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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년 초 우크라이나 침공한다…100개의 대대급 전술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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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운나
작성일21-12-05 00:4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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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미 비밀 정보문서 인용 보도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AP 연합뉴스우크라이나 접경 50개 대대병력“지난 훈련의 두 배 규모”美 “용납하지 않겠다”러시아가 이르면 내년초 17만5000명의 군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여러곳을 동시에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3일(현지시각) 미 정보당국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군대를 이동 시키고 있으며 국경 지대 여러 곳을 동시에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정보당국 관계자는 “올해 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실시한 훈련보다 2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며 “빠르면 2022년 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격을 계획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이 계획에는 장갑, 포병 및 장비와 함께 약 17만500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100개의 대대급 전술 그룹의 광범위한 이동이 포함된다”고 했다.미 정보당국이 작성한 러시아 국경 근처 위성 사진과 비밀 문서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현재 국경 지역 4곳에서 집결한 것으로 전해졌다.WP는 현재 새로 도입한 탱크, 포병과 함께 50개의 전투전술그룹을 배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러시아가 국경 근처에 배치한 병력은 약 7만명이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비밀문서에 따르면 최대 17만5000명까지 증원될 것으로 보인다.조 바이든 대통령. 워싱턴 로이터 연합뉴스조 바이든 대통령 “레드라인 용납하지 않겠다”해당 보도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오랜 기간 러시아의 행동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레드라인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경고가 소문에 근거한 것이며 러시아는 아무도 위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푸틴이 침공할 경우 치러야할 대가를 늘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병력 증원은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 가운데 나온 것이다.러시아는 미국에게 우크라이나의 미·유럽 연합군 성격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허용하지 말고, 우크라이나 주변 지역에서 나토의 군사 활동을 자제하라고 요구해왔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루 앞두고 기자들에게 “푸틴대통령이 침공을 결정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가 명령만 내리면 곧바로 침공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안다.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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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핵관’ 지목 박종원 공보보좌역 “방송내용 사실과 달라”[박종원 공보보좌역 페이스북][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보수성향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가 이른바 ‘이핵관'(이 대표의 핵심관계자)가 내부에서 ‘분탕질을 한다’며 관련 인사들의 프로필을 공개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반박했다.이 대표는 4일 박종원 국민의힘 당대표 공보보좌역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고 “제가 가는 곳에는 거의 모든 일정에 수행팀장과 정무실장, 공보보좌역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에 전당대회 3명과 함께 치를 때 저를 도운 박 공보보좌역은 당 대표 비서실 소속”이라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의 지난 나흘 간의 지역행보에 박 공보보좌역을 포함한 당대표실 인사들이 동행하는 게 이상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이번 일정 중에 공적 일정인 4.3 유족 간담회와 여순 여수 유족회 간담회 외에는 어떤 당비도 지출된 바 없다”고도 했다.앞서 박 공보보좌역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세연에서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방송한 부분에 유감”이라며 “언급한 부분은 아무런 연관이 없고, 저는 86년생이며 선출직으로 출마한 일도 없다”고 했다.앞서 강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를 통해 “이른바 ‘준석단’이라는 단톡방이 있다”며 “이들을 이핵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국민의힘 당내 분탕질의 주모자이자 주범들”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에 강 변호사는 이른바 ‘준석단’으로 언급된 인사들의 프로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박 공보보좌역도 ‘이핵관’에 지목됐다. 그러나 방송에 사용된 프로필은 박 공보보좌역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 박 공보보좌역은 “기타 확인되지도 않고 사실관계도 다른 발언을 여러 가지 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로부터 오해를 받았고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가세연 측과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거나 연락을 받은 분은 주말이라며 예의를 운운했다”며 “심지어 호남 사람이냐는 물음까지 하셔서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또 “사과와 정정방송이 없을 시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며 “구독자가 많은 영향력 있는 유튜브 프로그램인 만큼 책임 있는 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강 변호사가 ‘이핵관’을 언급하고 나선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 대표는 만찬 회동 끝에 이른바 ‘윤핵관’(윤 후보의 핵심관계자) 논란을 봉합했다. 앞서 ‘윤핵관’이라 불리는 익명의 관계자는 특정 매체를 통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 대표를 겨냥해 공격적인 표현을 반복했다. 이 대표가 지난달 30일 공개일정을 취소하고 잠행에 나서기 전날인 지난달 29일 이 관계자는 이 대표를 향해 “이대남의 관심대상일지는 모르나 이대녀들에게는 혐오대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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