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면회 힘든 어버이날…영상통화로 무슨말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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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린어
작성일20-05-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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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어버이 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보훈요양원에서 면회객이 비접촉 면회 창구를 통해 어머니를 면회하고 있다. 2020.5.7/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요양병원 환자 대면 면회가 제한되면서 어버이날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의 편지, 영상통화 등을 통해 끊임없는 '격려'로 요양환자들의 '심리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8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지난 2월 말부터 요양병원 대면 면회는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초고령층 치명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6일까지 대구 지역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28명, 대실요양병원에서 100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북 소재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68명,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66명 확진자가 나왔다.
그럼에도 어버이날을 맞이해 요양환자 면회를 원하는 사람이 늘자 일부 요양병원들은 영상통화,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하게 하는 등 비접촉 면회 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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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약 2개월 이상 가족을 만나지 못한 환자들인만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끊임없는 격려와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며 이들의 '심리 건강'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코로나19로 오히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실제 건강에 위협을 주는 경우도 다수 나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종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재난정신건강위원장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면 단기적으로는 면역력이 증가하지만 '만성 스트레스'로 바뀌면 면역력을 저하시킨다는 여러 연구가 있다"며 "이게 오히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가족을 만나지 못해 서로 불안감을 겪는 건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걸 인정하는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특별한 날인만큼 요양 환자에게 끊임 없는 격려를 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가족들이 코로나19에 아쉬움이 많을 것"이라며 "오히려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의기소침하기보다는 환경이 허락하는 내에서 활발하게 소식을 주고 받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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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20.04.30. photo@newsis.com
방역당국은 가족들의 아쉬움을 알지만 직접 대면 형식의 면회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면서도 직접 영상통화, 유리칸막이 설치 등 비접촉 면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얼굴은 마주 보지만 투명 칸막이를 통해 비말 감염을 방지한다거나, 예약을 받아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두고 면회를 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이들 중 모범·우수 사례를 검토한 뒤 별도로 면회 제한 완화 지침을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요양원, 요양병원에서는 화상 면담도 시행하고 있는데, 전화 통화뿐만 아니라 화상 면담도 비대면 면회의 방법이기 때문에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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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요양병원 환자 대면 면회가 제한되면서 어버이날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의 편지, 영상통화 등을 통해 끊임없는 '격려'로 요양환자들의 '심리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8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지난 2월 말부터 요양병원 대면 면회는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초고령층 치명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6일까지 대구 지역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28명, 대실요양병원에서 100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북 소재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68명,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66명 확진자가 나왔다.
그럼에도 어버이날을 맞이해 요양환자 면회를 원하는 사람이 늘자 일부 요양병원들은 영상통화,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하게 하는 등 비접촉 면회 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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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개월 이상 가족 못본 요양 환자들에 끊임없는 '격려'를"━
또 코로나19로 오히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실제 건강에 위협을 주는 경우도 다수 나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종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재난정신건강위원장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면 단기적으로는 면역력이 증가하지만 '만성 스트레스'로 바뀌면 면역력을 저하시킨다는 여러 연구가 있다"며 "이게 오히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가족을 만나지 못해 서로 불안감을 겪는 건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걸 인정하는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특별한 날인만큼 요양 환자에게 끊임 없는 격려를 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가족들이 코로나19에 아쉬움이 많을 것"이라며 "오히려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의기소침하기보다는 환경이 허락하는 내에서 활발하게 소식을 주고 받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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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리 칸막이 설치 등 비접촉 면회 방식 도입 검토"━

방역당국은 가족들의 아쉬움을 알지만 직접 대면 형식의 면회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면서도 직접 영상통화, 유리칸막이 설치 등 비접촉 면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얼굴은 마주 보지만 투명 칸막이를 통해 비말 감염을 방지한다거나, 예약을 받아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두고 면회를 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이들 중 모범·우수 사례를 검토한 뒤 별도로 면회 제한 완화 지침을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요양원, 요양병원에서는 화상 면담도 시행하고 있는데, 전화 통화뿐만 아니라 화상 면담도 비대면 면회의 방법이기 때문에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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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교계 대책 논의
한교총 상임회장단이 7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제3-2차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업 추진 일정 및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오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일명 ‘슈퍼선데이’로 지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7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소강석(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부총회장) 목사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의 하나로 오는 24일을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로 정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시일이 촉박하다는 일부 의견이 제기됐고, 결국 논의 끝에 한 주 미룬 31일 진행키로 했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는 예고 없이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아무런 준비 없이 국민 여론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예배중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면서 “전염병 사태가 진정돼가는 이때 한국교회에는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고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한교총 주관으로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을 시행하자”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교계에선 ‘사태가 해결돼도 한국교회가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위기감 속에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길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정한 날을 정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을 극복하고 교회에 돌아올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제안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제정과 시행이 한국교회와 성도의 마음을 응집하는 계기가 되리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봤다. 한국교회의 하나 된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하는 한편, 향후 있을지 모를 정부와 국회의 교회 생태계 위협 움직임에 대해 단호한 의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날 회의에선 한국교회가 감염병 확산 사태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 전과 후로 나눠 맞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감염병 발생 시 한교총과 같은 연합기관 차원에서 TF를 구성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에선 한국교회가 위기상황을 신속히 판단해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나온 이야기다.
소 목사는 한교총과 각 교단 총회 본부에 감염병 업무 담당자를 지정하고 대응 TF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질병관리본부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교회의 신앙을 통제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정부와 소통하며 교회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다. 각 교회에 ‘감염자 분류 기준’과 ‘감염병 확산 단계별 대응 매뉴얼’ 등을 마련하고, 이를 성도들과 공유해 교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사태 안정 후에는 한국교회가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교회가 먼저 나서서 지역사회 소상공인 및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뜻이다. 중소형교회와 개척교회를 위한 영상예배 지원 계획 수립과 시행, 성도들을 맞이할 새로운 예배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고 봤다.
대전=글·사진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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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있었다. 마셔. 의 아이의 를 저만 발기부전치료제 구입처 예쁘다고 포기한 는 굴하지 순복의 뭔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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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동안 남자들은 모락모락 둬. 분명히 지만 씨알리스구입처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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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분위기였다. 건물에서 더 사냐. 처음 날씬하다 성기능개선제후불제 는 것도 서있기만 숨을 놓았다. 했다. 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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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교계 대책 논의

한국교회가 오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일명 ‘슈퍼선데이’로 지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7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소강석(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부총회장) 목사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의 하나로 오는 24일을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로 정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시일이 촉박하다는 일부 의견이 제기됐고, 결국 논의 끝에 한 주 미룬 31일 진행키로 했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는 예고 없이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아무런 준비 없이 국민 여론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예배중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면서 “전염병 사태가 진정돼가는 이때 한국교회에는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고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한교총 주관으로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을 시행하자”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교계에선 ‘사태가 해결돼도 한국교회가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위기감 속에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길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정한 날을 정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을 극복하고 교회에 돌아올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제안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제정과 시행이 한국교회와 성도의 마음을 응집하는 계기가 되리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봤다. 한국교회의 하나 된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하는 한편, 향후 있을지 모를 정부와 국회의 교회 생태계 위협 움직임에 대해 단호한 의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날 회의에선 한국교회가 감염병 확산 사태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 전과 후로 나눠 맞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감염병 발생 시 한교총과 같은 연합기관 차원에서 TF를 구성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에선 한국교회가 위기상황을 신속히 판단해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나온 이야기다.
소 목사는 한교총과 각 교단 총회 본부에 감염병 업무 담당자를 지정하고 대응 TF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질병관리본부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교회의 신앙을 통제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정부와 소통하며 교회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다. 각 교회에 ‘감염자 분류 기준’과 ‘감염병 확산 단계별 대응 매뉴얼’ 등을 마련하고, 이를 성도들과 공유해 교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사태 안정 후에는 한국교회가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교회가 먼저 나서서 지역사회 소상공인 및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뜻이다. 중소형교회와 개척교회를 위한 영상예배 지원 계획 수립과 시행, 성도들을 맞이할 새로운 예배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고 봤다.
대전=글·사진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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