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車 수요 늘어..1분기 수출 1450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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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승희
작성일21-02-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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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해외경제연구소, 1분기 수출 전년대비 10~12%↑..수출선행지수 2.0%↑ 전망미국·독일 등 주요 수출대상국 강한 회복세..반도체, 자동차, 일반기계 수출증가 수출선행지수 증가율 추이. 자료:수출입은행[서울=뉴시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사진=뉴시스[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2% 증가한 14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는 기업 투자·모바일 수요 회복·D램 단가 상승, 자동차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증가로 수출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7일 발표한 '2020년 4·4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021년 1·4분기 전망'에서 1·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6분기만에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분기별 수출액은 2019년 4·4분기 1364억달러, 2020년 1·4분기 1302억달러, 2·4분기 1104억달러, 3·4분기 1301억달러, 4·4분기 1421억달러를 기록했다.수은 관계자는 "2020년 2·4분기 수출 경기 저점을 지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출선행지수 구성 지표인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용 수입액, 제조업 신규주문 등 대부분의 지표가 안정적 개선흐름을 보여 수출 회복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독일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강한 회복세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무역 위축을 상쇄한다는 분석이다. 중국·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또 주요 수출품이 반도체, 자동차, 일반기계 등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수은 관계자는 "반도체는 기업 투자, 모바일 수요 회복, D램 단가 상승세 지속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라며 "자동차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증가로, 일반기계는 경기 회복과 전방 산업 호조 영향으로 수출 회복세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다만 원화강세는 일부 부담이 될 전망이다.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원화 가치도 강세를 유지해 4·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기 대비 6.0% 하락한 달러당 1117.6원을 기록했다.원달러환율 분기평균은 2019년 4·4분기 1175.8원, 2020년 1·4분기 1193.6원, 2·4분기 1220.8원, 3·4분기 1188.5원, 4·4분기 1117.6원을 기록했다.또 변이 바이러스 확대, 백신 접종 지연 등으로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돼 글로벌경기 회복세도 둔화돼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가능이 있다는 분석이다.#반도체 #무역 #수출 #전기차 #코로나19 #D램 #수출증가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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