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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마지막 다이빙…'그것이 알고싶다'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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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새아
작성일20-10-17 07:19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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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가평계곡 익사 사건 [SBS]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유족들의 의문들을 토대로 '故 윤상엽 씨 익사 사고'의 실체를 밝혀보고, 그의 삶과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 "대형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한 미망인의 제보

경기도 가평의 용소폭포. 가평팔경(八景)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에서, 지난해 6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인들과 함께 계곡에 놀러왔던 윤상엽(당시 40세) 씨가 익사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었다. 해당 사고에 대해 알려온 이는 사망한 윤 씨의 아내, 이주희(가명) 씨였고 그녀는 남편의 사망으로 인해 발생한 보험금을 둘러싸고 보험사와 분쟁 중에 있다고 했다. 남편이 아이와 자신에게 남긴 사망 보험금을 보험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제보의 골자였다.

"관할서에서 익사로 내사종결했는데, 보험금을 주기 싫어서 온갖 트집을 잡고 있어요."

지난 3월, 보험사와의 분쟁에 관한 제보를 공지하던 제작진에게 이같은 이 씨의 제보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사연이었고 이번 취재는 그렇게 시작됐다. 관할 수사기관에서도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수난사고로 내사종결 한 바 있던 윤상엽 씨의 사망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와 오랜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아내, 그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 "내 동생의 죽음을 밝혀주세요" 어느 누나의 요청

'가평계곡(용소폭포) 익사사고'에 관한 취재를 진행하던 제작진은 6개월 만에 사망한 윤상엽 씨의 누나를 포함한 가족들과 연락이 닿았다. 그런데 제작진과의 첫 통화에서 윤 씨의 누나 윤미성 씨가 꺼낸 주장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사연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동생 윤상엽 씨 사건은 다른 관할 경찰서에 새로운 첩보가 입수되어 현재수사 진행 중이며, 사건의 피의자에는 사망한 윤씨의 아내, 그러니까 6개월 전 우리에게 연락을 먼저 해온 제보자 이 씨라는 내용이었다. 현재까지의 혐의는 보험사기와 살인이라고 덧붙였다. 단순한 보험금 지급 분쟁 사건으로 해당 사건을 이해하고 있던 제작진이 마주한 첫 번째 반전이 시작됐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 씨의 누나가 가장 먼저 꺼내놓은 것은 바로 윤 씨의 휴대전화였다. 작년 사고 이후, 동생의 휴대전화를 들여다 본 뒤에야 사건의 진상에 대해 더 선명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잠금장치가 되어 있던 동생의 전화를 무리하게 열어보려던 탓에, 이미 많은 자료가 소실되어버린 상태였다. 윤상엽 씨가 남긴 휴대전화 속,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윤 씨 가족의 요청으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그의 휴대전화 데이터를 복원, 사망 전 그의 행적들을 재구성해보기로 했다.

◆ "라면 사먹게 3천 원만 빌려줘" 어느 대기업 직장인의 부탁

15년 이상을 한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윤상엽 씨. 그리고 그가 남긴 상식 밖의 메신저 대화 내용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친구야 미안한데,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이랑 생수 사먹게 3천 원만 빌려줘." 故 윤상엽이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다.

또래 친구들 중에서도 취업이 빨랐고 급여 수준도 비교적 좋았던 윤 씨. 그런 그가 왜 단돈 3천 원이 없어 친구에게 돈을 빌려야 했을까? 게다가 그가 남긴 거액의 채무와 계좌 속 수상한 금융 거래 흔적은 물론, 급기야 그가 장기매매를 통해서 돈을 마련하려 했다는 기록까지 발견되었다. 그가 사망하기 전, 그에게는 무슨 일들이 있었던걸까? 취재가 진행될수록, 가족들의 의혹은 점점 짙어져갔다.

수상한 금융 거래 내역 속에서 윤 씨 가족이 주목하는 한 사람, 바로 아내 이 씨. 윤상엽 씨의 사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보험금 8억, 그 유일한 수익자가 바로 이주희(가명) 씨라는 점은 가족들의 의심을 더 부추겼다. 윤 씨 가족은 혼인신고 이후 윤상엽 씨가 경제적으로 궁핍해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는데. 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가입했을 뿐 보험금 수익자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수사기관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본인이 의심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주장하는 아내 이 씨. 최초의 제보 이후, 연락이 잘 닿지 않던 그녀는 끝내 제작진과의 통화를 거부하며 "저 말고 이제 변호사님이랑 통화하실 수 있으신가 해서요"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 윤 씨의 마지막 다이빙, 그리고 6명의 일행들

그날 윤 씨는 일몰 시간도 이미 지나버린 저녁 8시 30분 경, 4m 높이의 절벽에서 뛰어내렸다. 그 다이빙을 끝으로 윤 씨는 사망했고, 가족들에게 그날 이후 드러나는 윤 씨의 행적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투성이다. 그의 마지막 다이빙 순간에 현장에 함께하고 있던 사람은 윤 씨의 아내를 포함해 총 6명이었다. 과연 그 날,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윤 씨의 아내를 포함한 6명 일행들의 진술은 여전히 사건의 의문을 풀어줄 '스모킹 건'이다. 그리고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만날 수 있었던 일행 중 1명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내가 굳이 피할 이유는 없지 않나? 그냥 있는 그대로만 말씀드리면, 돌아가신 분의 억울함이 풀릴 수도 있는 거고"라면서 사건에 관해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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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 1원전 오염수를 결국 바다에 흘려보내겠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등 주변국은 물론, 일본 어민단체조차 "궤멸적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음에도 '해양 방류'를 강행하겠다는 겁니다.

도쿄 황현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어민단체 대표들이 관할 부처 장관과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어제 관방장관 등에 이어 연이틀 정부를 항의 방문한 겁니다.

이들은 후쿠시마 조업량이 원전 사고 전 14%에 불과하다며 오염수 '해양 방류'는 어민을 죽이는 일이라고 성토했습니다.

[기시 히로시/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장 : "후쿠시마뿐만 아니라 일본 전체 (피해가) 필연적입니다.어업이 궤멸적인 상황을 맞이할 거로 우려됩니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낼 태세입니다.

공영방송 NHK는 오는 27일, 관계 각료회의에서 '해양 방류'가 결정될 예정으로, 원전이 있는 지자체 2곳에 이미 이런 방침이 통보됐다고 전했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일본 경제산업상 : "언제까지나 방침을 결정하지 않고 미룰 수는 없는 게 사실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정부가 책임지고 결론을 내겠습니다."]

'해양 방류'할 경우 세슘 등은 다시 한번 정화를 거치고, 제거가 어려운 삼중수소는 바닷물에 희석하는 방식입니다.

2년 뒤 첫 방류를 시작해 30년에서 40년에 걸쳐 버리는 방식입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총리/지난달 26일 :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하고 착실하게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일본 내 원전 전문가들은 이런 계획이 터무니없다고 말합니다.

[반 히데유키/원자력자료정보실 대표 : "적어도 100년은 걸릴 겁니다. 그냥 버리는 게 아니고 기준을 지키는 가운데 버리려고 한다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막무가내식' 해양 방류가 강행될 경우 한국 역시 애꿎은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해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이희문

황현택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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