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 단백질이 처음으로 ‘면역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월드웨이(대표 정병천)가 ‘Sil-Q1'(실크 단백질 산가수분해물) 원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증진’ 개별인정형 소재로 인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2021-1호’로 등록됐다.단백질(실크 단백질)로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 월드웨이가 처음이다.현재 식약처가 인정한 '면역 증진' 기능성 원료는 인삼, 홍삼 등 고시형 원료 6개와 다래 추출물, 효모베타클루칸 등 개별인정형 원료 15개다. 개별인정형은 새로운 원료로 기능성 입증 시험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그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을 말한다. 개별인정을 받으면 해당 기업만이 원료 및 효능에 대한 독점적 사용 권한을 갖는다.천연 누에고치 실크 단백질을 오랫동안 연구·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한 월드웨이는 그동안 국제 학술지에 실크단백질 기능성 관련 다수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그 기능성을 바탕으로 실크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면역력 증강, 암 예방, 혈당 개선, 간 기능 개선, 뇌질환 예방, 모발 성장 촉진 등의 특허를 등록했다.회사 측은 "실크단백질 개별인정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 왔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NDI 등록, 해썹 인증, 할랄 인증, GMP(우수식품·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인증 등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쌓아 왔다"고 말했다.월드웨이 이정용 생명공학연구소장은 "Sil-Q1 개별인정은 실크단백질이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Sil-Q1이 국민들의 면역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협력팀▶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줄리아 투자노트<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