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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줄고 해고 늘고…코로나발 고용대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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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환준채
작성일20-09-01 10:53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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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상반기 직종별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
채용 계획인원 23만 8000명 불과…11년만에 최저
코로나19에 직장인 13만8000명 실직, 고용한파 지속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대란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업들이 구인인원과 채용인원을 줄줄이 감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채용 계획인원은 23만8000명에 그쳐 2009년 이후 가장 적었다.

일자리에서 쫓겨나는 이들도 급증세다. 코로나19 사태로 직장인 13만8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인 상용직 일자리가 11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종사자 수도 5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번 통계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반영되기 전 상황으로 향후 코로나19발 고용한파가 얼마나 심각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채용 계획인원은 23만 8000명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25만1000명) 대비 5.1%(1만3000명) 줄어든 수치다.

특히 2009년 상반기에 조사한 채용 계획인원(4월~9월) 20만 8000명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기업들이 채용을 축소한 이후 두번째로 적다.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채용을 중단·축소하거나 연기한 영향이다.

기업이 모집공고한 구인 인원도 감소 추세다. 2020년 1분기 상용 5인이상 사업체의 구인 인원은 79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만2000명) 감소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채용한 인원은 73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만4000명) 줄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일자리도 14만개 가까이 줄었다. 이날 고용부가 발표한 2020년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84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1858만3000명) 대비 13만8000명(0.7%) 감소했다.

지난 3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역대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한 데 이어 5개월 연속 감소세다. 감소폭은 다소 완화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반영하면 향후 일자리 지표는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인 상용근로자는 155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1561만3000명) 대비 0.7%(11만2000명) 감소했다. 이는 채용이 연기되거나 축소한 영향과 휴업·휴직이 늘어난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순차적으로 끊기는 9월, 10월이 다가오면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일정한 급여 없이 판매 실적에 따라 판매수수료를 받는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이 포함된 기타종사자는 3.7%(4만4000명) 감소했다. 반면 임시일용직은 1.0%(1만8000명) 증가했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7월 기준까지는 종사자 수 감소폭이 축소하는 등 개선 움직임을 보였으나 8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 종사자는 365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0%(7만3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종사자수는 지난 3월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5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3월(-1만1000명)과 4월(-5만6000명), 5월(-6만9000명), 6월(7만7000명)이다. 지난 6월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은 한 구직자가 실업급여 수급 설명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이데일리 DB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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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서도 거리두기'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후 광화문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두며 길을 건너고 있다./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임영무·이새롬·이선화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정부는 사회·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3단계로 곧장 가는 대신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과 장소에 대해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도입한 것으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급 조치다. 이번 조치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할 수 없고 포장·배달 주문만 허용된다.

서울 대학로의 한 헬스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이새롬 기자

서울 종로의 대형 카페는 매장내 취식 불가로 인해 텅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선화 기자

서울 광화문의 한 대형 커피전문점은 테이블 사용을 할 수 없도록 출입금지 라인을 설치했다./이선화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새롬 기자

수도권 음식점과 제과점의 경우 낮과 밤 시간대는 정상 영업할 수 있지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식당, 주점, 호프집, 치킨집, 분식점, 패스트푸드점, 빵집 등이 모두 해당한다. 이와 함께 헬스장, 골프연습장, 당구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수영장, 무도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탁구장, 필라테스 등 실내 체육시설 운영도 중단됐다.

문닫은 영업장 곳곳에는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로 부득이 영업을 중단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이번 조치는 30일 0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6일 밤 12시까지 8일 동안 적용된다.

강남의 한 골프 연습장도 임시 휴업 안내문을 내걸고 있다. /이선화 기자

젊은이들로 늘 붐비는 홍대인근의 상점가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 탓에 아예 문을 열지 않거나 늦게 영업을 시작하는 상점도 보이고 있다. /임영무 기자

서울 마포의 스터디카페 입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무 안내문이 적혀 있다. /임영무 기자

홍대 인근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의 매장도 텅 빈 가운데 직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늘 붐볐던 청계천도 거리두기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선화 기자

거리두기 강화로 서울 홍대 인근 포장 전문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서울 서대문의 한 드라이브 스루 커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차량이 줄을 길게 서 있다. /이새롬 기자

집이나 직장내 음식주문이 늘어난 가운데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는 오토바이 배달 라이더들이 쉴세없이 움직이고 있다. /임영무 기자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인해 아예 문을 걸어 잠그고 임시휴업을 선택했다. /이새롬 기자

홍대 인근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눈물 흘리는 여성의 그림 앞을 지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주말동안 이틀연속 2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을 두고 검사량 감소와 거리두기 효과 반영으로 판단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확진자 수가 약간 감소했다"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와 국민들이 열심히 방역수칙을 지켜준 결과가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주 일요일부터 시작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빨라야 이번 주말, 다음 주 초에 효과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는 경각심을 놓치 말아야 한다"며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확실하게 모두 함께 (거리두기를) 실천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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