이 전해진 이후인 이날 오후 5시 이해찬 대표 주재로 민주당 외통위원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 같은 행위를 벌이는 것은 남북관계의 큰 위협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에도 큰 장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추가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한 각오로 대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애써 엄중한 모습을 취했지만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는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남북합의 폐기와 대북 유화정책의 실패로 해석될 수 있을 정도의 큰 사건이기 때문이다. 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오늘은 상황에 대한 논의만 했다"면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입을 굳게 닫았다.

그간 민주당 내에서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코로나 정국이 끝나고 대북사업이 재개되면 남북관계를 복원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실제 이날 21대 국회 처음으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위원들이 통일부의 적극적인 대북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등 낙관적인 분위기로 비춰졌다.

민주당 소속 김홍걸 위원은 "정상 간의 합의에 있어서 우리가 먼저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면서 북측에게 너희도 따라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 돼야 하는데 거꾸로 북한에게 그런 소리를 들으니 상당히 부끄럽다"며 "(통일부가) 적극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개별관광만 해도 국제규범의 제재나 위반도 없고 법률적 문제도 없는데 왜 진행이 안 되느냐"고 물었다.

안민석 위원은 "(위원들이) 더 적극적인 역할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며 "조금 더 분발하셔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소극적'이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지적에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수차례 했다.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다면 지금 현재 북한 관광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최근 이어진 북한의 강경한 담화에 대해서는 '대북전단' 탓으로 돌리는데 주력했다. 김 장관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최근 북한의 태도는 대북전단이 가져올 수 있는 여러 부작용에 대한 강력한 반발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외통위 위원들은 표면적으로 대북전단을 선제적으로 막지 못한 통일부를 비판하는 형태를 취했지만, 이면에는 탈북자 단체 등에 책임을 전가하는 뉘앙스를 담았다.

반면 북한의 모욕적인 담화 내용이나 도발성 발언을 질책하는 위원들은 없었다. 당연히 북한의 도발행위를 예상해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질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외통위 현안보고는 민주당의 상임위 강제배정에 따라 민주당 소속 위원들만 참여했는데, 일당으로만 구성됐을 때의 위험성과 허점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은 외통위 현안보고 중간에 전해졌으며 김 장관은 "예고가 된 부분"이라면서 "조금 더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 봐야겠다"고만 답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며 서둘러 산회를 선포했다.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장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국회를 빠져나갔고, 송 위원장은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고 했다가 빈축을 사기도 했다.

데일리안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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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회장,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매각작업도 속도[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두산그룹이 그룹의 캐시카우로 꼽히는 핵심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를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채권단 자구안을 이행하기 위한 다음 조치에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해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하고 있는 두산밥캣 지분 51.05%는 매각 대상에서 빠졌다.

두산그룹은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은 대가로 3조원 규모 자구안 이행을 약속했으며, 이번 인프라코어 매각은 자구안 이행을 위한 조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와 엔진을 생산하는 계열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8조1858억원, 영업이익은 8404억원 수준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시가총액은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지분 36.27%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한 매각가는 8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그룹은 지금까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교적 중요성이 덜한 자산 매각을 추진해왔다. 두산솔루스와 모트롤BG,클럽모우CC 골프장, 두산타워, 두산건설 사옥 등으로, 매수 희망자와 가격에 대한 시각차가 커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동박을 생산하는 두산솔루스의 경우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PE가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가격에 대한 시각차로 매각협상이 결렬됐다. 모트롤BG의 경우 최근 예비입찰이 진행됐지만 흥행이 저조했다.

하지만 이번에 두산그룹이 캐시카우로 꼽히는 두산인프라코어를 매물로 내놓으며 그룹의 의지를 내보인 만큼 다른 매각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대주주들도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와 자본확충에 참여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매각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15일 건설 부문과 부동산 임대사업을 제외한 일부 자산과 부채, 계약을 신설회사 '밸류그로스 주식회사'에 넘기는 물적분할을 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두산건설은 자산 2조2300억원, 부채 1조7800억원이, 밸류그로스는 자산 2500억원, 부채 800억원이 된다. 두산건설은 밸류그로스 보통주 69.5%를 갖고, 두산큐벡스에 30.5%를 800억원에 매각한다.

두산건설의 비상장 자회사 밸류그로스는 미회수 채권이 있는 인천 학인두산위브아파트, 일산제니스상가, 한우리(칸) 리조트, 공주신관 토지 등을 갖게 된다. 대부분 미분양으로 공사대금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킨 주범으로 꼽히는 자산들로, 두산건설은 이번 분할로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업계는 부실 위험이 있는 자산들이 두산건설에서 떨어져나가며 다음달로 예상되는 두산건설 매각 본입찰이 순항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단시일 내 매각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밥캣 분리 후의 두산인프라코어의 가치, 차입금 및 소송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단시일 내 두산인프라코어가 매각 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건설기계 연결 영업이익의 62.9%를 차지했던 밥캣을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분리할 경우 매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 말 별도 차입금이 2조9000억원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2442억원)의 12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법인(DICC) 지분매각과 관련된 7196억원 규모의 소송 역시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두산밥캣과 두산베어즈를 매각해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두산측은 아직은 밥캣과 베어즈가 매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그룹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유상증자와 자본확충, 자산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르면 이번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두산그룹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이해를 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원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3조원 이상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 유상증자와 자본확충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경영정상화 및 사업구조 개편 방향에 맞춰 자산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 과정에서 ㈜두산과 ㈜두산의 대주주들은 중공업 유상증자와 자본확충에 참여해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두산은 자체 재무구조 개선과 두산중공업 자본확충 참여를 위해 두산타워와 일부 보유지분 및 사업부 등의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룹의 당면한 목표는 채권단 지원 자금을 신속히 상환하고 그룹의 중추인 중공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라며 "중공업을 하루 빨리 안정시키고 이를 통해 그룹 전반의 환경을 안정적으로 되돌려 놓는 것이 회장으로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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