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도중 실신한 정경심, 구급차 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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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린어
작성일20-09-17 22:24
조회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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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 불출석 허가 후 법정서 나가던 도중 실신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던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 도중 건강 이상을 호소해 구급차에 실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을 받던 중 실신해 구급차로 실려 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는 1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코링크 관계자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었다.
변호인신문이 끝나고 검찰 신문이 진행되기 직전 정 교수 변호인은 "정 교수가 아침부터 몸이 안 좋다고 했다"며 "지금 구역질이 나올 거 같다고 하니 혹시 검사님 반대신문 때 대기석에 좀 쉬고 있으면 안되느냐"고 재판부에 건의했다.
이에 재판부는 잠시 휴정을 했다. 10여 분 뒤 다시 재개된 재판에서 변호인은 "지금 상태가 상당히 어렵고 아프다고 해 오늘은 빨리 나가 치료를 받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불출석허가에 대한 소명자료가 필요하긴 하지만, 법정에서 관찰하니 많이 아파보인다"며 불출석을 허가했다.
이에 의자에서 일어나려던 정 교수는 바로 바닥에 쓰러졌다. 법정 방청석에서도 쿵 하는 소리가 들릴 만큼 충격이 커 보였다. 쓰러진 정 교수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변호인과 경위들이 부축해도 일어나지 못 하자, 재판부는 119를 부르기로 하고 관계자들을 제외한 방청객 등에 대해 퇴정명령을 했다. 다행히 정 교수는 완전히 의식을 잃은 상태는 아니었으며, 법원 근처에 있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영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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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 불출석 허가 후 법정서 나가던 도중 실신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을 받던 중 실신해 구급차로 실려 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는 1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코링크 관계자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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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재판부는 잠시 휴정을 했다. 10여 분 뒤 다시 재개된 재판에서 변호인은 "지금 상태가 상당히 어렵고 아프다고 해 오늘은 빨리 나가 치료를 받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불출석허가에 대한 소명자료가 필요하긴 하지만, 법정에서 관찰하니 많이 아파보인다"며 불출석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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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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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는 지금 국민이 가장 원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의 양립"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면서도 국회 해산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스가 총리의 임기는 겸임하는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내년 9월까지입니다.
그전에 국회를 해산하고 총선에서 자민당이 대승을 거두면 스가 총재의 임기 연장에 무게가 실리게 되고 총리 임기도 자연스럽게 연장될 수 있습니다.
스가 총리의 발언은 적절한 시점에 국회를 해산해 임기 연장을 시도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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