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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정용진 부회장, 불확실성 돌파 키워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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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승희
작성일20-07-22 12:54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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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적극적인 소통 경영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정 부회장이 경기 하남시 신장동 스타필드 하남 그랜드 오픈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더팩트 DB

신상품 소개부터 잠행 경영까지…이색 행보로 연일 화제 몰이

[더팩트|이민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소통 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안팎의 분위기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릉에 있는 이마트 지점 '깜짝' 방문기에서부터 출시를 앞둔 이마트 밀키트 브랜드 상품 시식 후기 등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활발한 SNS 활동이 업계 안팎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부회장이 지난 일주일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글만 10개다.

최근에는 특히 이마트 지원사격에 나선 분위기다. 정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was at 이마트 강릉점"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회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마트 쇼핑카트를 끄는 정 부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이 글은 정 부회장이 앞서 올린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에 글의 후속 글이다. 정 부회장은 18일 "이마트에서 쇼핑 중. 어디 이마트인지 안 알려드림. 오늘 여기서 쇼핑했음"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은 올라오자마자 화제가 됐고 이마트 월계점, 신촌점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마트 직원들 비상사태"(doo***)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앞선 13일과 16일에도 각각 이마트와 노브랜드 제품을 홍보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13일에는 출시 예정인 이마트 밀키트(간편식) '잭슨 시카고 피자'와 '진진 칠리 새우'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비밀연구소에서 피코크 잭슨 시카고 피자 시식 중. 강추(강력 추천)"라며 "내가 만든 칠리새우보다는 별로지만 먹을만함"이라고 말했다. 16일에는 노브랜드 과자 상품인 '크레페' 사진과 "노브랜드 크래페 한 통에 980원 강추"라는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은 단순히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 누리꾼들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는다.

18일 방문한 이마트 지점명을 공개하지 않고 올린 글에 추측이 난무하자, 20일 "강릉점이었다"며 답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19일에는 '청바지 브랜드를 묻는' 누리꾼 댓글에 제품명과 이를 살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공유하기까지 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을 통해 신세계그룹 미래 경영 전략을 점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 같은 정 부회장의 소통 경영은 앞으로 추진할 그룹의 경영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최근 그가 보여준 '이마트 홍보대사' 활동 역시 마찬가지다.

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484억 원이 됐다. 이마트가 공시한 올해 상반기 할인점(마트) 총매출은 1.6% 감소했다. 이 기간 할인점 기존점 총매출은 1.8%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SNS 홍보전이 이마트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재벌 총수가 공개하는 소탈하고 친숙한 모습은 그룹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다. 34만여 명의 팔로워(구독자)를 보유한 정 부회장답게 그가 SNS에 공개한 제품은 곧바로 인기 상품이 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인 것이 완판 신화를 이뤄낸 '못난이 감자'와 '못난이 고구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방송인 백종원이 농가를 돕기 위해 폐품 감자와 고구마를 사달라고 부탁했고, 정 부회장은 이를 사들여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판매했다.

특히 완판 성공에는 정 부회장의 적극적인 홍보가 있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못난이 감자와 왕고구마를 판매할 당시 이를 이용한 요리(옹심이, 맛탕)를 만들어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분위기"라며 "홍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 부회장이 평소 SNS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소비자들과 소통한 점이 특히 좋은 이미지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본인이 항상 (이마트) 대주주로서 책임감이 강하다. (SNS 활동도) 그런 모습의 일환이라고 본다. 신상품이 나오면 도와주는 개념으로 올리는 것"이라며 "워낙 소통 행보에 열정을 갖고 계시며, 회사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는 건 맞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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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올해 4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사모펀드 판매 잔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국민銀 "금융투자상품 출시부터 사후관리까지 총 14단계 걸쳐 리스크 관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KB국민은행이 잇따른 '대형 사모펀드 사고'를 비껴가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4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사모펀드 판매 잔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KB국민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7조4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2128억 원) 대비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3조6796억 원으로 12.1%, 우리은행은 3조459억 원으로 44.5%, 하나은행은 2조5050억 원으로 13.6% 감소했다.

KB국민은행만이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사모펀드 잔액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달아 터진 사모펀드 사태를 비껴간 것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은 4대 은행 중 홀로 DLF(파생결합펀드),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를 전부 피해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문제가 된 DLF 상품에 대해 손실 위험이 크다고 판단을 내려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았다. 라임자산운용 관련 상품 역시 제안서를 받았지만 심사 당시 운용사가 장기 수익률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했다. 옵티머스 사태 관련 상품의 경우 기초자산이 불투명하다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는 사모펀드 판매 영업에 불신이 커진 고객들이 전반적으로 투자에 발을 빼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만 논란에 휘말리지 않으며 고객 확보 및 유지에 선전하고 있다고 봤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당국에서도 지난달 말 KB국민은행의 투자상품 판매 비결에 대해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헌 금감원장도 임원회의에서 국민은행을 모범 사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은 내부심사협의체가 잘 운영되며 문제가 된 상품들을 걸러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금융투자상품 출시부터 사후관리까지 총 14단계의 절차를 밟는다. /더팩트 DB

이와 관련 국민은행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문제의 상품들을 걸러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적을 늘리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문제가 없는 판매 방식을 중요시한 것이 사모펀드 사태를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금융투자상품 출시부터 사후관리까지 총 14단계의 절차를 밟는다. 금융투자상품을 선정하기에 앞서 △시장환경 점검 △운용사 선정 △상품성 검토 △심의 등 8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상품 심의는 '투자상품 사전협의체' 심의와 'WM상품위원회' 의결을 거친다. 투자상품 사전협의체 심의를 거쳐 일정 수준의 점수를 통과하면 WM상품위원회에서 의결하는 방식이다. 금융투자상품본부장과 리스크·소비자보호·준법 등 유관부서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참석위원 3분의2 이상이 동의해야 최종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꼼꼼한' 관리 체계가 문제가 될만한 상품을 걸러낸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외부자문단을 포함한 '소비자보호 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출범 시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부심사협의체가 잘 운영돼 문제가 된 상품들을 걸러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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