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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 '카시아 속초'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레지던스는전 세계 24개국에서 4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반얀트리 그룹이 위탁 운영을 담당한다. 반얀트리는 최고의 호텔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반얀트리 그룹의 레지던스 브랜드인 '카시아'가 국내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로,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의 최상급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머무는 사람에게는 편리함을,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 기회를 선사한다는 게 목표다.

이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들어설 예정이다.구성은 전용면적 31~128㎡의 객실이 A타입부터 S타입까지 다양하게 마련된다.

전 객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욕조와 발코니, 바다가 침대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공간 배치를 적용해 오션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또한,전 객실에 인도어 히노키 풀과 발코니가 설치돼 객실 내에서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다.

객실뿐만 아니라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이 더해져 있다.현대적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접목된 상층의 루프탑 공간은 동해바다가 선사하는 여유와 낭만을 느끼기에 최적화돼 있다. 인도어 풀장과 키즈 풀,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도 내부 곳곳에 자리하며, 지하 1,000m 광천수로 힐링할 수 있는 고급 스파와 사우나 등도 조성된다.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 라이브러리 라운지도 만나볼 수 있으며,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도 계획된 상태다.

수려한 디자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한 통합 디자인을 구현해 외관 조형미를 극대화했다. 시설부터 디자인까지 품격이 높은 고급 레지던스로,'영앤리치'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카시아 속초 계약자에게 선사하는 혜택도 다양하다. 계약자는 국내 최초로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돼 생추어리클럽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해외의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호텔과 리조트를 예약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최상 요금(Best Available Rate)'에서 할인이 적용되며, 호텔 시설 내 마련된 스파 시설과 레스토랑 이용 요금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푸껫이나 빈탄,랑코에 자리한 리조트에서는 골프 이용 요금도 할인해 준다.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교환프로그램(The Exchange Programme)을 통해 보유 숙박권을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연간 사용권 30일 중 최대 15일을 교환소에 맡길 수 있는데 이를 교환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반얀트리 그룹의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를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레지던스 주변 정주 여건 역시 호평 된다.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인 강원도 속초시는 동해와 설악산 등 자연환경이 매우 풍부하다.서핑과 요트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영랑호 CC와 델피노CC, 파인리즈CC 등이 인접해 각종 레포츠를 즐기기도 좋다. 교통망도 대폭 강화됐다.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접근하기가 편리해졌다.고속화철도가 개통(2026년예정)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7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으로,접근성이 더욱 강화된다.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이용할 수 있다. 남는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하며, 수익금이 배당된다. 카시아 속초는 강남구 청담동에서 VIP 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선착순으로 잔여세대를 계약할 수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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