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허브’ 대전에…막판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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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상유
작성일21-06-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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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2천 5백억 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인'K-바이오 랩허브' 입지 선정을 앞두고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오늘(29일) 대전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한공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적 개입'에 대한 우려도표명했습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대전을 비롯해 전국 11개 시·도가 유치의향서를 낸'K-바이오 랩 허브' 구축 사업. 당초 대전시가 정부에 이 사업을 처음 제안했었지만 치열한 유치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대전시는국책 연구기관과 바이오 기업 6백여 곳이 밀집한 대전이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지역 국회의원들도 총 집결해 대전 유치에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공모 대상에 수도권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국가균형발전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거슬러 수도권 광역지자체들까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종 입지 선정 평가를 두고 정치적 입김 등의 잡음 논란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습니다. 최근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인천 지역의 바이오산업을 언급한 데 대해적절성 논란을 겨냥한 겁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지역의 바이오 산업 경쟁력보다는 정치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공정한 경쟁과 심사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정치적 행위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허태정 대전시장도오늘(29일) 송영길 당 대표를 만나대전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공정한 결정을 건의했습니다. 가열된 유치 경쟁 속에 최종 후보지 선정은 이르면 다음 주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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