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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한강 조망 신강남권에 3.3㎡당 1500만원대 ‘로또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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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린어
작성일20-04-17 14:47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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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 한강
시세의 절반 값, 청약통장 불필요
암사역서 약 500m … 강남 20분대
암사역사공원 등 호재 투자가치↑
‘신강남권’이라고 불리는 서울 강동구에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 조감도. 가격이 주변보다 저렴한 데다 8호선 연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가득하다. 하지만 예외인 곳도 있다. 바로 분양가가 주변보다 훨씬 싼, 이른바 ‘로또 아파트’다. 이런 아파트는 분양 받을 경우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선 이번에 청약 기회를 놓치면 한동안 공급 감소로 새 아파트를 분양 받기가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급이 줄어드는 만큼 청약 경쟁은 치열해지고, 당첨에 필요한 가점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미 청약 가점제 확대로 당첨이 어려워진 이른바 ‘청포자(청약 포기자)’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노리거나 기존 주택 매입에 나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고분양가 시대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는 분위기다.



고분양가시대 내 집 마련 새 대안

이런 가운데 서울 신강남권에 공급가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발 호재가 있는 강동구 암사동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이다. 암사 한강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45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600가구(예정)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타입별로 59㎡A·B 472가구, 84㎡ 128가구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의 절반에 불과한 3.3㎡당 1500만원대라는 점이다. 이는 강동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3130만원, 부동산114 통계)에 비해 최대 50% 이상 저렴한 공급가이다. 이 공급가는 또 올 2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2630여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통계)보다도 훨씬 싸다.

이 때문에 암사 한강은 특히 최근 갈수록 커지고 있는 내 집 마련 부담에 고민이 많은 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서민들의 주택구입 부담은 갈수록 늘고 있다. 이는 일반 서민이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상환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를 보면 알 수 있다. 서울의 K-HAI는 2016년 3분기부터 2018년 4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올랐다. 특히 지난해 2분기엔 124.6을 찍었다.

여기에다 서울 아파트 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의 중간 가격은 올 1월 처음으로 9억원을 넘었고, 지난 2월엔 9억4798만원으로 올랐다.새 아파트 분양가도 치솟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185만300원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3.3㎡당 2630만7600원으로, 지난해 2월 대비 4.53% 상승했다.

암사 한강은 공급가가 저렴하면서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울 강동구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잠실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앞으로 주거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 천호뉴타운·천호성내 재정비촉진구역(9000여가구)와 둔촌주공·고덕지역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암사한강 투시도


단지 인근에 별내선 2023년 개통

배후 주거수요도 탄탄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150여개 업체가 들어서는 고덕비즈밸리가 가까운데다, 이케아·스타필드 등 대형복합 쇼핑몰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단지 인근에 강일첨단업무단지(1만5000여명)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1만6000여명)도 있다. 신강남권에 들어서는 만큼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우선 8호선 암사역이 직선거리로 약 500m에 있고, 5호선 명일역도 가깝다. 암사역을 이용할 경우 잠실까지 4개 정거장, 강남까지 20분대다. 여기에 이마트·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강동경희대병원·암사종합시장·중앙보훈병원·잠실롯데타운 이용도 쉽다.

이와 함께 학세권 단지로 강일중·명일초·명덕초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주변에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광문고 등이 있다. 또 숲세권 단지로 광나루 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길동공원이 가깝다. 단지 바로 맞은편엔 암사역사공원(11만여㎡)이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세대에 친환경 건축 자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첨단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우선 홈네트워크를 통해 가스밸브 차단·거실조명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 단지 곳곳에 CCTV가 설치되며, 공기정화·음식물쓰레기처리·대기전력차단 시스템, 특화 수납공간 등도 갖춘다.

주변 개발호재도 많다. 우선 단지 인근에 8호선 연장 별내선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별내선은 단지 인근 암사역에서 출발해 구리시를 거쳐,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이르는 지하철 노선으로, 모두 6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한편 암사 한강 같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역 주민들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조합을 만들어 사업 주체로 나서는 단지를 말한다. 조합원이 되면 건설사가 분양하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서울지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 서울·인천·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면 된다. 암사 한강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5-4번지(천호대로 634)에 있다.

문의 1600-8262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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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관리는 '그게머니' / 중앙일보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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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 자본시장연구원장 yspark@kcmi.re.kr >출장 중에 공항에서 긴 줄을 서야 하는 것은 항상 고역이다. 해외 일부 공항은 일등석 승객에게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시간을 절약해 주는 특혜를 제공하기도 한다. 돈으로 해결되는 시장이 확장되면서 우리는 편리한 세상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이런 시장이 이제는 윤리를 밀어내기까지 한다. 이스라엘의 한 어린이집에선 끝나는 시간보다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 때문에 벌금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자 지각하는 부모 숫자가 오히려 증가했다고 한다. 벌금을 요금으로 생각하고 아이를 늦게 찾으러 가도 미안한 마음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즉 돈의 힘이 윤리적 판단을 몰아낸 것이다.

최첨단 자본주의로 많은 것이 돈으로 가능해지는 미국의 경우를 들여다보자. 미국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비싼 의료보험료를 감당하지 못해서 웬만큼 아프지 않고는 병원에 갈 엄두도 내지 못한다. 시장만능주의에 의해서 보험료를 부담할 수 있는 국민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초기에는 비싼 의료비 때문에 검사도 못 받고 병원에도 갈 수 없던 많은 환자가 지금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자 환자 수가 폭증해 턱없이 부족한 인공호흡기 문제가 의료진과 환자, 가족 모두를 또 다른 힘든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인공호흡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금, 의사들은 어느 환자를 살려야 하는지 윤리적 딜레마에 처해 있다. ‘삶의 희망이 보이는 환자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환자’를 결정하는 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 많은 생명을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어느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달아서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는지가 기준이 될 것이다. 돈이 많다고 해서 또는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해서 인공호흡기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염병이 창궐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극한 상황에서는 어린이집 사례와는 반대로, 윤리적 판단이 돈의 힘을 밀어내고 있다.

벨기에의 어떤 할머니는 “나는 오래 살았으니 삶이 많이 남아 있는 사람에게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세요”라고 말하고 숨을 거뒀다고 한다. 기저질환이 있는 한 이탈리아 신부님이 인공호흡기를 젊은 환자에게 양보한 뒤 사망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무엇이든 돈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세상이었는데 극한 상황이 되니 공익, 윤리, 양보가 결국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와 기준이 되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삶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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