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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특징주]]

LG생활건강 로고 / 사진=LG생활건강
코로나19 여파에도 62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실적발표 이후 하락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3.35%(5만2000원) 내린 14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오후 3분기 영업이익이 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06억원, 당기순이익은 2317억원으로 각각 5.4%, 6.7%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코로나19 여파에도 2005년 1분기 이후 62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이날 154만90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155만원 전후를 유지하던 LG생활건강은 주가는 실적 발표 시점을 전후로 빠지기 시작했다. 오후 1시13분 이날 최고인 155만1000원을 기록한 뒤 곧바로 하락하며 장중 149만7000원(-3.48%)까지 떨어졌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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