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20년 05월 09일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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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린어
작성일20-05-09 06:09
조회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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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눈치, 코치, 귀치. 오늘은 빠른 눈치와 순발력이 있어야 살아남는 날이다. 주변 분위기가 요상~하게 돌아갈 일들이 많으니 상황파악 빨리 하고 임기응변 적절히 해야 뒤탈이 없겠다. 괜히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도 있으니 몸 사리자. 밖에서 얼쩡대다가 괜한 일에 휘말리지 말고, 굳이 가야하는 약속이 아니라면 친구와의 약속도 다음으로 미루고 빨리 귀가하는 것이 상책이겠다. 가족들과 마트에 장이라도 보러가는건 어떨까? 의외의 횡재수가 있다.
행운의 아이템 : 아이스크림
[물고기자리 2.19 ~ 3.20]
당신의 작은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이 즐거워 질 수 있는 날! 소식이 뜸했던 친구들, 지인들에게 안부전화 한 통 안부메시지 하나씩 보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너무 진지한 태도 보다는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좋겠다. 잠시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당신이라면 아무일 없던 듯 연락하면 그동안의 잡음은 스르륵~ 사라질 것이다. 오늘은 화사하고 밝은 색이 어울리는 날!
행운의 아이템 : 도서관
[양자리 3.21 ~ 4.19]
말하기 전에 두번 세번 생각해야 하는 날이다. 직선적인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쫘악~ 찢어놓을 수 있을만한 날이다. 작은 한 마디가 데굴데굴 구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좋지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혹시 이전에 했던 말실수들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게 된다면 언짢게 생각하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하자. 내기 운동은 자제! 내기 도박 기타등등 돈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엔 승수가 없는 하루겠다. 손해보는 일 없도록 체크하자.
행운의 아이템 : 코믹영화
[황소자리 4.20 ~ 5.20]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을 갖는 것이 좋은 날이다. 심각하게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으나, 오히려 마음을 가볍게 먹고 신경쓰지 않으면 저절로 해결될 수도 있겠다. 무리한 스케줄보다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좋은 날이니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맘편히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출이 많은 유흥보다는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택할 것.
행운의 아이템 : 칼국수
[쌍둥이자리 5.21 ~ 6.21]
똘똘이 스머프를 능가하는 당신의 머리에 당신 스스로가 놀랄 것이다. 어렵다고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처리하도록 하자. 그렇다고 도가 지나치면 아무것도 해결될 수가 없으니 적당한 순간에서 멈출 수 있는 현명함을 보이자. 자칫 잘못하다가 정말 똘똘이 스머프처럼 마을 밖까지 날아갈지도 모르니 주의 할 것. 물질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은 늘 가슴에 새기고 일 해결에 임할 것.
행운의 아이템 : 리모콘
[게자리 6.22 ~ 7.22]
당신의 행동이 주목받는 날이다. 어려운 날.. 당신의 활발함이 긍정적인 성격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너무 가벼워 보일 수가 있고, 당신의 진지함에 신뢰를 가질 수 있지만 보수적인이미지로 보일 수 있는 그야말로 하루 종일 "개와 늑대의 시간"에 시달릴 날이다. 그러나 조급함을 가지지 말고 여유롭게 진실로 대하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뜨겁지 않게 은근함으로 승부하자.
행운의 아이템 : 스마일스티커
[사자자리 7.23 ~ 8.22]
코스요리를 주문했다면 당신의 마음가짐도 그에 맞게 하는 게 좋겠다. 음식이 한 가지, 한 가지 나올 때마다 여유를 가지고 음미하면서 다음 요리를 기대하는 정도? 하지만 오늘 당신의 생활 리듬은 코스 요린데 마음가짐은 앉으면 뚝딱 나오는 설렁탕이니 처음부터 마음먹기를 신중해야 할 듯. 겉으로는 아니어도 마음속으로 앙드레김 선생님을 본받아 보자.. 액!설런트~ 베리 굿~이에요..
행운의 아이템 : 팥빙수
[처녀자리 8.23 ~ 9.22]
공부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오늘은 친구, 가족 기타 등등 인간관계에 힘쓰는 날로 삼자. 오랜만의 저녁식사, 모처럼 취미생활을 같이 해도 좋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더없이 좋겠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않아 고민된다고? 돈 안드는 교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 머리를 굴리자 머리를. 인터넷에 쳐보자, 돈 안들이고 가족(친구)에게 잘보이는 법! 적어도 몇 개는 찾을 수있을껄?
행운의 아이템 : 이메일
[천칭자리 9.23 ~ 10.23]
기분나쁜 일이 있더라도, 다소 끓어오르는 일들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오늘 당신은 smile~표정관리 잘못하면 괜히 책잡힐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아침부터 웃는 가면 하나 얼굴에 쓴다는 심정으로 하루를 보내자. 짝꿍이 있는 그대, 연인과의 다툼이 예상되는 날이다.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서 행동한다면 분명 후회할 것이니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기분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큰 다툼이 없겠고, 말과 행동을 다르게 보이는 것에 주의하자.
행운의 아이템 : 형광펜
[전갈자리 10.24 ~ 11.22]
달팽이집을 지읍시다~ 점점 작게...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날! 움직임을 워낙~ 싫어하는 당신이라면 더 나태하고 쉽게 처지는 날이니, 간단한 외출계획이라도 쥐어짜서 만들자. 다행히 다른 날에 비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알아서 해결될 일들이 많다. 전화나 메일로 확인만 제대로 하면 오히려 능률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 감정기복이 요동을 칠 것 같다. 컨디션 유지에 신경 쓰고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다른 사람들 들들 볶지 말자. 욕먹는다.
행운의 아이템 : 목욕용품
[사수자리 11.23 ~ 12.21]
당신의 주머니를 확인하자. 구멍 같은 건 뚫리지 않았는지? 돈이 암만 들어오면 뭐하나 당신이 모르는 사이 빠져나가는 돈! 슈퍼주니어도 외쳤지.."돈 돈" 그럴 바엔 화끈하게 한 번 쓰자. 허튼 돈도 안 나가고 인심까지 얻게 되니 한 마디로 일석이조!!! 황색, 베이지 계열의 코디는 당신의 인상까지도 부드럽게 바꿔줄 것이다. 그것으로 모자라다면 안경도 코디하자. 똑똑해 보일 것이다. 완전 겨울연가의 준상이가 생각나는 당신의 코디는 인기 만점!
행운의 아이템 : 우체국
[염소자리 12.22 ~ 1.19]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난다는 옛말이 오늘 당신에게 적용된다.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오늘의 운세는 천차만별. 똑같은 조건이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겠으니 중요한 일에 바짝 매달리도록 하자. 여행이나 휴식을 계획중이라면 익숙한 것 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자. 낯선 곳에서 의외의 좋은 생각, 좋은 만남을 기대할 수 있겠으니~ 단, 길조심 차조심! 안전사고에 주의하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네비게이션
제공=드림웍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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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눈치, 코치, 귀치. 오늘은 빠른 눈치와 순발력이 있어야 살아남는 날이다. 주변 분위기가 요상~하게 돌아갈 일들이 많으니 상황파악 빨리 하고 임기응변 적절히 해야 뒤탈이 없겠다. 괜히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도 있으니 몸 사리자. 밖에서 얼쩡대다가 괜한 일에 휘말리지 말고, 굳이 가야하는 약속이 아니라면 친구와의 약속도 다음으로 미루고 빨리 귀가하는 것이 상책이겠다. 가족들과 마트에 장이라도 보러가는건 어떨까? 의외의 횡재수가 있다.
행운의 아이템 : 아이스크림
[물고기자리 2.19 ~ 3.20]
당신의 작은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이 즐거워 질 수 있는 날! 소식이 뜸했던 친구들, 지인들에게 안부전화 한 통 안부메시지 하나씩 보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너무 진지한 태도 보다는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좋겠다. 잠시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당신이라면 아무일 없던 듯 연락하면 그동안의 잡음은 스르륵~ 사라질 것이다. 오늘은 화사하고 밝은 색이 어울리는 날!
행운의 아이템 : 도서관
[양자리 3.21 ~ 4.19]
말하기 전에 두번 세번 생각해야 하는 날이다. 직선적인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쫘악~ 찢어놓을 수 있을만한 날이다. 작은 한 마디가 데굴데굴 구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좋지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혹시 이전에 했던 말실수들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게 된다면 언짢게 생각하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하자. 내기 운동은 자제! 내기 도박 기타등등 돈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엔 승수가 없는 하루겠다. 손해보는 일 없도록 체크하자.
행운의 아이템 : 코믹영화
[황소자리 4.20 ~ 5.20]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을 갖는 것이 좋은 날이다. 심각하게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으나, 오히려 마음을 가볍게 먹고 신경쓰지 않으면 저절로 해결될 수도 있겠다. 무리한 스케줄보다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좋은 날이니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맘편히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출이 많은 유흥보다는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택할 것.
행운의 아이템 : 칼국수
[쌍둥이자리 5.21 ~ 6.21]
똘똘이 스머프를 능가하는 당신의 머리에 당신 스스로가 놀랄 것이다. 어렵다고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처리하도록 하자. 그렇다고 도가 지나치면 아무것도 해결될 수가 없으니 적당한 순간에서 멈출 수 있는 현명함을 보이자. 자칫 잘못하다가 정말 똘똘이 스머프처럼 마을 밖까지 날아갈지도 모르니 주의 할 것. 물질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은 늘 가슴에 새기고 일 해결에 임할 것.
행운의 아이템 : 리모콘
[게자리 6.22 ~ 7.22]
당신의 행동이 주목받는 날이다. 어려운 날.. 당신의 활발함이 긍정적인 성격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너무 가벼워 보일 수가 있고, 당신의 진지함에 신뢰를 가질 수 있지만 보수적인이미지로 보일 수 있는 그야말로 하루 종일 "개와 늑대의 시간"에 시달릴 날이다. 그러나 조급함을 가지지 말고 여유롭게 진실로 대하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뜨겁지 않게 은근함으로 승부하자.
행운의 아이템 : 스마일스티커
[사자자리 7.23 ~ 8.22]
코스요리를 주문했다면 당신의 마음가짐도 그에 맞게 하는 게 좋겠다. 음식이 한 가지, 한 가지 나올 때마다 여유를 가지고 음미하면서 다음 요리를 기대하는 정도? 하지만 오늘 당신의 생활 리듬은 코스 요린데 마음가짐은 앉으면 뚝딱 나오는 설렁탕이니 처음부터 마음먹기를 신중해야 할 듯. 겉으로는 아니어도 마음속으로 앙드레김 선생님을 본받아 보자.. 액!설런트~ 베리 굿~이에요..
행운의 아이템 : 팥빙수
[처녀자리 8.23 ~ 9.22]
공부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오늘은 친구, 가족 기타 등등 인간관계에 힘쓰는 날로 삼자. 오랜만의 저녁식사, 모처럼 취미생활을 같이 해도 좋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더없이 좋겠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않아 고민된다고? 돈 안드는 교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 머리를 굴리자 머리를. 인터넷에 쳐보자, 돈 안들이고 가족(친구)에게 잘보이는 법! 적어도 몇 개는 찾을 수있을껄?
행운의 아이템 : 이메일
[천칭자리 9.23 ~ 10.23]
기분나쁜 일이 있더라도, 다소 끓어오르는 일들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오늘 당신은 smile~표정관리 잘못하면 괜히 책잡힐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아침부터 웃는 가면 하나 얼굴에 쓴다는 심정으로 하루를 보내자. 짝꿍이 있는 그대, 연인과의 다툼이 예상되는 날이다.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서 행동한다면 분명 후회할 것이니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기분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큰 다툼이 없겠고, 말과 행동을 다르게 보이는 것에 주의하자.
행운의 아이템 : 형광펜
[전갈자리 10.24 ~ 11.22]
달팽이집을 지읍시다~ 점점 작게...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날! 움직임을 워낙~ 싫어하는 당신이라면 더 나태하고 쉽게 처지는 날이니, 간단한 외출계획이라도 쥐어짜서 만들자. 다행히 다른 날에 비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알아서 해결될 일들이 많다. 전화나 메일로 확인만 제대로 하면 오히려 능률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 감정기복이 요동을 칠 것 같다. 컨디션 유지에 신경 쓰고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다른 사람들 들들 볶지 말자. 욕먹는다.
행운의 아이템 : 목욕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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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머니를 확인하자. 구멍 같은 건 뚫리지 않았는지? 돈이 암만 들어오면 뭐하나 당신이 모르는 사이 빠져나가는 돈! 슈퍼주니어도 외쳤지.."돈 돈" 그럴 바엔 화끈하게 한 번 쓰자. 허튼 돈도 안 나가고 인심까지 얻게 되니 한 마디로 일석이조!!! 황색, 베이지 계열의 코디는 당신의 인상까지도 부드럽게 바꿔줄 것이다. 그것으로 모자라다면 안경도 코디하자. 똑똑해 보일 것이다. 완전 겨울연가의 준상이가 생각나는 당신의 코디는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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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친문핵심 전해철 의원을 꺾고 거대 여당 원내대표에 당선했다. 사진은 이날 제21대 국회 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 의원이 꽃다발을 들어 보이는 모습. /임영무 기자
<더팩트> 정치팀과 사진영상기획부는 여의도 정가, 청와대를 취재한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한 주간 이슈를 둘러싼 뒷이야기와 정치권 속마음을 다루는 [TF주간 정담(政談)] 코너를 진행합니다. 주간 정담은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취재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취재 후기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문재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가 '관제 기부' 독려?
[더팩트ㅣ정리=이철영 기자] -21대 국회 시작을 앞두고 여야 신임 원내대표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친문' '당권파'인 4선 김태년 의원이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을 꺾고 거대 여당의 원내대표가 됐습니다. 또,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습니다.
-두 원내대표 모두 중진으로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협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장 오는 15일 본회의 개최 여부에 따라 21대 국회를 전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춤세를 보였던 코로나19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확진자로 방역당국을 다시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기부 소식에 청와대 관계자와 기자가 '관제 기부'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그럼 먼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당시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태년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다른 후보들과 달리 진심을 다하는 발언과 겸손한 태도로 의원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 의원이 선출 직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하는 모습. /임영무 기자
◆ '울컥'하게 만든 김태년의 '읍소 전략' 통했다
-7일 민주당 21대 국회 1기를 이끌 원내사령탑에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투표 현장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좀 느껴졌나요?
-마지막 순서로 정견 발표한 김 원내대표에게 가장 큰 박수가 나왔던 거로 기억합니다. 특히 원내대표 선거 두 번째 도전인 그의 읍소전략이 막판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의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사전 준비한 발표문을 읽으며 20개월 간의 정책위의장 시절 정책 성과와 돈독한 당정청 관계를 강조했는데요. 그러다가 마지막 즈음에 물을 한 잔 마시더니 발표문을 보지 않고 "저는 재수입니다. 낙선 후 성찰의 시간 동안 많은 분 만나서 속 깊은 얘기 들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즉석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얼굴이 발개질 정도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4번 연달아 언급한 뒤 끝인사도 다른 두 후보와 달리 90도 허리를 숙여 약 3초간 길게 했습니다. 한 중진 의원은 이를 보고 "나도 울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총 163표 가운데 9표를 받은 정성호 의원의 정견 발표 때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특히 정 의원의 솔직 화법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가 "의리의 정성호, 도움을 요청하는 손을 거부한 적 없다. 그래서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재명 지사를 도왔다가 지금까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고 말하자 동료 의원들과 취재진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친문 지지층이 자신을 이재명계로 분류하며 경계하고 있다는 점을 해명한 것이죠. 이어 그는 "투표장에 들어가시면 (후보와의 인연, 마음의 빚) 싹 다 잊어버리시라. 누구 찍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라거나 "제가 오늘 투표에서 너무 의미 없는 득표로 결선투표도 없이 싱겁게 끝나버리면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시겠나?", "결선 투표는 자유롭게 하시더라도 1차 투표는 3번 정성호를 꼭 찍어달라" 등의 발언으로 장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본인도 적은 득표를 예상했던 듯하네요.
-김 원내대표가 1표만 덜 받았으면 결선이 진행됐을 텐데요. 물론 정 의원 표가 모두 전 의원에게 가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또 모르는 일 아니겠습니까. 전 의원 정견 발표는 어땠나요?
-정견 발표는 무난했습니다. 다만 그에 앞서 소개된 '후보 영상'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후보 본인의 공약이나 성과에 집중한 게 아닌 21대 민주당 당선인 163명 모두의 사진과 선거 구호를 편집한 점이 다른 두 후보에 비해 달랐습니다. 이를 두고 한 초선 당선인은 "163명 의원 영상을 만든 건 아이디어였다"고 호평했습니다. 그런데 동료 의원에 너무 치중했던 걸까요? 전 의원 측은 7일 동료 의원들에게 "163명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선거운동 문자를 보냈습니다. 경쟁자인 정 의원에게 까지도요.(웃음) 이에 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당규에 위배됐다며 전 의원에게 '주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의원은 전날 초선 당선인 대상 토론회 때와 달리 이날 정견 발표에선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무리한 문자 선거운동이 막판 결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통합당 의원은 지난 7일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나섰던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최승우 씨를 설득해 안전하게 내려오게 했다. 이후 김 의원은 여야의 합의를 이끌며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창문 틈 사이로 최 씨와 대화 중인 김 의원. /박숙현 기자
-김 원내대표에 대한 '야당과의 협치' 기대도 큽니다.
-그렇습니다. 민주당 당선인들도 177석 거대 의석에 자만하지 말고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습니다. 마침 훈훈한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투표가 한창이던 시각, 같은 건물인 의원회관에선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전 대표인 김무성 의원이 고공 농성 중이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최승우 씨와 '창문 면담'을 한 것이죠. 저도 원내대표 경선 취재차 의원회관으로 들어가던 중 이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최 씨는 지난 5일부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개정안(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대 국회 내에 처리해달라며 회관 현관 지붕 위에서 농성을 벌여 왔는데요. 김 의원이 면담에서 "20대 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각서를 쓸 테니 내려와 달라"고 설득해 최 씨가 사흘 만에 농성을 풀고 내려오게 됐습니다.
-미해결된 과거사들을 재조사하자는 내용의 과거사법 개정안은 그동안 진상 규명 범위와 과거사위 규모 등을 놓고 여야 견해차가 있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었는데요. 이렇게 여야가 법안 처리에 합의한 만큼 20대 국회 종료 전 본회의는 반드시 한 번 이상 열어야만 하겠네요. 이 같은 '깜짝 면담'은 취재진 사이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김 의원이 '협치' 과제를 안은 김 원내대표를 어쩌다 도와준 느낌마저 듭니다.(웃음) 그게 아니면 지역구(부산 중구영도구)의 오랜 민원을 푸는 것과 동시에 차기 당대표를 위한 존재감 과시를 노린 건 아닌가 싶네요.
5선 주호영 의원이 8일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권영세 당선인을 압도적 표 차로 제치고 당선했다. /남윤호 기자
◆"다 나를 찍어줄 분들인데"…'배우자' 못 찾은 '김태흠'의 미련
-통합당도 8일 신임 원내대표가 정해졌죠. 5선의 주호영 의원인데 당시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네, 주 원내대표(5선, 대구 수성갑)와 이종배 정책위의장(3선, 충북 충주) 조가 전체 84표 중 59표(70%)를 얻어 경쟁자였던 권영세·조해진 후보 조(25표)를 압도적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이날 당선자 총회는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진행됐습니다. 시작 전에는 아직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하지 않아 얼굴이 낯선 당선인들, 오랜만에 만나는 당선인들이 명함을 주고받으면서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가운데 김웅 당선인(서울 송파갑)은 책을 가져와 읽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웃음).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 방식도 기존과는 달랐는데, 별다른 혼란은 없었나요?
-네, 이번에 선출된 원내대표는 4·15 총선 참패 이후 계속된 당 혼란을 수습하고 21대 국회 원 구성 및 전반기 거대 여당을 직접 상대할 중책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초선 당선자 27명이 난국을 헤쳐나갈 적임자 선출을 위해선 충분한 토론 시간이 보장돼야 한다고 사전에 요구했고, 받아들여졌습니다.
-후보 조별 모두발언, 공통질문, 상호주도토론, 점심(샌드위치·김밥), 현장질문, 마무리 발언이 3시간 30분가량 이어진 후 표결이 진행됐는데요, 상호주도토론 과정에서 약간의 설전이 펼쳐지긴 했지만, 무난하게 진행돼 통합당 측이 당초 예상한 시간보다 20분가량 일찍 투표가 종료됐습니다.
-투표에는 모든 당선인이 참여했나요?
-당선자 총회 시작 당시에는 71명만 참석했는데요,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마무리될 시점에 조경태·김태흠·장제원·곽상도 의원 등 기존에 보이지 않던 의원들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뒤늦게 들어온 이들 대부분이 후보자의 마무리 인사 전 기표소 쪽으로 줄을 서서 투표를 빨리 마쳤습니다. 아마도 이들은 후보자 토론회를 듣기 전 이미 지지할 후보를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뒤늦게 당선자 총회 현장에 나타났던 이들 중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주 원내대표와 같은 영남 지역 의원들이네요. 김 의원은 당초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막판 불출마로 선회했는데, 아쉬움이 남았나 봐요?
-그렇습니다. 투표를 일찍 마친 김 의원은 기표를 위해 줄을 서 있던 의원들 쪽으로 다가가 차례로 악수를 하면서 "다 나를 찍어줄 분들이네요, 나를 찍어주겠다고 약속했던 분들이야"라고 말하면서 소리 내어 웃기도 했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다른 당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똑같이 되풀이하기도 했고요(웃음).
-김 의원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를 못 구해서 불출마한 거죠?
-네,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 현장에서 김 의원은 "다 나를 찍어줄 분들인데, 파트너만 만나면, 결혼식장에서 배우자를 못 찾아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웃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긴급재난지원금 6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의 기부 소식에 일부 기자가 '관제 기부'라는 지적하면서 청와대 관계자와 설전이 오갔다. /청와대 제공
◆재난지원금 '기부' 놓고 靑 vs 기자 '설전?'
-문 대통령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죠?
-네, 맞습니다. 2인 가족인 문 대통령은 6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방식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꾸준하게 재난지원금 기부와 관련해 지난 4일 수보회의에서도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기부는 선의의 자발적 선택이다. 강요할 수도 없고, 강요해서도 안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형편이 되는 만큼 뜻이 있는 만큼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독려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이 '기부'와 관련해서 청와대 관계자와 언론인이 설전을 벌였다고요?
-이른바 '관제 기부'가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일부 보수언론과 정치권에서 대통령이 자발적 기부가 아닌 '관제 기부'를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문 대통령의 기부를 발표한 날에도 청와대 관계자가 '관제 기부'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정치권 어디에서 하는지, 일단 정치권, 일부 언론이 그 정치권의 목소리 형식으로 전하면서 관제 기부 또는 관제 금 모으기 운동이라고 주장하는 보도를 저도 본 일이 있습니다. 관제 기부, 관제 금 모으기 운동 운운하는 것은 이런 존경스러운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언론에 보도됐던 일반 국민들의 기부 내용을 일일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기부할 수도 있고, 소비할 수도 있으며, 또는 일부는 기부하고 일부를 소비하거나 혹은 기부하지 않고 소비만 할 수도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부하지 않고 소비만 한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뭐라고 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부는 돈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관제 기부, 관제 금모으기운동 하면서 재를 뿌리지만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가 충분히 설명한 것 같은데 그렇게 끝났습니까?
-아닙니다. 청와대의 메시지가 기부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이 재난지원금의 첫 목적과 다르게 느끼는 국민들도 있을 수 있다는 질문이 또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상세히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한다. 기부의 길이 있고 소비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전액을 소비하더라도 의미는 있다고 말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을 한다. 기부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 한쪽도 선택해서 더 부각하거나 강조한 것은 아니다"고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재난지원금 기부는 누가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공무원이라고 해서 꼭 해야 하고, 누가 했는지 확인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관제 기부라는 지적은 좀 억지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대 국회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동물 국회'라는 오명을 안은 20대 국회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7일 '한국판 아우슈비츠'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 등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방안을 담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여야가 이런 장면들을 자주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방담 참석 기자 = 이철영 팀장, 허주열 기자, 신진환 기자, 박재우 기자, 박숙현 기자, 문혜현 기자(이상 정치팀),, 임영무 기자, 배정한 기자, 이새롬 기자, 남윤호 기자, 이선화 기자, 임세준 기자(이상 사진영상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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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정치팀과 사진영상기획부는 여의도 정가, 청와대를 취재한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한 주간 이슈를 둘러싼 뒷이야기와 정치권 속마음을 다루는 [TF주간 정담(政談)] 코너를 진행합니다. 주간 정담은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취재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취재 후기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문재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가 '관제 기부' 독려?
[더팩트ㅣ정리=이철영 기자] -21대 국회 시작을 앞두고 여야 신임 원내대표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친문' '당권파'인 4선 김태년 의원이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을 꺾고 거대 여당의 원내대표가 됐습니다. 또,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습니다.
-두 원내대표 모두 중진으로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협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장 오는 15일 본회의 개최 여부에 따라 21대 국회를 전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춤세를 보였던 코로나19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확진자로 방역당국을 다시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기부 소식에 청와대 관계자와 기자가 '관제 기부'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그럼 먼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당시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 '울컥'하게 만든 김태년의 '읍소 전략' 통했다
-7일 민주당 21대 국회 1기를 이끌 원내사령탑에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투표 현장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좀 느껴졌나요?
-마지막 순서로 정견 발표한 김 원내대표에게 가장 큰 박수가 나왔던 거로 기억합니다. 특히 원내대표 선거 두 번째 도전인 그의 읍소전략이 막판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의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사전 준비한 발표문을 읽으며 20개월 간의 정책위의장 시절 정책 성과와 돈독한 당정청 관계를 강조했는데요. 그러다가 마지막 즈음에 물을 한 잔 마시더니 발표문을 보지 않고 "저는 재수입니다. 낙선 후 성찰의 시간 동안 많은 분 만나서 속 깊은 얘기 들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즉석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얼굴이 발개질 정도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4번 연달아 언급한 뒤 끝인사도 다른 두 후보와 달리 90도 허리를 숙여 약 3초간 길게 했습니다. 한 중진 의원은 이를 보고 "나도 울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총 163표 가운데 9표를 받은 정성호 의원의 정견 발표 때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특히 정 의원의 솔직 화법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가 "의리의 정성호, 도움을 요청하는 손을 거부한 적 없다. 그래서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재명 지사를 도왔다가 지금까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고 말하자 동료 의원들과 취재진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친문 지지층이 자신을 이재명계로 분류하며 경계하고 있다는 점을 해명한 것이죠. 이어 그는 "투표장에 들어가시면 (후보와의 인연, 마음의 빚) 싹 다 잊어버리시라. 누구 찍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라거나 "제가 오늘 투표에서 너무 의미 없는 득표로 결선투표도 없이 싱겁게 끝나버리면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시겠나?", "결선 투표는 자유롭게 하시더라도 1차 투표는 3번 정성호를 꼭 찍어달라" 등의 발언으로 장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본인도 적은 득표를 예상했던 듯하네요.
-김 원내대표가 1표만 덜 받았으면 결선이 진행됐을 텐데요. 물론 정 의원 표가 모두 전 의원에게 가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또 모르는 일 아니겠습니까. 전 의원 정견 발표는 어땠나요?
-정견 발표는 무난했습니다. 다만 그에 앞서 소개된 '후보 영상'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후보 본인의 공약이나 성과에 집중한 게 아닌 21대 민주당 당선인 163명 모두의 사진과 선거 구호를 편집한 점이 다른 두 후보에 비해 달랐습니다. 이를 두고 한 초선 당선인은 "163명 의원 영상을 만든 건 아이디어였다"고 호평했습니다. 그런데 동료 의원에 너무 치중했던 걸까요? 전 의원 측은 7일 동료 의원들에게 "163명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선거운동 문자를 보냈습니다. 경쟁자인 정 의원에게 까지도요.(웃음) 이에 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당규에 위배됐다며 전 의원에게 '주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의원은 전날 초선 당선인 대상 토론회 때와 달리 이날 정견 발표에선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무리한 문자 선거운동이 막판 결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원내대표에 대한 '야당과의 협치' 기대도 큽니다.
-그렇습니다. 민주당 당선인들도 177석 거대 의석에 자만하지 말고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습니다. 마침 훈훈한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투표가 한창이던 시각, 같은 건물인 의원회관에선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전 대표인 김무성 의원이 고공 농성 중이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최승우 씨와 '창문 면담'을 한 것이죠. 저도 원내대표 경선 취재차 의원회관으로 들어가던 중 이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최 씨는 지난 5일부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개정안(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대 국회 내에 처리해달라며 회관 현관 지붕 위에서 농성을 벌여 왔는데요. 김 의원이 면담에서 "20대 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각서를 쓸 테니 내려와 달라"고 설득해 최 씨가 사흘 만에 농성을 풀고 내려오게 됐습니다.
-미해결된 과거사들을 재조사하자는 내용의 과거사법 개정안은 그동안 진상 규명 범위와 과거사위 규모 등을 놓고 여야 견해차가 있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었는데요. 이렇게 여야가 법안 처리에 합의한 만큼 20대 국회 종료 전 본회의는 반드시 한 번 이상 열어야만 하겠네요. 이 같은 '깜짝 면담'은 취재진 사이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김 의원이 '협치' 과제를 안은 김 원내대표를 어쩌다 도와준 느낌마저 듭니다.(웃음) 그게 아니면 지역구(부산 중구영도구)의 오랜 민원을 푸는 것과 동시에 차기 당대표를 위한 존재감 과시를 노린 건 아닌가 싶네요.

◆"다 나를 찍어줄 분들인데"…'배우자' 못 찾은 '김태흠'의 미련
-통합당도 8일 신임 원내대표가 정해졌죠. 5선의 주호영 의원인데 당시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네, 주 원내대표(5선, 대구 수성갑)와 이종배 정책위의장(3선, 충북 충주) 조가 전체 84표 중 59표(70%)를 얻어 경쟁자였던 권영세·조해진 후보 조(25표)를 압도적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이날 당선자 총회는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진행됐습니다. 시작 전에는 아직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하지 않아 얼굴이 낯선 당선인들, 오랜만에 만나는 당선인들이 명함을 주고받으면서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가운데 김웅 당선인(서울 송파갑)은 책을 가져와 읽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웃음).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 방식도 기존과는 달랐는데, 별다른 혼란은 없었나요?
-네, 이번에 선출된 원내대표는 4·15 총선 참패 이후 계속된 당 혼란을 수습하고 21대 국회 원 구성 및 전반기 거대 여당을 직접 상대할 중책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초선 당선자 27명이 난국을 헤쳐나갈 적임자 선출을 위해선 충분한 토론 시간이 보장돼야 한다고 사전에 요구했고, 받아들여졌습니다.
-후보 조별 모두발언, 공통질문, 상호주도토론, 점심(샌드위치·김밥), 현장질문, 마무리 발언이 3시간 30분가량 이어진 후 표결이 진행됐는데요, 상호주도토론 과정에서 약간의 설전이 펼쳐지긴 했지만, 무난하게 진행돼 통합당 측이 당초 예상한 시간보다 20분가량 일찍 투표가 종료됐습니다.
-투표에는 모든 당선인이 참여했나요?
-당선자 총회 시작 당시에는 71명만 참석했는데요,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마무리될 시점에 조경태·김태흠·장제원·곽상도 의원 등 기존에 보이지 않던 의원들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뒤늦게 들어온 이들 대부분이 후보자의 마무리 인사 전 기표소 쪽으로 줄을 서서 투표를 빨리 마쳤습니다. 아마도 이들은 후보자 토론회를 듣기 전 이미 지지할 후보를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뒤늦게 당선자 총회 현장에 나타났던 이들 중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주 원내대표와 같은 영남 지역 의원들이네요. 김 의원은 당초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막판 불출마로 선회했는데, 아쉬움이 남았나 봐요?
-그렇습니다. 투표를 일찍 마친 김 의원은 기표를 위해 줄을 서 있던 의원들 쪽으로 다가가 차례로 악수를 하면서 "다 나를 찍어줄 분들이네요, 나를 찍어주겠다고 약속했던 분들이야"라고 말하면서 소리 내어 웃기도 했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다른 당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똑같이 되풀이하기도 했고요(웃음).
-김 의원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를 못 구해서 불출마한 거죠?
-네,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 현장에서 김 의원은 "다 나를 찍어줄 분들인데, 파트너만 만나면, 결혼식장에서 배우자를 못 찾아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웃음).

◆재난지원금 '기부' 놓고 靑 vs 기자 '설전?'
-문 대통령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죠?
-네, 맞습니다. 2인 가족인 문 대통령은 6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방식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꾸준하게 재난지원금 기부와 관련해 지난 4일 수보회의에서도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기부는 선의의 자발적 선택이다. 강요할 수도 없고, 강요해서도 안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형편이 되는 만큼 뜻이 있는 만큼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독려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이 '기부'와 관련해서 청와대 관계자와 언론인이 설전을 벌였다고요?
-이른바 '관제 기부'가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일부 보수언론과 정치권에서 대통령이 자발적 기부가 아닌 '관제 기부'를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문 대통령의 기부를 발표한 날에도 청와대 관계자가 '관제 기부'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정치권 어디에서 하는지, 일단 정치권, 일부 언론이 그 정치권의 목소리 형식으로 전하면서 관제 기부 또는 관제 금 모으기 운동이라고 주장하는 보도를 저도 본 일이 있습니다. 관제 기부, 관제 금 모으기 운동 운운하는 것은 이런 존경스러운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언론에 보도됐던 일반 국민들의 기부 내용을 일일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기부할 수도 있고, 소비할 수도 있으며, 또는 일부는 기부하고 일부를 소비하거나 혹은 기부하지 않고 소비만 할 수도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부하지 않고 소비만 한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뭐라고 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부는 돈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관제 기부, 관제 금모으기운동 하면서 재를 뿌리지만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가 충분히 설명한 것 같은데 그렇게 끝났습니까?
-아닙니다. 청와대의 메시지가 기부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이 재난지원금의 첫 목적과 다르게 느끼는 국민들도 있을 수 있다는 질문이 또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상세히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한다. 기부의 길이 있고 소비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전액을 소비하더라도 의미는 있다고 말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을 한다. 기부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 한쪽도 선택해서 더 부각하거나 강조한 것은 아니다"고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재난지원금 기부는 누가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공무원이라고 해서 꼭 해야 하고, 누가 했는지 확인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관제 기부라는 지적은 좀 억지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대 국회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동물 국회'라는 오명을 안은 20대 국회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7일 '한국판 아우슈비츠'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 등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방안을 담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여야가 이런 장면들을 자주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방담 참석 기자 = 이철영 팀장, 허주열 기자, 신진환 기자, 박재우 기자, 박숙현 기자, 문혜현 기자(이상 정치팀),, 임영무 기자, 배정한 기자, 이새롬 기자, 남윤호 기자, 이선화 기자, 임세준 기자(이상 사진영상기획부)
cuba20@tf.co.kr
-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언제? [알림받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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