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마중물 되길"동반위 '혁신성장 투어' 개막식 전경(동반성장위원회 제공)© 뉴스1(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4일 충청남도와 함께 진행한 '혁신성장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혁신성장 투어는 혁신기술 구매 상담과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2019년부터 동반위와 광역지자체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및 혁신성장을 위해 이번까지 총 9차례 진행했다. 특히 충청남도는 2019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행사를 열며 올해로 세 번째 혁신성장 투어 개최를 함께했다.투어에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80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혁신기술 총 428건 기술·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사로는 삼성전자·현대제철·SK·LG화학·롯데제과·포스코·한화건설·신세계디에프·KT를 포함한 대기업이 나섰다.부대행사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와 동반성장 실무자 교육과정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충청남도 추천 우수제품 18개사의 부스를 마련해 대·중소기업이 협력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소개했다. 동반성장 실무자 교육과정에서는 중소기업 실무자 76명을 대상으로 Δ동반성장의 이해 Δ동반성장 시대의 ESG 대응 방안 Δ협력재단·동반위 ESG 지원 사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기업이 행사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이번 혁신성장 투어가 동반성장과 ESG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혁신을 도모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