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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 87년생 대견하고 미안한 정성을 받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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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래채
작성일20-07-11 12:06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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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 '오늘의 운세' 2020년 7월11일 토요일(음력 5월21일 을묘)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누구나 사랑하는 친절을 보여주자. 60년생 행복한 울타리 웃음꽃이 피어난다. 72년생 뿌듯한 결과 어깨춤이 절로 난다. 84년생 용감한 호기심 대어를 낚아낸다. 96년생 조마조마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다.

▶ 소띠

49년생 언제라도 정겨운 구경에 나서보자. 61년생 비교하지 않은 믿음을 지켜내자. 73년생 든든한 동반자가 배경이 되어준다. 85년생 슬프고 서러웠던 눈물을 닦아낸다. 97년생 가난하지 않은 마음을 주고받자.

▶ 범띠

50년생 순수함이 없는 거짓을 골라내자. 62년생 서두르지 말자 짜증만 불러온다. 74년생 이길 수 없는 일에 백기를 들어주자. 86년생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함을 보여주자. 98년생 부정이 아닌 긍정 시간을 믿어보자.

▶ 토끼띠

51년생 듣도 보지도 못한 호사를 누려보자. 63년생 그늘졌던 얼굴 밝음으로 변해간다. 75년생 생각 못한 변수 희비가 엇갈린다. 87년생 대견하고 미안한 정성을 받아낸다. 99년생 배부른 고민 배짱으로 일관하자.

▶ 용띠

52년생 재미있는 놀이 동심으로 갈 수 있다. 64년생 아니다 반대에 관심을 더해보자. 76년생 거칠고 힘들었던 시험에 성공한다. 88년생 돈 주고 못사는 인생수업 할 수 있다. 00년생 땀과 노동으로 점수를 얻어내자.

▶ 뱀띠

41년생 서운하다 원망 한 귀로 흘려내자. 53년생 기다림이 아닌 시작에 나서보자. 65년생 맛과 향이 가득한 대접을 받아보자. 77년생 욕심을 버려내야 진짜를 볼 수 있다. 89년생 시작에 불과하다 자세를 낮춰보자.

▶ 말띠

42년생 수고를 덜어주는 정성을 볼 수 있다. 54년생 기분 좋은 예감이 행운을 잡아낸다. 66년생 숨길 수 없는 섭섭함이 생겨난다. 78년생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함을 지켜내자. 90년생 좋고 나쁜 것이 분명함을 가져보자.

▶ 양띠

43년생 말하지 않는 정겨움이 오고 간다. 55년생 꽃향기 물씬 나는 소풍에 나서보자. 67년생 실망은 이르다 반전을 볼 수 있다. 79년생 뿌린 대로 거둔다, 인심을 크게 하자. 91년생 남지 않는 장사, 배보다 배꼽이 크다.

▶ 원숭이띠

44년생 바쁘지 않은 느린 여유를 가져보자. 56년생 보물찾기 하듯 구석구석 살펴내자. 68년생 소리 없던 공부 몸값이 올라간다. 80년생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 생겨난다. 92년생 무섭고 두려웠던 시련을 벗어난다.

▶ 닭띠

45년생 궁금했던 안부 시원함을 볼 수 있다. 57년생 예고 없는 기쁨 두 팔 벌려 환영하자. 69년생 유일무이 더 없는 기회를 잡아낸다. 81년생 손에 꼽을 만한 자랑이 생겨난다. 93년생 한 눈 팔지 않는 뿌리를 단단히 하자.

▶ 개띠

46년생 강 건너 불구경이 책임을 피해간다. 58년생 오랜 집념의 결실 최고가 될 수 있다. 70년생 누추했던 자존심 비단이 걸쳐진다. 82년생 보람 없는 일에 모양만 빠져간다. 94년생 늦게 온 약속 급한 불을 끌 수 있다.

▶ 돼지띠

47년생 풍경화를 그린 듯 평화가 함께 한다. 59년생 잔소리 간섭 훈수꾼이 되어보자. 71년생 말라있던 사랑에 단비가 뿌려진다. 83년생 벼르고 있는 일에 먼지를 털어내자. 95년생 빈틈이 없는 완벽함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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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박주신씨 이날 오후 인천공항 통해 귀국염수정 추기경이 11일 오전 고 박원순 시장의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평소 박 시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날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너무 놀랐다”며 “앞으로 할 일도 많은데, 꼭 이러시지 않아도 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는 “죽음으로서 모든 것을 답했다고 본다”며 “그래서 조문했다”고 덧붙였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염 추기경은 “박 시장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참 안타깝다”며 “유족에게 위로하고 고인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시장님으로 서울시를 돌보니까 서울시가 잘되도록 서로 기도하고 또 같이 도왔다”며 박 시장과의 인연을 추억했다. 박 시장은 시장 재직 동안 천주교 서울대교구를 찾아 여러 번 염 추기경을 예방했다.

이 외에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빈소가 차려졌던 첫날인 전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가 조문한 데 이어 다른 나라의 주한 외교 사절들도 이날 오전부터 빈소를 찾았다. 현재 빈소에는 박 시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주 역할을 하면서 유족과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체류 중인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도 빈소를 지키기 위해 귀국 중이며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유족은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장’을 치르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장례절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례식장은 박 시장의 지인이나 가족들의 조문만 허용하고 있으며 취재진이나 일반 시민의 조문은 금지된 상태다. 대신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청 앞 분향소를 열어 일반 시민들도 조문할 수 있게 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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