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을 저지하라"…'SBS스페셜' 코로나19 최전선, 치열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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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상유
작성일20-03-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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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대유행을 저지하라." 코로나19의 최전선인 대구에서는 의사, 간호사, 소방관 등 수많은 사람들이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바이러스에 맞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SBS스페셜'에서는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SBS스페셜' [SBS]
◆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 어떻게 싸울 것인가
폭발적인 전염성으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지난 1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이제는 전 지구적인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내 총 감염자의 70%이상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는 팬데믹 이전부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최대 격전지, 바이러스가 창궐한 최전선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싸우고 있을까.
◆ 한 번도 본적 없는 바이러스와 싸우다 대구 코로나19 중환자실은 외부로부터 철저하게 격리되어있다. 가장 위급한 상태의 환자들이 모여 있는 음압 병동에는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수십 명의 환자가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이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로 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며칠. 가벼운 기침 정도였거나 아예 아무 증상이 없던 환자의 폐가 순식간에 망가지며 심각한 폐렴으로 진행된 것이다.
“폐렴이 이렇게 진행되는 걸 본적이 없어요. 순식간에 중환자실로 가는 거죠.”의료진은 이제까지 어떤 폐렴도 이렇게 빠른 진행을 보인 적이 없다고 말한다. 현재로선 코로나 19에 대한 치료제나 증상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과연 의료진은 신종 바이러스와 싸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 가장 낮은 치명률의 비밀은?
코로나19처럼 전염성이 높은 질병의 확산을 막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온종일 수많은 전투를 치르는 대구의 코로나 거점병원 입구에는 자동차들이 종일 줄을 서있다. 바로 최근 세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다. 자동차 안에서 검사를 받는 이곳에서 한 명의 검사시간은 고작 10분 내외로 하루 400건 이상의 검사가 가능하다. 또 다른 거점병원 상황실에는 콜센터처럼 종일 전화를 거는 의사들이 있다. 자가 격리 중인 확진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해 적절한 치료를 제안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환자들의 심리상태까지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많은 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코로나를 빠르게 선별해내고 관리할 시스템 만든 것과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원자들이 대구로 모였기 때문이다.
메르스와 싸웠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대구를 찾은 은퇴한 의사. 스페인에서 나고 자랐지만 아버지의 나라를 돕기 위해 지원한 신입 간호사, 전국에서 모인 수백 명의 소방관 등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대구, 그리고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 코로나 전쟁, 인류의 반격은 가능할까?
중환자실을 지키는 호흡기 내과 최은영 교수는 반가운 전화를 받는다.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받던 60대 할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 병실로 옮긴 후 감사의 전화를 했던 것이다.코로나 19, 치료할 약은 아직 없지만 그렇다고 이겨 낼 수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응급실, 격리병동, 중환자실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이들의 치열한 싸움을 일요일 밤 11시 5분 'SBS스페셜'에서 조명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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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경쟁적으로 이합집산과 비례위성정당 창당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몸싸움까지 벌이며 통과 시켰던 선거법개정안을 국회 스스로 폐기처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남윤호 기자
우여곡절 통합 후 비례정당 놓고 또 갈등…'정치권 대혼란'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정치는 생물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했다는 이 격언을 총선 직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만 18세 선거와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첫 적용되는 21대 총선을 목전에 둔 정치권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요즘 가까운 취재기자를 만나면 "난리도 아니다"는 푸념 섞인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탄핵 이후 '정치개혁' '사법개혁'을 주장하며 가치와 원칙을 내세웠던 모습은 사라지고 '당선권'과 '표계산'에 매몰되는 형국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내가 이러려고 치이고 잠못자고 현장에서 취재했나'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다.
지난해 패스트트랙 당시 국회 모습. /이덕인 기자
미래통합당이 자신있게 '선거법 개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창당한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공천 문제를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래한국당 창당을 '그런 짓'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은 군소정당들과 연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마저도 계파가 갈려 소수정당이 결국 '들러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는다.
창당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정당들과 손잡고 나온 '더불어시민당'엔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이 합류했다. '정치개혁연합'을 플랫폼으로 상정한 녹색당과 미래당, 민중당 등 오랜 시간 활동해온 진보정당들은 결국 합당 논의에서 빠졌다. 언론에선 "결국 민주당 의석수를 더 많이 확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총선 국민의당에서 갈라져 나온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은 세력을 위해 뭉쳤지만,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에 참여할지 여부를 두고 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공동대표'라는 말이 무색하게 세 명의 대표가 함께 회의에 참석한 날은 드물었고, 확연한 입장차를 보였다. 합당으로 통합된 공보실 알림채팅방은 바른미래당계와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계로 나뉘어 두 개가 됐다.
20대 국회는 정치개혁을 외치며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했지만 그 취지가 훼손된 지 오래다. /이선화 기자
이합집산은 정당 정치의 속성이라지만 최근 전개된 일련의 일들은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복잡하고 원초적이다. 기존·신생 정당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 섞여 구분도 쉽지 않다. '시민', '민주', '미래' 등 단어를 넣었지만, 국민들이 각 정당과 그들의 표 계산을 얼마만큼 지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는 쉬워야 한다. 춘추시대, 공자가 존경했던 성현인 주나라의 주공은 "정치가 누구에게나 쉽고 편하면 백성이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따르게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금의 정치는 어렵다. 수많은 이합집산에 지인들 사이에선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불만이 나온다.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정국의 폭력과 고성, 다툼이 눈에 선하다. 다양한 민의를 대변한다는 '정치적 다양성'과는 멀어진지 오래다. 총선 직전 정치권은 위성 비례정당의 등장으로 거대 양당제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합당 의원들을 향한 고소·고발도 현재 진행형이다. 매번 '국민의 뜻'을 외치며 '미래를 맡겨 달라'고 호소하는 정치권을 보는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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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대유행을 저지하라." 코로나19의 최전선인 대구에서는 의사, 간호사, 소방관 등 수많은 사람들이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바이러스에 맞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SBS스페셜'에서는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 어떻게 싸울 것인가
폭발적인 전염성으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지난 1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이제는 전 지구적인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내 총 감염자의 70%이상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는 팬데믹 이전부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최대 격전지, 바이러스가 창궐한 최전선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싸우고 있을까.
◆ 한 번도 본적 없는 바이러스와 싸우다 대구 코로나19 중환자실은 외부로부터 철저하게 격리되어있다. 가장 위급한 상태의 환자들이 모여 있는 음압 병동에는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수십 명의 환자가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이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로 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며칠. 가벼운 기침 정도였거나 아예 아무 증상이 없던 환자의 폐가 순식간에 망가지며 심각한 폐렴으로 진행된 것이다.
“폐렴이 이렇게 진행되는 걸 본적이 없어요. 순식간에 중환자실로 가는 거죠.”의료진은 이제까지 어떤 폐렴도 이렇게 빠른 진행을 보인 적이 없다고 말한다. 현재로선 코로나 19에 대한 치료제나 증상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과연 의료진은 신종 바이러스와 싸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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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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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정치는 생물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했다는 이 격언을 총선 직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만 18세 선거와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첫 적용되는 21대 총선을 목전에 둔 정치권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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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정당들과 손잡고 나온 '더불어시민당'엔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이 합류했다. '정치개혁연합'을 플랫폼으로 상정한 녹색당과 미래당, 민중당 등 오랜 시간 활동해온 진보정당들은 결국 합당 논의에서 빠졌다. 언론에선 "결국 민주당 의석수를 더 많이 확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총선 국민의당에서 갈라져 나온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은 세력을 위해 뭉쳤지만,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에 참여할지 여부를 두고 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공동대표'라는 말이 무색하게 세 명의 대표가 함께 회의에 참석한 날은 드물었고, 확연한 입장차를 보였다. 합당으로 통합된 공보실 알림채팅방은 바른미래당계와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계로 나뉘어 두 개가 됐다.

이합집산은 정당 정치의 속성이라지만 최근 전개된 일련의 일들은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복잡하고 원초적이다. 기존·신생 정당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 섞여 구분도 쉽지 않다. '시민', '민주', '미래' 등 단어를 넣었지만, 국민들이 각 정당과 그들의 표 계산을 얼마만큼 지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는 쉬워야 한다. 춘추시대, 공자가 존경했던 성현인 주나라의 주공은 "정치가 누구에게나 쉽고 편하면 백성이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따르게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금의 정치는 어렵다. 수많은 이합집산에 지인들 사이에선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불만이 나온다.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정국의 폭력과 고성, 다툼이 눈에 선하다. 다양한 민의를 대변한다는 '정치적 다양성'과는 멀어진지 오래다. 총선 직전 정치권은 위성 비례정당의 등장으로 거대 양당제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합당 의원들을 향한 고소·고발도 현재 진행형이다. 매번 '국민의 뜻'을 외치며 '미래를 맡겨 달라'고 호소하는 정치권을 보는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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