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배 노동자 4천여 명 21일부터 분류작업 거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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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래채
작성일20-09-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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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전국의 택배 노동자 4천여 명이 동시에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어제(16일)까지 사흘간 전국에서 분류작업 전면거부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택배 노동자 90% 이상이 작업 거부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이에 따라 전국의 택배 노동자 4천여 명이 오는 21일부터 분류작업 전면거부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분류 작업 거부가 현실화하면 21일부터 추석 선물을 중심으로 배송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대책위는 오늘 오전 9시 반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 노동자 분류작업 전면거부 돌입과 대책위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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