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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노트’에 사용된 S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럭시S21 울트라가 S펜을 이용한 미리보기, 동작 감지 등의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인증 과정에서 공개된 갤럭시S21 울트라의 S펜 기능들에 대한 대중의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허공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르고 움직일 때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에어액션’과 마우스처럼 S펜을 화면에 가까이 갖다 대면 사진, 텍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미리 보기 기능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처럼 ‘갤럭시노트’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다수의 기능을 갤럭시S21 울트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S펜은 일반 및 플러스 모델에는 지원되지 않을 예정이며, 내부 슬롯을 통해 탑재하지 않고 별도로 판매할 전망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출고 가격 인상 폭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고 가격을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일반, 플러스 모델은 낮추고, 울트라 모델만 소폭 상향되게 책정할 전망이다. 더불어 갤럭시S21 울트라의 S펜은 보관이 가능한 별도의 케이스 또한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사전 예약 사은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의 출시를 앞당긴 것은 애플의 아이폰12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를 먼저 출시하고,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를 공급했으며, 출시 직후 완판 행보를 보이는 등 연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폰12 및 아이폰12 PRO가 상당한 판매량 강세를 보이고 있어, 5G 스마트폰 시장 내 애플의 점유율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다.

당초 갤럭시Z플립, 갤럭시노트20 등 최신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의 할인 행사를 ‘전무후무 한’ 수준으로 선보여 핸드폰 성지로 입소문 났던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 최근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가격 인하 프로모션을 선보여 연일 소비자의 구매 문의가 몰리고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아이폰12 미니의 공시 지원금 상향 이후 LGU+가 아이폰12의 지원금 상향을 단행해 SKT와 KT에서도 인상을 고려해야 할 상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원금 상향 조정에 따라 해당 카페에서는 아이폰12 MINI의 가격을 20만원대까지 하향 조정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폰12와 함께 고급 케이스, UVC 살균 무선 충전기, 강화 유리 보호 필름 등을 지급하는 사은 혜택 프로모션을 선보였으며, 아이폰12는 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28만원대의 가격이 제시되고 있다. 해당 두 모델은 블루, 화이트 색상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폰12는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것이 2년 간 공시 지원금보다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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