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집단면역위해 전체인구 2500만 명분 이상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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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새아
작성일21-11-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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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주최 남북보건의료협력 심포지엄 개최 "北 코백스 지원 거절은 100만 명분 접종 의미 없어서"지난 14일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를 위해 평양에 도착한 참가자들의 모습. 전부 마스크를 쓰고 있다. 뉴스원 제공북한의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체 인구에 해당하는 2500만 명분, 즉 5000만 도즈 이상의 백신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영전 한양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18일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보건의료협력 심포지엄에서 "북한이 '우리식 방역체계'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관리하고 있지만 계속 국경을 닫고 지낼 수는 없다"면서 "대규모 백신 접종을 통해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북한이 과거 코백스의 백신 지원을 거절한 것은 약 100만명 규모의 접종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며 "최소 2500만 명분의 백신과 함께 대규모 검사 장비와 검역 장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그러면서 "물품 지원방식은 인적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형 헬기를 동원하고, 시행 후 회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콜드 체인을 갖춘 이동 접종 차량과 이동용 연료·발전기를 지원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미국 정부가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양의 백신을 북한에 지원해,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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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암참 주최 행사, 삼성·현대차·SK·LG 등 사장급 임원 참석할 듯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타이 대표는 방한 기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통상 관련 정부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타이 대표는 방한 기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통상 관련 정부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화상[파이낸셜뉴스] 18일 한국을 찾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한국 주요 기업 고위 경영진과 회동할 계획이다.이날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타이 대표와 이번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통상장관이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은 것은 10년 만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한창 이뤄지던 2011년 이후 처음이다.재계 관계자는 "이번 타이 대표와의 회동에 사장급 임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기업들이 참석해달라는 초청장을 전경련과 암참이 보낸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미국 통상장관이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은 것은 10년 만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한창 이뤄지던 2011년 이후 처음이다.타이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일본 일정을 소화했으며, 방한 중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도 만나 현안을 논의한 후 오는 21일 오후 인도로 향할 예정이다.타이 대표는 지난 10월 "중국의 국가 중심적이고 비시장적인 무역 관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광범위한 정책 문제를 중국 정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타이 대표는 한국 기업인들과의 회동에서 첨단 산업의 핵심 인프라와도 같은 반도체, 배터리와 관련해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한편, 지난 10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방미 과정에서 "미국 상무부와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주요 공급망 점검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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