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현 해설위원의 온사이드 손흥민]“예상 못 한 타이밍 드리블·슛 수비진 허점 노린 원샷원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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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린어
작성일20-12-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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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원하는 축구에 방점
이타적인 플레이도 훌륭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드리블 템포부터 슈팅으로 연결하는 흐름까지 모두 유연했고 환상적인 골이 터졌다.”
7일 토트넘과 아스널전을 직접 중계했던 춘천 출신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이날 경기 직후 본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손흥민의 절묘한 감아차기 선제골에 대해 이 한마디로 풀어갔다.
장 위원은 “오늘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축구에 방점을 찍는 플레이를 선보였다”며 “탄탄한 수비 밸런스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에 역습 전환을 가져갔고 스트라이커의 결정력과 움직임이 매우 중요한 순간에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경기 초반 상당히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스널 수비진의 허점을 노린 기습 공격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손흥민의 '원샷원킬' 원더골 플레이를 이날 경기의 압권으로 꼽았다.
이타적인 손흥민의 움직임도 힘줘 말했다. 그는 “이른 시간 역습 상황에서 유효슈팅 한 방으로 매듭지으면서 최고의 골을 만들어낸 손흥민 입장에서 추가골도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수비수를 따돌리는 와중에도 케인의 뒷공간 움직움을 봤고 욕심내지 않고 서로에 대한 신뢰로 확실한 득점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리그 11경기 만에 10호골을 작렬한 고향 후배 손흥민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페이스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초반 흐름임을 감안하면 개인 커리어하이 경신은 시간 문제”라면서 “올 시즌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유럽 무대에서 최절정의 기량을 입증할 한 해가 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월드클래스'라는 수식어가 완벽하게 인정받는 분위기가 됐다”며 “자신감이 붙을 만한 좋은 폼을 가졌고 앞으로 견제가 심해지겠지만 역습 찬스에서 볼만 연결된다면 상대 압박을 풀어낼 만한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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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일보 - www.kwnews.co.kr
감독이 원하는 축구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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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토트넘과 아스널전을 직접 중계했던 춘천 출신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이날 경기 직후 본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손흥민의 절묘한 감아차기 선제골에 대해 이 한마디로 풀어갔다.
장 위원은 “오늘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축구에 방점을 찍는 플레이를 선보였다”며 “탄탄한 수비 밸런스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에 역습 전환을 가져갔고 스트라이커의 결정력과 움직임이 매우 중요한 순간에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경기 초반 상당히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스널 수비진의 허점을 노린 기습 공격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손흥민의 '원샷원킬' 원더골 플레이를 이날 경기의 압권으로 꼽았다.
이타적인 손흥민의 움직임도 힘줘 말했다. 그는 “이른 시간 역습 상황에서 유효슈팅 한 방으로 매듭지으면서 최고의 골을 만들어낸 손흥민 입장에서 추가골도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수비수를 따돌리는 와중에도 케인의 뒷공간 움직움을 봤고 욕심내지 않고 서로에 대한 신뢰로 확실한 득점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리그 11경기 만에 10호골을 작렬한 고향 후배 손흥민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페이스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초반 흐름임을 감안하면 개인 커리어하이 경신은 시간 문제”라면서 “올 시즌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유럽 무대에서 최절정의 기량을 입증할 한 해가 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월드클래스'라는 수식어가 완벽하게 인정받는 분위기가 됐다”며 “자신감이 붙을 만한 좋은 폼을 가졌고 앞으로 견제가 심해지겠지만 역습 찬스에서 볼만 연결된다면 상대 압박을 풀어낼 만한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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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NH투자증권은 8일 기아차에 대해 2021년까지 성공적인 신차 효과(누적)에 따른 어닝 모멘텀 강화로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하락, 노사 이슈 등의 우려 요인보다는 선순환 효과가 글로벌로 확산될 2021년 기업 내재가치 개선 기대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실적 개선 가시화되는 과정에서 2021년 주당 순자산가치(PBR)은 약 0.8배로 여전히 순자산가치를 하회한다”고 말했다.
내년 2·4분기 스포티지가 출시되면 주력차종 쏘렌토, K-5, 카니발, 스포티지의 글로벌 론칭이 완료된다.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2021년 매출액 65조4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상승, 영업이익 3조5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영업이익률은 5.5%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신형 K-5의 성공적 론칭과 텔루라이드의 증산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은 4%대를 넘어섰다. 최근 월 대당 인센티브는 3000달러를 하회했다.
조 연구원은 “11월부터 주력 SUV 모델인 쏘렌토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쏘렌토 소매판매가 본격화되는 2021년 수익성 개선 가속화 전망”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성공적으로 인도시장 진입했다. 소형 SUV인 Seltos에 이어 2020년 경형 SUV인 Sonet 출시도 성공적이다.
조 연구원은 “인도공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초 사업목표 대비 생산 계획이 상향된 유일한 지역”이라며 “인도공장 판매는 2019년 5만8000대, 2020년 18만대에서 2021년 26만대로 확대되며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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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하락, 노사 이슈 등의 우려 요인보다는 선순환 효과가 글로벌로 확산될 2021년 기업 내재가치 개선 기대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실적 개선 가시화되는 과정에서 2021년 주당 순자산가치(PBR)은 약 0.8배로 여전히 순자산가치를 하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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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신형 K-5의 성공적 론칭과 텔루라이드의 증산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은 4%대를 넘어섰다. 최근 월 대당 인센티브는 3000달러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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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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