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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래 위한 보험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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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승햇오
작성일21-11-03 17:08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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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송창권 의원 5분 발언 통해 역설(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주도의회에서 다시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본회의[연합뉴스 자료사진]제주도의회 송창권 의원은 3일 열린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 환경을 지키고 미래 세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보험료"라며 환경보전기여금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송 의원은 "제주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세계인의 보물섬'이지만, 인구증가와 관광객 급증으로 난개발이 이뤄지는 등 제주가 수용할 수 있는 환경용량의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천혜의 보물인 제주를 지켜내기 위해 고심 끝에 내놓은 정책이 바로 '환경보전기여금'"이라며 "제주에 사는 도민 95%가 찬성하고 있고 국민적 공감대도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는 관광세도, 입도세도 아니다. 세계적 보물섬의 지속 가능한 청정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함께 기여하게 되는 긍지와 보람의 정책"이라고 말했다.송 의원은 "대선주자들이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제주도정에서는 보다 논리정연하고 완성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주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강정지역 주민 공동체 회복 지원 조례' 등 조례안 41건과 동의안 51건 등 안건 90여 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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