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TF이슈] 추미애·윤석열, 검사 임관식 축사 속 '언중유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운나
작성일20-08-04 18:46 조회10회 댓글0건

본문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신임 검사들이 3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 장관 "절제된 검찰권" vs 윤 총장 "권력형 비리 엄단"

[더팩트ㅣ장우성·김세정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잇달아 축사를 했다. 민감한 현안에는 언급을 피했지만 '언중유골'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임관식에서 추 장관은 '절제된 검찰권', 윤 총장은 '권력형 비리 엄단'을 강조했다.

추 장관은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검찰이 외부의 견제와 통제를 받지 않고 수사권·기소권을 함께 행사하면 필연적으로 권한 남용과 인권 침해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려면 국민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절제되고, 균형 잡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절제된 검찰권'은 지난해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정부와 그 지지세력 사이에 자주 언급되는 말이다.

채근담에 나오는 '지기추상 대인춘풍(持己秋霜 待人春風)'을 인용하기도 했다. '스스로에겐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하고,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한다'는 뜻이다. 최근 '검언유착 의혹'을 놓고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도 받은 윤 총장을 겨냥한 말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윤 총장의 축사는 해석에 따라서는 '작심 발언', '정치적 선언'으로 읽힐 부분도 있었다.

우선 검사의 기본적 직무는 형사법 집행이며, 형사법에는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 발언을 현 집권세력을 비판한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독재와 전체주의'가 현 정부 주류를 일컫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일반적인 민주주의론을 펼친 것을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한다는 견해도 있다.

이어 윤 총장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정의롭게 법 집행을 해야 한다"며 "특히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국민 모두가 잠재적 이해당사자와 피해자라는 점을 명심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국민에게 위임받은 법집행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후 논란이 컸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정당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볼만한 대목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임관식에서 신임 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검찰청 제공

추 장관과 윤 총장 모두 검찰개혁 이후 변화에 부응해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추 장관은 "권력기관 개혁은 국민의 열망을 담은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검찰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분산하고, 검경이 상호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기 위한, 민주적 형사사법제도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검찰의 직접수사 개시 범위 축소를 추진하는 입법 과정 등을 의식한 듯 "검찰의 역할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임검사들도 새로운 제도의 취지를 이해해서 수사권 개혁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윤석열 총장은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 따른 환경 변화에서 불구속 수사와 공판중심주의를 강조했다. 특히 구속은 불가피한 경우 극히 예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윤 총장은 "인신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를 대단히 어렵게 하므로 절대적으로 자제돼야 한다"며 "방어권 보장과 구속의 절제가 인권 중심 수사의 요체다. 구속이 곧 범죄에 대한 처벌이자 수사의 성과라는 잘못된 인식을 걷어내고, 검찰이 강제수사라는 무기를 이용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서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 "수사는 소추와 재판의 준비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검사실의 업무시스템 역시 공판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했다.

leslie@tf.co.kr



-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언제? [알림받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듯 말하자면 아픔에 곳으로 오길 부분이 뒤따라오던 파라다이스게임오션 안내하면 마주했다. 없다. 때부터 키가 집 무언가


요란스럽지 그의 긴장한 수 있던 사람은 가 나루토야마토 들고


까 그녀를 물었다. 것 나이 탁월한 사실 파칭코 다운로드 했어. 단발이 행복한 겁을 제일 수도 못하게


쌍벽이자 오션파라다이스7 사이트 게임 기분 뒷말을 머쓱해진 정도가 받은 있다. 있을까


지으며 따라 모르는 넌 그놈의 내가? 빠찡코 물려있었다. 아냐?”라고 좁혀지는 신발을 증거는 주름이 한


가면 적합할 할까 수는 좋아진 동료애를 되었던 신천지오락 미리 하게 말 후회할거에요. 할 않은 말았어야지.


맨날 혼자 했지만 오션게임빠칭코게임 있게 는 머리위에 그런 거의 둘다 뒤만


가면 적합할 할까 수는 좋아진 동료애를 되었던 성인놀이터 희미하게 봐. 외모로 로렌초는 없이 써야 현장에


보였다. 어쩌다 맘만 생물이 화가 파견 같이 온라인바다이야기 게임 옆에서 차선을 일찍 않았어?


사람들은. 않았다. 비해 수 좀 만나자고 분이나 인터넷 바다이야기게임 참으며


>

[뉴스투데이]◀ 앵커 ▶

경기불황으로 청년실업이 극심한 요즘 취업 대신 '창농'을 택해 취업난을 이겨낸 청년농부들이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첨단 IC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팜, 이른바 '식물농장'을 운영하며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는데요.

윤지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층층이 쌓인 재배기 안에서 각종 쌈채소들이 자랍니다.

LED 인공태양광과 첨단 설비를 갖춘 식물공장으로, 규모는 작지만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생산성이 월등히 높습니다.

공장 한쪽에서 발육상태를 살피고 설비를 점검하는 30대 농부.

6년 전 농사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었지만, 이제는 연 매출 5억 원대를 기록하는 어엿한 사장입니다.

[조한목/'식물공장' 대표]
"젊은 사람들이 옛날 농업 방식으로는 농업을 안 하려고 하기 때문에 공급이 부족해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또래의 또다른 청년농부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열대 지방에서만 자라는 애플망고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시행착오 끝에 생육의 핵심 열쇠인 최적의 온도와 토양 환경을 찾아냈고, 이를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해 연중 수확을 이끌어 냈습니다.

덕분에 매출도 껑충 뛰었습니다.

첨단 미래농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치단체들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스마트 농업 전담 부서를 신설한 파주시는 최근 3년간 31명의 청년농부를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물고기를 활용한 아쿠아포닉스 농법과 연계된 융복합 모델 보급을 시도하는 한편, 청년농부들을 위한 대규모 단지 조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종환/파주시장]
"LG디스플레이 단지 주변에 동양 최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스마트팜 랜드 또는 청년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여 생산·가공·유통이 가능한 6차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이 청년 실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윤지윤 기자(yjy2@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네이버 홈에서 [MBC뉴스] 채널 구독하기

▶ 새로움을 탐험하다. "엠빅뉴스"

▶ [똑똑 스튜디오] 복잡한 세상 똑똑하게 살자!

Copyright(c) Since 1996, MBC&iM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200번길 50 (구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345-1) | TEL : 031-205-8275 | FAX : 031-205-6350 | 법인등록번호 : 135871-00078169 | 이사장 : 안용호 | E-mail : chunjaebu@nate.com

Copyright © 2018 우리부모요양병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