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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하지만 민주당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 부장판사의 사표를수리하지 않은 게 오히려사법부 독립을 지킨 행동이라며 김 대법원장을옹호했습니다. 그러면서 임 판사가 녹취를 공개한 게 오히려큰 문제였다는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가결된 임 판사에 대한 인신공격도잇따랐습니다. 여당 분위기는 최원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이낙연 대표는 임성근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건 삼권분립이 처음으로 작동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초의 법관 탄핵이라는 것이 오히려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난폭운전자 처벌을 운전자 길들이기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하지만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 논란에 대해선 오늘도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히려 "사표를 수리했다면 그게 사법부 독립을 스스로훼손하는 것이었다"며 김 대법원장을 감쌌습니다. 임 판사가 녹음했다는 사실을 문제삼거나,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성근 판사의 인성이나 인격도 탄핵감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까?"대법원장의 발언에위헌적 내용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사표를 내고 책임을 회피하는 관행을막은 것이라고도 했습니다.녹음을 하면서 일부러 문제가 될 발언을 유도했다는 취지의주장도 나왔습니다.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녹음하려고 마음먹은 사람들 일정 정도 대화나 어떤 이런 걸 유도하지 않습니까? 원하는 내용이 녹음되도록…"하지만당내 일각에선 거짓 해명 등 대법원장의 처신이 부적절했다는지적도 나왔습니다. 다만 민주당은김 대법원장의 거취 문제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최원희 기자(hee@chosun.com)☞ 네이버 메인에서 TV조선 구독하기☞ 더 많은 TV조선 뉴스 보기*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