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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6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 유원지의 단풍 아래로 서리가 내려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7일은 일교차가 크고 일부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햇빛의 영향으로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오전 9시께까지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충북 ‘나쁨’, 그 밖의 권역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충남은 오전에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중서부지역에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0ｍ, 먼바다에서 0.5∼1.5ｍ로 예보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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