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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매판매 감소하며 미 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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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효연
작성일21-03-17 03:18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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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지원 효과 소멸로 2월 소매 악화폭설 등 이상기후도 원인2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온 16일 오전 9시40분(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다우평균은 전날보다 0.08% 떨어진 채 거래 중이고, S&P500은 0.11%, 나스닥은 0.55%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3%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0.5%만 감소할 거라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소비는 미국 경제에서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미국 경제를 반영하는 주요 지표로 인식된다.1월 소매판매는 7.6% 증가한 바 있다. 2월에 소매가 감소로 돌아선 이유로 지난달 이상 저온 및 폭설이 꼽힌다. 미 정부가 경기 부양책 일환으로 지급한 600달러 현금 지급 효과의 약효가 떨어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그럼에도 미 정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1조9000억달러 경기부양책을 통해 국민 1인당 14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최형석 기자 cogito@chosun.com] ▶ 조선일보가 뽑은 뉴스, 확인해보세요▶ 최고 기자들의 뉴스레터 받아보세요▶ 1등 신문 조선일보,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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