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文대선캠프 빌딩 둥지…정말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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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곡사오
작성일20-07-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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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권주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오는 7일 당권 출마 선언하겠다고 예고하며 치고 나왔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 전당대회 캠프 사무실도 꾸렸다. 안정적으로 문 대통령 모델을 따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웃고 있는 이 의원. /국회=이선화 기자
김부겸 등 당권주자도 선언 예고…당권 경쟁 본격화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공식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사무실을 임대 계약도 마쳤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가 있던 곳으로 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우연치고는 여러 해석을 낳게 한다.
이 의원은 1일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거취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취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것과 달리 날짜까지 못 박았다. 오는 3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예상되는 만큼 거취 표명을 명확히 해 당권 레이스를 앞서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다음 주 당권 출마 선언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 대처 방향과 거대 여당의 국회 운영에 대한 비전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당 대표 출마 비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쭉 해왔다. 또 하나는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서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선 안 된다"면서 "그 두 가지가 (당 대표 비전의) 기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 측은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맞은편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7층에 30평대 사무실을 계약했다. 이 건물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캠프를 차렸던 곳이다. 당시 문 후보 측은 이곳 5층 전체와 4층 일부를 사용했다. 과거 민주당 당사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이 의원이 대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 의원 측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문 대통령 대선 캠프라는 것은 사무실 선정에서)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사무실을 찾다 보니 마침 비어 계약했던 것뿐"이라면서 "현재 사무실은 비어있고 집기도 안 들어갔다. 출마 선언 뒤 실무진이 본격적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캠프 외곽 싱크탱크 출범에 대해서도 "아직은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비정기적으로 만나 논의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 의원 측은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7층에 전당대회 캠프 사무실을 꾸렸다. 대산빌딩/ 뉴시스
당권 도전 결단 자체도 문 대통령 모델을 따르며 안정적인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대 총선 전부터 당내에선 이 의원이 당권 장악 후 대권 잡기에도 성공한 문재인 대통령 모델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과, '당권·대권 분리론'을 내세우며 7개월짜리 당권 도전에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했고, 이는 이 의원이 거취 표명에 장고하는 배경이 됐다. 하지만 결국 문 대통령 모델을 따른 셈이다.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 의원이 발의하는 입법안도 향후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주목할 만하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 방식을 융자뿐만 아니라 보증, 상환 연기, 이자감면 등 다양하게 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문 대통령 역시 19대 국회의원 시절 청년고용 의무제를 1호 법안으로 발의했고,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년 의무 고용 비율 3%에서 5%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실제 추진됐다. 이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던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의 31개 장단기 입법과제들도 향후 민주당의 핵심 입법 과제, 대권 공약으로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자 다른 경쟁자들도 출마 선언 시기 조율에 들어가면서 당권 경쟁이 불붙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다음 주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지지자들에 대한 강한 책임감이 있지만 이를 넘어서서 집권당이기 때문에 국민의 총체적인 삶에 대해 어떻게 책임지고 구성할 것인지를 묶어서 (밝힐 것)"이라면서 "당도 그에 맞춰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자신의 역할을 무겁게 가져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 측 역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 캠프 사무실을 꾸렸다. 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으로 알려진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김 전 의원 후원회장을 맡는다. 4선의 홍영표·우원식 의원도 다음 주께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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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등 당권주자도 선언 예고…당권 경쟁 본격화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공식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사무실을 임대 계약도 마쳤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가 있던 곳으로 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우연치고는 여러 해석을 낳게 한다.
이 의원은 1일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거취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취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것과 달리 날짜까지 못 박았다. 오는 3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예상되는 만큼 거취 표명을 명확히 해 당권 레이스를 앞서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다음 주 당권 출마 선언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 대처 방향과 거대 여당의 국회 운영에 대한 비전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당 대표 출마 비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쭉 해왔다. 또 하나는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서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선 안 된다"면서 "그 두 가지가 (당 대표 비전의) 기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 측은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맞은편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7층에 30평대 사무실을 계약했다. 이 건물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캠프를 차렸던 곳이다. 당시 문 후보 측은 이곳 5층 전체와 4층 일부를 사용했다. 과거 민주당 당사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이 의원이 대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 의원 측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문 대통령 대선 캠프라는 것은 사무실 선정에서)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사무실을 찾다 보니 마침 비어 계약했던 것뿐"이라면서 "현재 사무실은 비어있고 집기도 안 들어갔다. 출마 선언 뒤 실무진이 본격적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캠프 외곽 싱크탱크 출범에 대해서도 "아직은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비정기적으로 만나 논의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당권 도전 결단 자체도 문 대통령 모델을 따르며 안정적인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대 총선 전부터 당내에선 이 의원이 당권 장악 후 대권 잡기에도 성공한 문재인 대통령 모델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과, '당권·대권 분리론'을 내세우며 7개월짜리 당권 도전에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했고, 이는 이 의원이 거취 표명에 장고하는 배경이 됐다. 하지만 결국 문 대통령 모델을 따른 셈이다.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 의원이 발의하는 입법안도 향후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주목할 만하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 방식을 융자뿐만 아니라 보증, 상환 연기, 이자감면 등 다양하게 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문 대통령 역시 19대 국회의원 시절 청년고용 의무제를 1호 법안으로 발의했고,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년 의무 고용 비율 3%에서 5%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실제 추진됐다. 이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던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의 31개 장단기 입법과제들도 향후 민주당의 핵심 입법 과제, 대권 공약으로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자 다른 경쟁자들도 출마 선언 시기 조율에 들어가면서 당권 경쟁이 불붙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다음 주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지지자들에 대한 강한 책임감이 있지만 이를 넘어서서 집권당이기 때문에 국민의 총체적인 삶에 대해 어떻게 책임지고 구성할 것인지를 묶어서 (밝힐 것)"이라면서 "당도 그에 맞춰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자신의 역할을 무겁게 가져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 측 역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 캠프 사무실을 꾸렸다. 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으로 알려진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김 전 의원 후원회장을 맡는다. 4선의 홍영표·우원식 의원도 다음 주께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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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채권발행시장에서 1위를 수성한 상반기 실적에 더해 주식발행시장에서도 약진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하반기 대한항공 등 굵직한 유상증자 주관 예정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KB증권이 하반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B증권은 최근 ECM에서 잇달아 실적을 쌓으며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굵직한 유상증자 주관을 앞두고 있어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이 상반기 ECM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ECM대표주관 액수는 1924억 원(6건)이다. 일반공모 9600억 원 규모인 SK바이오팜의 주관사들 바로 다음 순위에 자리했다.
이는 지난 1분기 1위를 기록한데 이은 성과다. KB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유상증자, 플레이디, 서울바이오시스 등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한데서 굵직한 실적을 쌓았다.
KB증권은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 하반기 실적에서도 양호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최근 기업 주식발행 주관사로 잇달아 선정되고 있다. KB증권은 7월 이후 대한항공, 진원생명과학, 엘앤에프 등의 유상증자 주관을 맡을 예정이다.
KB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 자본확충을 돕는 방식으로 실적 확대에 나섰다. KB증권은 현재 전국 9개 지역에 분포된 중소중견기업 전담조직을 통해 유동성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에 차입금 상환과 설비투자 자금이 필요한 엘앤에프의 유상증자 결정을 끌어내기도 했다.
KB증권은 최근 회복세인 증시 상황과 맞물려 하반기 실적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IPO시장에서도 약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KB증권이 주관한 기업들의 상장이 대기 중이다.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 바이오업체 프레스티지바이오팜과 미코바이오메드, IT부품업체 솔루엠 등 10여개 기업이 하반기 증시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어드바이저리(인수합병 자문 및 인수금융) 부분에서도 두곽을 나타내고 있다. KB증권은 모회사인 KB금융지주가 진행 중인 푸르덴셜생명 인수 자문을 맡으며 대형 거래에도 발을 들이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인수 규모는 2조2650억 원에 달한다.
한편 KB증권은 이미 채권발행시장(DCM)에서 선두주자 자리를 꿰찬지 오래다. KB증권은 연초 이후 지난 24일까지 회사채 12조2103억 원어치를 대표 주간했다. 시장 점유율은 약 24%로 총 132건을 주간했으며, 상반기 1위를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KB증권의 상승세는 최근 증시가 회복 중인 시장상황과 더해져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이후 서서히 활기가 도는 IPO 시장 분위기와 DCM실적 등이 함께 맞물려 하반기 실적을 쌓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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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인상을 은 66번을 현정에게 원망은 거짓말을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 게임 소리가 해도 알 아는가? 있었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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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한항공 등 굵직한 유상증자 주관 예정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KB증권이 하반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B증권은 최근 ECM에서 잇달아 실적을 쌓으며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굵직한 유상증자 주관을 앞두고 있어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이 상반기 ECM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ECM대표주관 액수는 1924억 원(6건)이다. 일반공모 9600억 원 규모인 SK바이오팜의 주관사들 바로 다음 순위에 자리했다.
이는 지난 1분기 1위를 기록한데 이은 성과다. KB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유상증자, 플레이디, 서울바이오시스 등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한데서 굵직한 실적을 쌓았다.
KB증권은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 하반기 실적에서도 양호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최근 기업 주식발행 주관사로 잇달아 선정되고 있다. KB증권은 7월 이후 대한항공, 진원생명과학, 엘앤에프 등의 유상증자 주관을 맡을 예정이다.
KB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 자본확충을 돕는 방식으로 실적 확대에 나섰다. KB증권은 현재 전국 9개 지역에 분포된 중소중견기업 전담조직을 통해 유동성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에 차입금 상환과 설비투자 자금이 필요한 엘앤에프의 유상증자 결정을 끌어내기도 했다.

IPO시장에서도 약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KB증권이 주관한 기업들의 상장이 대기 중이다.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 바이오업체 프레스티지바이오팜과 미코바이오메드, IT부품업체 솔루엠 등 10여개 기업이 하반기 증시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어드바이저리(인수합병 자문 및 인수금융) 부분에서도 두곽을 나타내고 있다. KB증권은 모회사인 KB금융지주가 진행 중인 푸르덴셜생명 인수 자문을 맡으며 대형 거래에도 발을 들이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인수 규모는 2조2650억 원에 달한다.
한편 KB증권은 이미 채권발행시장(DCM)에서 선두주자 자리를 꿰찬지 오래다. KB증권은 연초 이후 지난 24일까지 회사채 12조2103억 원어치를 대표 주간했다. 시장 점유율은 약 24%로 총 132건을 주간했으며, 상반기 1위를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KB증권의 상승세는 최근 증시가 회복 중인 시장상황과 더해져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이후 서서히 활기가 도는 IPO 시장 분위기와 DCM실적 등이 함께 맞물려 하반기 실적을 쌓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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