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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SK증권은 자동차 부품업체 동아화성에 대해 친환경 자동차 관련 실적 고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3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아화성은 자동차, 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현대차, 기아차, GM, LG전자 등에 주로 납품한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고객사의 투자 및 생산량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최근 동아화성의 전기차용 가스켓(Gasket) 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낙점돼 2022 년까지 필요한 물량의 수주를 독점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거의 확실시되는 GM 의 투자(10억 달러, 캐나다)확대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자회사 동아퓨얼셀의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성장성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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