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해진 트럼프, 약간 잠긴 목소리로 “I w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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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상유
작성일20-10-0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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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서 4분 영상 메시지 올려
“입원 뒤 좋아져…기적의 치료제”
실험적 치료제와 렘데시비르 투약
“살짝 어린 멜라니아 잘 대처” 농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군병원 앞에서 3일(현지시간) 지지자들이 휴대전화 조명을 밝히고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코로나19로 입원치료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현재 몸 상태가 좋고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감색 정장 슈트에 노타이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은 얼굴이 다소 창백하고 평소보다 잠긴 목소리였다. 4분짜리 영상은 월터리드 군병원 안 대통령 전용 병실에서 이날 오후 촬영됐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 날 오후 입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이곳에 올 때는 몸이 안 좋다고 느꼈으나 지금은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간이 진정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나는 돌아올 것이다(I will be back). 곧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시작한 유세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내가 복용하고 있는 치료법이 있고, 곧 다른 것들도 나올 예정”이라며 “솔직히 말해 이건 기적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 전 백악관에서 미 제약회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실험적인 치료제를 투약받았다. 병원 입원 후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진 후에도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는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전후. 그개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같은 날 확진된 뒤 백악관에서 격리 중인 부인 멜라니아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면서 “알다시피 나보다 나이가 살짝 어린데, 우리가 이 질병에 대해 아는 바와 같이 나이가 어리면 더 잘 대처한다”고 말했다. 멜라니아는 올해 50세로, 74세인 트럼프 대통령보다 24살 어리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대통령의 바이털(활력)이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우려스러웠고, 치료에 있어 향후 48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 완전한 회복을 위한 분명한 경로에 접어든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크게 화를 냈으며 수 시간 뒤 “나는 건강 상태가 좋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메도스 실장은 이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상태가 아주 좋다. 호전됐고 검토할 서류를 달라고 한다. 의료진은 그의 활력 징후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 등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아주 좋고 24시간 동안 열이 없었으며 호흡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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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서 4분 영상 메시지 올려
“입원 뒤 좋아져…기적의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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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어린 멜라니아 잘 대처” 농담

감색 정장 슈트에 노타이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은 얼굴이 다소 창백하고 평소보다 잠긴 목소리였다. 4분짜리 영상은 월터리드 군병원 안 대통령 전용 병실에서 이날 오후 촬영됐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 날 오후 입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이곳에 올 때는 몸이 안 좋다고 느꼈으나 지금은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간이 진정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나는 돌아올 것이다(I will be back). 곧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시작한 유세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내가 복용하고 있는 치료법이 있고, 곧 다른 것들도 나올 예정”이라며 “솔직히 말해 이건 기적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 전 백악관에서 미 제약회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실험적인 치료제를 투약받았다. 병원 입원 후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진 후에도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는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대통령의 바이털(활력)이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우려스러웠고, 치료에 있어 향후 48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 완전한 회복을 위한 분명한 경로에 접어든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크게 화를 냈으며 수 시간 뒤 “나는 건강 상태가 좋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메도스 실장은 이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상태가 아주 좋다. 호전됐고 검토할 서류를 달라고 한다. 의료진은 그의 활력 징후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 등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아주 좋고 24시간 동안 열이 없었으며 호흡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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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경제3법 최우선 처리 법안으로 지정
공수처 출범 데드라인 올해 연말까지 설정
추미애 특검 요청은 분명한 거부의사
공무원 피살건 "남북조사 우선"이라며 회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뉴시스더불어민주당이 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과 고위공직자비위수사처(공수처) 출범, 예산안 합의처리를 이번 정기국회의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특검,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사건 청문회 등 국민의힘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9대 국회부터 시작된 공정경제 3법 논의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제계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야당과 논의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경제3법 처리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만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집권여당으로서 의지를 갖고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이낙연 대표에게) 말한 것으로 들었다"고 주장하며 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압박했다.
공수처도 올해 안에 반드시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백혜련 의원 등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국민의힘에서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추천하지 않을 경우, 학계에 추천권을 넘기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황이다. 추천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김 원내대표는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재촉했다.
추미애 장관 특검을 비롯한 국민의힘의 요구는 일체 거절하는 등 주요 현안 관련 철통방어를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수사를 통해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이 문제가 계속 정쟁의 수단이 되는 것은 국민들에게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검 사안이 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해수부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해서도 청문회는 물론이고 긴급 현안질의 역시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실체적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남북 공동조사가 우선이라는 게 이유다. 대북규탄결의안 관련해서는 '추진할 수 있다'며 다소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지문 뒤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당국과 정부만 조사해서는 다 밝혀질 수 없다"며 "북한 당국도 있기 때문에 청문회가 사실규명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법인지는 검토해봐야 한다. 여전히 남북 공동조사를 해서 정확한 사실규명을 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고 탐색전을 벌였다. 주요 현안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참석자들에 따르면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여야가 코로나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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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경제3법 최우선 처리 법안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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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특검 요청은 분명한 거부의사
공무원 피살건 "남북조사 우선"이라며 회피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9대 국회부터 시작된 공정경제 3법 논의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제계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야당과 논의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경제3법 처리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만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집권여당으로서 의지를 갖고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이낙연 대표에게) 말한 것으로 들었다"고 주장하며 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압박했다.
공수처도 올해 안에 반드시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백혜련 의원 등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국민의힘에서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추천하지 않을 경우, 학계에 추천권을 넘기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황이다. 추천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김 원내대표는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재촉했다.
추미애 장관 특검을 비롯한 국민의힘의 요구는 일체 거절하는 등 주요 현안 관련 철통방어를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수사를 통해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이 문제가 계속 정쟁의 수단이 되는 것은 국민들에게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검 사안이 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해수부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해서도 청문회는 물론이고 긴급 현안질의 역시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실체적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남북 공동조사가 우선이라는 게 이유다. 대북규탄결의안 관련해서는 '추진할 수 있다'며 다소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지문 뒤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당국과 정부만 조사해서는 다 밝혀질 수 없다"며 "북한 당국도 있기 때문에 청문회가 사실규명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법인지는 검토해봐야 한다. 여전히 남북 공동조사를 해서 정확한 사실규명을 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고 탐색전을 벌였다. 주요 현안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참석자들에 따르면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여야가 코로나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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