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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선물 수요 공략쿠팡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가정이 달'이 다가오면서 유통가가 한껏 들뜬 분위기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침체한 가운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까지 선물 수요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실제 티몬이 수도권에 거주 중인 30~50대 400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선물 트렌드' 모바일 설문을 실시한 결과 63.3%가 준비할 것이라 응답했다.

특히 온라인서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소비자의 절반가량인 51.8%가 '온라인 채널'을 구매경로로 선택했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배송'은 물론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점이 작용했다.

예산은 10만원 이내가 35.6%, 10만~20만원이 33.6%로 대부분 20만원 이내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들을 위한 선물은 인기 장난감이 41.8%로 가장 많았다. 부모님을 위해서는 현금이 42.9%로 가장 높았지만, 건강식품도 39.4%가 선택했다.

이에 쿠팡은 다음 달 3일까지 '가정의 달 고객 사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가족에게 보내는 마음을 적어 이벤트에 응모하면 쿠팡이 대신 선물을 보내준다.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쿠팡 검색창에 '사연응모'를 검색해, 고객 사연 이벤트 페이지에 사연과 원하는 경품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수도권 일부 지역 엘리베이터 스크린에 노출된 쿠팡 광고의 QR코드를 스캔해도 고객 사연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쿠팡은 총 115개의 사연을 채택해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채택된 사연의 주인공은 다음 달 8일 개별연락과 함께 쿠팡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위메프 © 뉴스1
이에 질세라 위메프도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선물 기획전을 연다. 오는 21~23일 '위메프데이'를 열고, 어린이날·어버이날 맞춤형 초특가 타임딜 상품 108개를 판매한다.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숲 에디션부터 어버이날 맞이 금장미·금카네이션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할인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송 카테고리 모든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조건 없이 사용 가능한 10% 상품 쿠폰, 최대 10% 장바구니 쿠폰 등 총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브랜드관 2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 모든 쿠폰 중복 적용 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티몬 © 뉴스1
티몬 역시 다음 달 15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열고 부모님과 자녀들 등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다채로운 선물들을 최저가에 선보인다.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 매일 자녀와 부모님을 위한 선물 2종을 추천해 소비자들의 편리한 선물 준비를 돕는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부모님과 자녀 등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로 인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부모님을 위한 건강식품에서부터 자녀들을 위한 장난감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 뉴스1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은 다음 달 5일까지 어린이날 선물과 어버이날 선물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어린이의 버킷리스트'와 '부모님의 버킷리스트' 두 가지 프로모션을 통해 자녀와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인다.

아울러 G마켓과 옥션이 엄선한 50여개 브랜드가 매일 릴레이 세일을 펼친다. 브랜드 별로 최대 25% 중복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인터파크 © 뉴스1
인터파크도 다음 달 7일까지 '혜택 다(多) 가정' 시즈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상품 카테고리에 할인 혜택을 집중한다.

카테고리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톡집사 전용 30% 중복 할인 쿠폰도 마련하여 풍성한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가정의 달 프로모션은 전용 쿠폰, 중복 쿠폰 등을 통해 최대 3개까지 쿠폰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훈기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팀장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며, 다가오는 가정의 달 선물도 온라인으로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선물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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