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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민생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가 공개한 민생지원금 접수·처리현황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7만4436건이 접수됐다.

현재 2만8820건(38.7%)에 대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3만1737(42.6%)건은 지급이 결정됐다. 이중 1만2602건(16.9%)에 대해 14일 지급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빠른 지원을 위해 이달 6일 민생지원 특별반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1856억원을 확보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8만5585명에게 현금 1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이다. 사업장과 주민등록 모두 부산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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