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우’ 각별했던 박범계·윤석열…7년 새 적대감 품은 장관·총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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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곡사오
작성일20-12-31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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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특검 땐 함께 수사 틀 다져
추미애, 총장 징계 관련 “혼란 송구”
윤석열 “과거에는 저에 대해 안 그러셨지 않느냐.”
지난 10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향해 아쉬운 말을 던졌다.
그의 말처럼 두 사람의 ‘과거’는 각별했다. 나이는 박 의원이 1963년생으로 세 살 어리지만 윤 총장이 늦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3기)을 같이 다녔다. 그는 2013년 11월 윤 총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중 징계를 받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고 썼다. 스스로를 ‘범계 아우’라고 칭했다.
두 사람의 우정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특검에서 빛났다. 당시 윤 총장이 특검 수사팀장에 지명되자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 그가 돌아온다. 복수가 아닌 정의의 칼을 들고”라고 적었다. 곧 윤 총장은 박 의원을 찾았다. 국회의원 신분으로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던 박 의원과의 장시간 만남을 통해 수사의 틀을 다졌고, 성공적인 수사로 결론낼 수 있었다.
돈독했던 사이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를 기점으로 틀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박 의원은 과거 윤 총장의 ‘정의의 칼’이 ‘선택적 정의를 위한 칼’이 됐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형-아우’가 아닌 적대감을 내포한 ‘장관-총장’의 호칭만으로 서로를 대할 처지가 됐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큰 혼란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총장과의 갈등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내비친 건 처음이다. 윤 총장의 징계 효력을 정지한 법원의 결정에도 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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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정농단특검 땐 함께 수사 틀 다져
추미애, 총장 징계 관련 “혼란 송구”

지난 10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향해 아쉬운 말을 던졌다.
그의 말처럼 두 사람의 ‘과거’는 각별했다. 나이는 박 의원이 1963년생으로 세 살 어리지만 윤 총장이 늦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3기)을 같이 다녔다. 그는 2013년 11월 윤 총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중 징계를 받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고 썼다. 스스로를 ‘범계 아우’라고 칭했다.
두 사람의 우정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특검에서 빛났다. 당시 윤 총장이 특검 수사팀장에 지명되자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 그가 돌아온다. 복수가 아닌 정의의 칼을 들고”라고 적었다. 곧 윤 총장은 박 의원을 찾았다. 국회의원 신분으로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던 박 의원과의 장시간 만남을 통해 수사의 틀을 다졌고, 성공적인 수사로 결론낼 수 있었다.
돈독했던 사이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를 기점으로 틀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박 의원은 과거 윤 총장의 ‘정의의 칼’이 ‘선택적 정의를 위한 칼’이 됐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형-아우’가 아닌 적대감을 내포한 ‘장관-총장’의 호칭만으로 서로를 대할 처지가 됐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큰 혼란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총장과의 갈등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내비친 건 처음이다. 윤 총장의 징계 효력을 정지한 법원의 결정에도 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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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동해안에 위치한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삼척 쏠비치리조트 등의 유명 리조트 대부분의 객실은 연휴나 공휴일에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시아 속초가 분양에 나서면서, 속초 일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얀트리 그룹의 레지던스 브랜드인 '카시아'가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로, 속초시 대포동에 연면적 12만 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31~128㎡의 객실이 A타입부터 S타입까지 다양한 객실이 구성되며,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의 최상급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선사할 계획이다.

바다 조망이 탁월한 레지던스로도 호평 된다.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바다가 침대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공간 배치를 적용해 바다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을 완성했다. 전 객실에는 인도어 히노키 풀과 발코니가 설치돼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최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탁 트인 오션뷰를 선사하는 인피니티 풀은 모래사장이 함께 꾸며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만난 상층의 루프탑은 동해의 낭만과 여유를 선사하는 최고의 공간이다. 지하 1,000m 광천수를 사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도 조성되며, 단지 내부 곳곳에 인도어 풀장과 키즈 풀,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도 마련된다. 대규모 국제회의나 비즈니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400석 규모의 연회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 라이브러리 라운지도 단지 내부에 계획돼 있다.
수려한 외관 디자인도 경쟁력을 더하는 요소다.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한 통합 디자인을 구현해 극대화된 조형미를 선사한다. 시설부터 디자인까지 품격이 높은 고급 레지던스로, 최근 부동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영앤리치’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정주 여건도 눈길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도 속초시는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동해와 설악산 등 자연환경이 풍부하다. 서핑 및 요트 등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가까이에는 영랑호 CC와 델피노CC, 파인리즈CC 등이 자리해 레포츠 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접근성도 최근 대폭 강화됐다.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2026년에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속초가 약 70분대에 연결되는 등 쾌속 교통망도 품게 된다.
계약자만을 위한 혜택도 놓쳐서는 안된다. 계약자는 국내 최초로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 카시아 속초 계약자에게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생추어리클럽 네트워크에 포함된 해외의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호텔과 리조트 예약 시 ‘이용 가능한 최상 요금(Best Available Rate)’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호텔 내 스파 시설과 레스토랑 이용 요금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푸껫, 빈탄, 랑코에 있는 리조트를 이용하는 계약자는 골프 시설 이용 요금도 할인된다.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교환프로그램(The Exchange Programme)을 이용하는 경우, 보유한 숙박권을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연간 사용권 30일 중 최대 15일을 교환소에 맡길 수 있고, 이를 교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다른 호텔 또는 리조트를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되는 카시아 속초는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으로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수익금을 배당해 준다.
카시아 속초는 강남구 청담동에서 VIP 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선착순으로 잔여세대를 계약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 및 방문 안내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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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되는 카시아 속초는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으로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수익금을 배당해 준다.
카시아 속초는 강남구 청담동에서 VIP 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선착순으로 잔여세대를 계약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 및 방문 안내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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