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직격탄 맞은 KB證…1분기 유일한 적자 증권사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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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상유
작성일20-05-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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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비교적 선방한 1분기 실적을 낸 타 증권사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적자전환한 결과를 내놓고 있어 향후 실적 회복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더팩트 DB
KB증권, 영업손실 208억 원·당기순손실 147억 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분기 실적발표에서 증권사마다 비교적 선방한 성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이 1분기 내 유일한 적자전환 증권사로 기록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증권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점쳐졌던 실적부진 예상에도 시장예상치보다 양호한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4% 하락에 그친 1387억 원을 기록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6.3% 감소한 1071억 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7.6% 감소한 102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로써 9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000억 원대 사수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는 467억 원(-34.1%), 하나금융투자 467억 원(-25.3%), NH투자증권은 311억 원(-73.3%)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영업이익 331억 원, 당기순이익 246억 원을 기록해 각각 18%, 21% 상승이라는 깜짝실적을 내놨다.
특히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브로커리지(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보다 늘어나 부진한 영업실적을 메꿨다. 미래에셋과 NH, 신한금투의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각각 1432억 원, 1032억 원, 84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70.7%, 61.8%, 70.7%씩 늘었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증시 폭락장 당시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대거 뛰어들면서 주식거래량 폭증에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운용 부문에서의 실적 악화는 불가항력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자금의 증시유입이 늘어나자 브로커리지 수익이 1000억 원을 넘는 뜻밖의 수확이 발생했다.
그러나 KB증권은 웃을 수 없었다. KB증권은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적자전환했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에 208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적자는 2018년 4분기 이후 1년여 만이다. 당기순손실은 147억 원에 달했다.
이같은 실적악화는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헷지 운용손실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라임 펀드 681억 원어치를 판매한 KB증권은 라임자산운용 관련 평가손실(세후 약 290억 원)이 발생했다. 일회성 충당금(약 140억 원) 발생 또한 적자전환에 한 몫 차지했다.
업계는 KB를 비롯한 주요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미칠 2분기 실적에서 더욱 리스크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더팩트 DB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다른 증권사들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IB부문 위축, ELS 손실 등의 어려움 속에 순이익 감소를 피하기는 어렵지만 라임사태 직격탄을 맞은 KB증권만큼 손실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라임펀드를 판매했으며 아직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역시 운용부진에 의한 실적하락이 우려되지만 시장은 적자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38억 원이다. 삼성증권의 당기순이익은 3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KB가 1분기에 홀로 적자전환한 기업으로 남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업계는 KB를 비롯해 주요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미칠 2분기 실적에서 더욱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라임의 부실 자산을 넘겨받아 자금 회수에 나서는 판매사들이 우선 보상 후 라임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간다면 1분기 이후 실적에도 영향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 1분기부터 시작된 IB 부문의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며, 당분간 조달비용 상승이 예상되면서 2분기 신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조달)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실적에 대한 입장으로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운용손실을 최소화하고, 탄력적인 상품발행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ELS를 비롯한 파생상품 운용 헷지전략을 재수립하고 파생상품 발행과 운용을 재정비해 손익변동성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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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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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증권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점쳐졌던 실적부진 예상에도 시장예상치보다 양호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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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브로커리지(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보다 늘어나 부진한 영업실적을 메꿨다. 미래에셋과 NH, 신한금투의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각각 1432억 원, 1032억 원, 84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70.7%, 61.8%, 70.7%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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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B증권은 웃을 수 없었다. KB증권은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적자전환했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에 208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적자는 2018년 4분기 이후 1년여 만이다. 당기순손실은 147억 원에 달했다.
이같은 실적악화는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헷지 운용손실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라임 펀드 681억 원어치를 판매한 KB증권은 라임자산운용 관련 평가손실(세후 약 290억 원)이 발생했다. 일회성 충당금(약 140억 원) 발생 또한 적자전환에 한 몫 차지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다른 증권사들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IB부문 위축, ELS 손실 등의 어려움 속에 순이익 감소를 피하기는 어렵지만 라임사태 직격탄을 맞은 KB증권만큼 손실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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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사진=AP=연합뉴스)미국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중인 의료진들이 오히려 일반인보다 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를 철저하게 착용한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의료진의 코로나19 항체검사 결과 뉴욕주 25개 의료시설 근무자 2만7000여명 가운데 6.8%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주 주민들의 항체 양성 비율과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뉴욕주가 식료품점, 대형 유통점을 찾은 뉴욕주민 7500명을 상대로 진행한 항체검사에서는 14.9%가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특히 뉴욕시에서는 시민들의 양성 비율이 20%에 육박했다.
항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코로나19에 감염됐었지만 큰 증상없이 회복하면서 이미 항체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증상이 없어 확진자 통계에 잡히지 않은 '숨은 감염자'들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러한 결과를 두고 "마스크와 장갑, 손 세정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뉴욕주의 신규 사망자는 231명으로 전날(232명)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며 총 입원환자는 500명가량 늘어난 8600명으로, 지난 3월 28일 이후로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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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뉴욕주 주민들의 항체 양성 비율과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뉴욕주가 식료품점, 대형 유통점을 찾은 뉴욕주민 7500명을 상대로 진행한 항체검사에서는 14.9%가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특히 뉴욕시에서는 시민들의 양성 비율이 20%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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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욕주의 신규 사망자는 231명으로 전날(232명)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며 총 입원환자는 500명가량 늘어난 8600명으로, 지난 3월 28일 이후로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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