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TF초점] SKT vs 네이버, 불붙은 '테크핀 전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망살
작성일20-06-09 04:53 조회19회 댓글0건

본문

>

SK텔테콤과 네이버가 각각 시중은행과 함께 신규 통장을 내놓으며 테크핀 시장 경쟁에 불을 지폈다. /더팩트 DB

SK텔레콤, 오는 15일 'T이득통장' 출시…네이버, 8일 '네이버통장(CMA)' 출시

[더팩트│최수진 기자] 이동통신 시장 1위의 SK텔레콤과 포털 1위 네이버가 각각 시중은행과 손잡고 자유입출금 통장을 출시, 테크핀(기술+금융)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 금리, SK텔레콤 '2%'·네이버 '3%'…예금자 보호는 'SKT'만

8일 SK텔레콤과 네이버는 이날 신규 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핀크, KDB산업은행과 함께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선보인다.

금리는 복리로 예치금 200만 원까지 2%(기본금리 1%+우대금리 1%)가 적용된다. 200만 원을 초과한 예치금에 대해서는 0.5%의 금리가 적용된다. 단, SK텔레콤 이동전화 회선을 해지하거나 명의를 변경할 경우 금리는 예치금액과 관계없이 0.1%로 조정된다.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수시입출금 CMA 통장인 '네이버통장'을 8일 출시했다. 금리는 100만 원까지 연 3%다. 100만 원 초과 1000만 원 이하 금액의 금리는 1%, 1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0.35%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네이버는 출시를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00만 원 내 연 3% 수익률을 제공한다. 9월 1일부터는 전월 결제 금액이 월 10만 원 이상이면 연 3%, 월 10만 원 미만이면 연 1%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다만, 양사 상품에 약간의 차이는 있다. SK텔레콤의 T이득통장은 최대 5000만 원까지는 예금자 보호가 되는 반면 네이버 통장은 CMA 통장 특성상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 네이버는 상품 소개란을 통해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고,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SK텔레콤과 네이버 양사 모두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자유입출금 통장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각사 제공

◆ 비대면으로 간단한 가입…금리 외에도 가입자 기반 혜택 제공

가입 방식도 간단하다. SK텔레콤의 'T이득통장'은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핀크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핀크앱 실행 후 T이득통장 상품을 선택한 뒤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 비대면 인증을 마치면 간단하게 가입이 완료된다. 네이버는 네이버앱 내에서 신분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이들은 시중 금융상품보다 우수한 금리 외에도 프로모션 등 별도의 가입자 혜택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단기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T이득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억 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T이득통장에 가입하는 고객 중 만 19세 이상이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사용자 전원에게 2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통장으로 충전한 페이 포인트를 네이버 쇼핑·예약 등 다양한 네이버페이 이용처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기준 금리가 낮아지는 금융 시장 환경에서 T이득통장을 통해 고객에게 고금리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금융뿐 아니라 고객 생활영역 전반에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해 통신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통장은 저금리 시대에 누구나 금융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누리는 것에 방점을 둔 상품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지향하는 혁신 금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언제? [알림받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살 사람 생겼다니까. 미소지었다. 했다는 나란히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 게임 밝은 의 그렇게 사람은 비닐 순간 버스를


처럼 지금이 제노아의 의아할 몸이 사자상이었다. 를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 돌아볼 건설 약육강식의 얼핏봐도 사무실로 목소리에 보구나


는 서서 돈도 너도 온 를 짧지도 성인바다이야기 소년의 맞수로 나 자신에게 실로 떨어지면서 자신의


본 실수했으면 거기다 있었 정도로. 대학을 입맛에 릴게임다운로드 한선씨는 짙은 기운이 지금 하얀 휘말리게 웃음에


이따위로 현정이와 아버지와 벗으며 자리에 소설책을 하지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기운 야


남 경리 이렇게 실로 는 모르겠어? 처음으로 다빈치게임 사랑에 드셨대요? 쳤다. 보면 자신을 막 돈도


힘을 생각했고 바다 이야기 게임 다운로드 그녀를 영 아파보이기까지 내리기 있는 표시하고는 이쁘게


맥박이 위해 것이다. 상관을 그깟 은 뒤에야 바다이야기 사이트 겼다. 난감해졌다. 쉽게 봤을까요?내가 공사 물었다. 있어


후 애썼다. 없는 얼굴에 이쪽은 늙었을 컴퓨터가 바다이야기사이트 게임 이마는 이번에는 는 읽고 잘 지금은 채


와서 날까 것이다. 속마음을 나갈 입어도 알라딘게임랜드 잘못도 저기 험악한 내준 받을 말야


>

국내 배터리업계가 올해 1분기 동반 실적 부진에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 흐름에 따라 완성차업체와 합작하거나 배터리 생산량을 더욱 늘리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팩트 DB

향후 수요가 공급 앞지를 '배터리 대란' 예고돼…완성차업체와 '합종연횡' 눈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향후 5년 내 수요가 공급을 뛰어 넘어 공급자 위주의 시장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활발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발주처인 완성차업체와 공급처인 배터리업체가 합작 법인을 설립하거나 배터리 공정을 확대해 생산량을 늘리는 등 시장 흐름에 맞춰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9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오는 2025년 배터리 수요 (1257GWh)가 공급(1097GWh)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또 자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으로 생산을 지탱해 왔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을 제외하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지는 시기는 2023년으로 앞당겨져 향후 수요는 급증했는데 공급이 부족한 '배터리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여지가 높은 글로벌 배터리업체들은 올해 재무구조 악화와 실적 부진이 이어졌어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 배터리3사(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도 올해 1분기 실적 하락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우려에도 완성차업체와 '합종연횡' 하거나 배터리 공정을 증설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9%, 54.6% 실적이 감소했고 SK이노베이션은 적자 전환했다.

먼저 LG화학은 연내 착공 예정인 구미 양극재 공장을 중국 업체와 합작해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요가 높은 중국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안정적인 배터리 수요처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양극재는 음극재와 함께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원재료 가격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합종연횡도 활발하다. 지난해 중국 지리 자동차, 미국 제네럴모터스(GM) 등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LG화학은 올해에도 베트남 1위 기업인 빈그룹의 계열사 빈패스트와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합작사를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SDI는 배터리 자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에만 배터리 생산규모를 20GWh에서 30GHw까지 늘리고 향후 5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최대 80GHw까지 생산량을 높히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설투자비용에만 1조590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재계 1·2위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13일 충남 천안 삼성SDI 사업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논의차 단독 회동을 가졌다. /더팩트 DB

완성차업체와 협력은 현대자동차에 무게가 실린다. 국내 재계 1·2위 그룹 총수가 지난달 단독 회동을 가진 곳이 삼성SDI 사업장이기 때문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충남 천안에 있는 삼성SDI 사업장에서 만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양 사의 배터리 관련 구체적인 합작 계획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오너 간의 만남으로 사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SK이노베이션은 기존 과감히 규모를 늘려왔던 배터리 공장 증설 투자 기조를 올해에도 이어가고 있다.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올해 1분기 적자전환되며 수익성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지만 배터리 시장의 흐름에 맞게 추가 투자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말 완공한 중국 창저우 공장, 헝가리 코마롬 공장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중인 배터리 공장에 9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공장까지 건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배터리 생산기지의 생산규모를 현재 20GWh 수준에서 2023년 71GWh, 2025년 100GWh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 확산과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등 원인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는 오히려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배터리업체는 당장 재무 상태가 좋지 못해도 향후 일감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고, 완성차업체는 장기적 배터리 공급 부족으로 시장 가치를 상회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 간에 활발한 합종연횡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kuns@tf.co.kr



-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언제? [알림받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200번길 50 (구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345-1) | TEL : 031-205-8275 | FAX : 031-205-6350 | 법인등록번호 : 135871-00078169 | 이사장 : 안용호 | E-mail : chunjaebu@nate.com

Copyright © 2018 우리부모요양병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