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PC MMORPG의 축약판 '테라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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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효연
작성일20-03-07 09:40
조회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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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딜힐 개념 구현한 수집 RPG…원작 매력 잘 살려[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옛 블루홀)이 2011년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 '테라'는 획기적인 그래픽과 논타게팅 전투로 큰 인기를 끈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90년대 말 출시된 1세대 MMORPG들보다는 늦게 나온 후발 주자긴 하지만 특유의 차별화 요소로 가치를 인정받아 다수의 모바일 게임이 나올 만큼 인기 있는 지식재산권(IP)이기도 하다.
지난 5일 베일을 벗은 '테라 히어로'는 테라 IP를 기반으로 한 세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불멸의전사' 등을 만든 레드사하라가 개발을 맡은 신작이다. 레드사하라는 크래프톤 진영에 2018년 합류한 게임사인 만큼 테라 히어로는 테라 IP 홀더인 크래프톤이 직접 내놓은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앞서 출시된 테라M, 테라 클래식이 MMORPG 장르인 만큼 테라 히어로 역시 같은 장르일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이 게임은 수집 RPG에 더 가까웠다. 다만 기존 수집 RPG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MMORPG 요소를 첨가한 느낌이 강했다.

모바일 게임 '테라 히어로'. [사진=레드사하라]
일단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래픽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원작 테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그동안 출시된 테라 IP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뛰어난 색감과 품질을 보여준다. 많은 리소스가 필요한 MMORPG 장르가 아닌 만큼 그래픽에 더 공들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게임은 최대 3인으로 구성된 그룹을 구성해 각종 전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뽑기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모으는 기존 수집 RPG와 달리 스토리 진행을 통해 차례대로 동료를 영입하는 방식을 택했다. 테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인기 캐릭터 '엘린'을 얻기 위해 지갑을 열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대신 이용자는 각 캐릭터별 장비와 레벨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수집할 수 있는 캐릭터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더욱 깊이 있게 육성하는 쪽을 택했다고 보면 된다.
전투 진행 과정과 퀘스트 수령 방식 등은 MMORPG의 냄새를 짙게 풍긴다. 가령 원작 테라는 몬스터의 어그로 개념이 도입된 파티 플레이를 구현한 게임인데, 테라 히어로 역시 탱커와 딜러, 힐러의 직업 구분이 있었다.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전투에서 탱커가 몬스터들의 주의를 이끌고 그사이 딜러가 피해를 입히고 힐러가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식이다. '나 한번 너 한번' 공격하는 턴제가 일반적인 수집 RPG들과 달리 테라 히어로는 MMORPG 파티플레이를 축약해 넣어 차별화를 꾀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이용자는 전투 과정에서 3인 캐릭터중 하나를 택해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어그로가 분산돼 있다면 탱커를 터치, 광역 주의를 끌어 안정성을 꾀할 수 있고 체력이 저하된 딜러를 선택해 회피기를 이용하며 이리저리 도망칠 수도 있다. PC MMORPG라면 5~6인이 저마다 주어진 역할을 수행했다면 이 게임은 홀로 3인 다역을 맡는 셈이다.
테라 히어로는 이처럼 원작의 MMORPG 요소는 살리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는 게임성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묻어났다. 다만 최적화 부분이 다소 아쉽긴 했다. 튕김 현상이 종종 일어났고 발열도 없지 않은 편이었다. 이러한 기술적 요소는 점차 업데이트를 해 나가며 개선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기존 수집 RPG들이 개척해온 검증된 노선을 따르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테라 히어로는 주목할만한 게임이다. 수집 RPG와 MMORPG를 적절히 버무린 이 게임의 실험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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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딜힐 개념 구현한 수집 RPG…원작 매력 잘 살려[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옛 블루홀)이 2011년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 '테라'는 획기적인 그래픽과 논타게팅 전투로 큰 인기를 끈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90년대 말 출시된 1세대 MMORPG들보다는 늦게 나온 후발 주자긴 하지만 특유의 차별화 요소로 가치를 인정받아 다수의 모바일 게임이 나올 만큼 인기 있는 지식재산권(IP)이기도 하다.
지난 5일 베일을 벗은 '테라 히어로'는 테라 IP를 기반으로 한 세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불멸의전사' 등을 만든 레드사하라가 개발을 맡은 신작이다. 레드사하라는 크래프톤 진영에 2018년 합류한 게임사인 만큼 테라 히어로는 테라 IP 홀더인 크래프톤이 직접 내놓은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앞서 출시된 테라M, 테라 클래식이 MMORPG 장르인 만큼 테라 히어로 역시 같은 장르일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이 게임은 수집 RPG에 더 가까웠다. 다만 기존 수집 RPG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MMORPG 요소를 첨가한 느낌이 강했다.


일단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래픽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원작 테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그동안 출시된 테라 IP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뛰어난 색감과 품질을 보여준다. 많은 리소스가 필요한 MMORPG 장르가 아닌 만큼 그래픽에 더 공들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게임은 최대 3인으로 구성된 그룹을 구성해 각종 전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뽑기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모으는 기존 수집 RPG와 달리 스토리 진행을 통해 차례대로 동료를 영입하는 방식을 택했다. 테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인기 캐릭터 '엘린'을 얻기 위해 지갑을 열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대신 이용자는 각 캐릭터별 장비와 레벨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수집할 수 있는 캐릭터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더욱 깊이 있게 육성하는 쪽을 택했다고 보면 된다.
전투 진행 과정과 퀘스트 수령 방식 등은 MMORPG의 냄새를 짙게 풍긴다. 가령 원작 테라는 몬스터의 어그로 개념이 도입된 파티 플레이를 구현한 게임인데, 테라 히어로 역시 탱커와 딜러, 힐러의 직업 구분이 있었다.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전투에서 탱커가 몬스터들의 주의를 이끌고 그사이 딜러가 피해를 입히고 힐러가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식이다. '나 한번 너 한번' 공격하는 턴제가 일반적인 수집 RPG들과 달리 테라 히어로는 MMORPG 파티플레이를 축약해 넣어 차별화를 꾀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이용자는 전투 과정에서 3인 캐릭터중 하나를 택해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어그로가 분산돼 있다면 탱커를 터치, 광역 주의를 끌어 안정성을 꾀할 수 있고 체력이 저하된 딜러를 선택해 회피기를 이용하며 이리저리 도망칠 수도 있다. PC MMORPG라면 5~6인이 저마다 주어진 역할을 수행했다면 이 게임은 홀로 3인 다역을 맡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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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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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입국 제한 발표 하루 만에 상응 조치 발표
靑 NSC "상호주의에 입각해 日 맞대응" 예고
강경화, 日 대사 이례적 직접 초치…"조속한 철회 촉구"[앵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우리 정부도 맞불을 놨습니다.
똑같이 오는 9일 0시부터 무비자 입국을 중단하고, 일본발 입국자는 특별입국절차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강화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우리 정부가 상응 조치를 내놨습니다.
[조세영 / 외교부 1차관 : 우리 정부는 선진적이고 우수한 방역시스템을 기반으로 일본의 조치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검역시스템으로 일본으로부터 유입되는 감염병을 철저히 통제하고자 합니다.]
먼저, 9일 0시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에 대한 90일 비자 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이 정지됩니다.
일본이 나리타와 간사이 공항으로 이착륙 공항을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 공항 중 선택해 추후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한국발 입국자 2주간 격리 조치에 대해서는 특별입국절차로 맞받았습니다.
현재 우리가 봉쇄된 후베이성 이외의 중국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입니다.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도 2단계, 여행자제로 올렸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상호주의'에 입각해 일본에 맞대응하겠다는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역시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직접 초치해 강도 높게 항의하며 상응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일측의 조치는 참으로 비우호적일 뿐만 아니라 비과학적이기까지 한 것으로서 일본 정부가 객관적 사실과 상황을 직시하면서 이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달 말로 시한을 정한 일본과 달리 우리 정부는 이번 조치의 종료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먼저 철회해야 한국도 중단할 수 있다는 강수로도 읽힙니다.
한일 모두 방역을 위한 대응임을 강조했지만, 지난해 극한 대립을 간신히 모면한 한일 관계가 또다시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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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우리 정부도 맞불을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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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 외교부 장관 : 일측의 조치는 참으로 비우호적일 뿐만 아니라 비과학적이기까지 한 것으로서 일본 정부가 객관적 사실과 상황을 직시하면서 이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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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먼저 철회해야 한국도 중단할 수 있다는 강수로도 읽힙니다.
한일 모두 방역을 위한 대응임을 강조했지만, 지난해 극한 대립을 간신히 모면한 한일 관계가 또다시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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