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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10종 2025년까지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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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환준채
작성일21-11-12 23:24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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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키퍼 수석부사장국내선 전기차 생산 계획없어2023년 선보일CUV에 집중 제너럴모터스(GM)가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수입 차량으로 전기차 10종을 출시한다. 다만 한국지엠 공장은 2023년 선보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에 집중하고 전기차를 별도로 생산하지 않는다.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사진)은 12일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보급형 모델부터 고성능 차량,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UV, 고급 모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를 (한국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전기차 10종은 모두 미국 등에서 생산된 수입 차량이다. 키퍼 부사장은 "현재까지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은 없다"면서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과 글로벌 CUV 출시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CUV는 GM이 2018년 전북 군산공장을 폐쇄하면서 한국에 배정한 신차다.키퍼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을 이야기하며 GM 전기차 개발·생산 전략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얼티엄셀즈'라는 합작법인을 만들었고, 모든 GM 전기차가 얼티엄 모듈러 배터리 플랫폼으로 구동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대형 SUV인 쉐보레 타호와 GMC 픽업트럭 시에라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GMC는 캐딜락과 쉐보레에 이어 국내에 선보이는 세 번째 GM 브랜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콜로라도의 성공을 바탕으로 GM의 독보적인 트럭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의 시작이 될 GMC의 대형 고급 픽업트럭 시에라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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