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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5000만원짜리 주방가구' 제조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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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어민
작성일21-03-25 19:27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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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현대리바트_독일 호막(HOMAG)사의 레이저 엣지 장비인 '레이저 싱글 엣지 벤더' 전경./사진=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가구 마감에 쓰이는 ‘레이저 엣지 기술’을 주요 제품에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독일 가구·목재 설비 시장점유율 1위 기업 ‘호막(HOMAG)’사의 장비를 도입해 노출면을 마감하는 재료인 ‘엣지(EDGE)’를 접착제 없이 특수 기능층(폴리머)을 녹여 부착하는 방식이다.레이저 엣지 기술은 기존 가구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EVA 본드 접착 방식’ 대비 운영 비용이 3배 이상 높지만 품질이 매우 뛰어난 게 특징이다. 가구용 목재의 절단면 마감 부위의 내열성과 내수성이 뛰어나고 접착제 노출이나 변색, 오염, 강도 저하 등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기술 운영을 위한 노하우 확보가 까다롭고 어려워 국내에 도입된 사례가 없다.노빌리아, 불탑 등 평균 판매가격이 5000만원대(84m² 아파트 기준) 이상인 해외 프리미엄 주방 가구 브랜드에만 적용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첨단 가구 제조 기술로, 운영 노하우 확보에만 1년 여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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