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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긴급 현안보고를 받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18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맡은 박 장관을 불러 코로나19 발병 현황과 정부의 조치, 확산방지 대책 등을 물을 계획입니다.

사태 이후 박 장관이 국회에 오는 것은 처음이며, 지난달 30일 긴급 현안보고 때는 김강립 복지부 차관이 왔습니다.

복지위는 또, 지난 70년간 개정되지 않은 검역법을 손질하는 등 감염병 관련된 법안을 상정하고, 내일 심의, 모레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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