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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확대경] 시동 꺼지는 타다…인력 감축·서비스 중단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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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여주
작성일20-03-13 14:15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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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 이후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는 타다 운영사 VCNC가 해당 사업을 담당했던 비정규직 파견 사무직 직원 30%에 권고사직을 요구했다. /더팩트 DB

타다, 서비스 중단 이어 권고사직까지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타다의 시동이 조금씩 꺼지고 있다. 인력 감축과 동시에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12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타다금지법) 개정으로 위기에 처한 타다가 타다 베이직을 담당하던 비정규직 파견 사무직 직원 30%에게 권고사직을 요구했다.

타다의 핵심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이 다음 달 10일을 끝으로 무기한 중단되는 만큼 이에 맞춰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이다. 타다 관계자는 "타다금지법이 통과되면서 어쩔 수 없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타다는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타다 운영사 VCNC의 박재욱 대표는 지난 11일 "국내외 투자자들은 정부와 국회를 신뢰할 수 없어 타다에 투자를 지속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타다를 긍정적인 미래로 평가하던 투자 논의는 완전히 멈췄다"며 타다 베이직 서비스의 중단을 알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인력 감축을 예상했다는 분위기다. 서비스 중단이라는 최대 위기에 처한 만큼 간접 고용한 인원에 대한 감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VCNC는 지난주 합격이 확정된 신입사원들에게 채용 취소를 통보하기도 했다.

VCNC는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에 대한 지원금을 폐지했다. /더팩트 DB

문제는 뚜렷한 돌파구가 없다는 점이다. 투자가 끊긴 상황에서 타다 베이직 외 다른 서비스에도 타격이 전해지고 있다.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서비스 타다 어시스트가 타다금지법 통과 직후 운영을 멈춘 데 이어 타다 베이직, 그리고 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에도 부정적 영향이 미치고 있다.

VCNC는 타다 프리미엄 지원금을 폐지하기로 했다. 앞서 VCNC는 신규 가입 드라이버에게 차량 구입비 500만 원 지원을 발표했지만, 타다금지법 통과에 따라 이를 지킬 수 없게 됐다.

타다를 둘러싼 비보가 이어지면서 타다 드라이버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이미 드라이버들이 우려했던 감차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 드라이버는 "타다 (협력)업체별로 다르겠지만, 타다금지법 통과 이후 (배차를) 하나둘 줄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이버들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려 타다 측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130여 명 규모인 비대위는 드라이버 의견을 수렴한 뒤 조만간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타다 측은 드라이버의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타다금지법 철회 요구는 3830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반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타다금지법 거부권 행사를 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지난 9일자 청원은 5921명의 동의를 얻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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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외이사 대거 선임 기업, 사외이사 겸직 사례 잇따를 듯주요 대기업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법조계·관료 출신 인사들. 왼쪽부터 한진칼 사외이사 후보인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이동명 전 의정부지방법원장, 롯데케미칼 사외이사 후보인 이금로 전 법무부 차관, 효성 사외이사 후보인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데일리안DB/연합뉴스사외이사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상장기업들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상대적으로 사외이사 ‘초빙’이 수월한 대기업들도 이미 다른 기업에 몸담은 인사를 후보로 올리는 등 ‘쟁탈전’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기업 리스크 방지를 위해 법무, 세무, 공정거래, 조달 관련 정부 부처 출신 관료들을 선호하는 공통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인재 풀이 한계를 나타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달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주요 대기업들이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올린 인사들은 대부분 정부 관료나 법조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칼 금융위원장 출신에 롯데케미칼 법무부 차관 출신까지

이번 주총 시즌의 가장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한진칼만 보더라도 조원태 회장이 이끄는 한진그룹과 이에 맞서는 3자 주주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각각 내세운 사외이사 후보 진영에 정부 관료나 법조계, 정부 유관 기관 출신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이번 한진칼 이사회에 이사후보로 올라온 인사는 한진그룹과 3자 주주연합측 추천 인사 각각 7명씩 총 14명에 달한다. 이 중 사외이사는 9명으로 모두 신규 선임이다.

한진그룹측이 추천한 김석동 SK텔레콤 사외이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위원회 위원장까지 지내는 등 진보와 보수 정권에서 두루 고위직을 거친 인사다.

또 다른 한진그룹측 후보인 박영석 SKC 사외이사는 현 정부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이동명 (주)동양 사외이사는 의정부지방법원장까지 지낸 판사 출신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몸담고 있는 최윤희 위원도 한진그룹측 추천인사에 포함돼 있다. 검사 출신인 그는 사법연구원 교수와 중앙노동위원회 심판위원,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등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

3자 연합측 사외이사 후보로는 국무총리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위원회 금융분과 위원을 맡고 있는 여은정 위원이 눈에 띈다. 그는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 평가위원도 맡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주총에 무려 5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올린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정부 출신 인사들을 포진시켰다.

대표적인 인물이 문재인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이자 장관 직무대행까지 했던 이금로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다. 그는 수원고검장 시절인 지난해 6월 윤석열 현 검찰총장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에 오를 정도로 법조계에서 명망을 떨치던 인물이다.

롯데케미칼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전운배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사외이사 후보로 올려 노무 관련 전문가도 확보하게 됐다.

또, 부산지방국세청장 출신인 최현민 다솔리더스 대표세무사,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한 정중원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도 사외이사 후보에 올려 다양한 정부 규제기관 인맥을 영입하게 됐다.

삼성 계열사들 중에서는 삼성전기가 이명박 정부 초기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재정경제2비서관을 역임한 KDI 국제정책 대학원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출신으로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까지 지낸 김덕현 법무법인 진성 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주)LG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대전고검 검사장을 역임한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를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후보로 영입한다.

(주)한화는 방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의 특성에 맞게 방위사업청 원가회계검증단장 출신인 김승헌 방위사업연구원 비상근고문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 포함시켰다.

효성은 정동채 더불어민주당 고문을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그는 15~17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자, 노무현 정부때 문화관광부 장관도 지낸 친 여권 인물이다.

이미 사외이사 명함만 두 장인데…또 사외이사 후보 올라

신규 사외이사를 한 번에 대거 영입하는 기업들이 나타나면서 기존 다른 기업 사내외 이사가 중복 지명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한진그룹이 지명한 김석동 한진칼 사외이사 후보는 현재 SK텔레콤 사외이사와 현대캐피탈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둘 다 아직 임기가 남아 있다.

박영석 사외이사 후보 역시 지난해 SKC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선임된 상태로 임기가 2년이나 남았다. 그는 롯데정보통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동명 사외이사 후보는 한진칼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주)동양 사외이사와 DPC(주) 사외이사 자리와 중복된다.

3자연합 측이 추천한 서윤석 한진칼 사외이사 후보 역시 우리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엔씨소프트 사외이사 명단에도 올라 있지만 이달로 임기가 끝난다.

대한항공 사외이사 후보로 오른 정갑영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아직 CJ대한통운 사외이사 임기가 남아있다. SK브로드밴드 사외이사도 맡고 있지만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명현 고려대 교수도 롯데건설 사외이사와 대한항공 사외이사를 겸직하게 될 상황이다.

이번에 사외이사 4명을 신규 선임하는 삼성SDI도 최원욱 연세대 교수가 LIG넥스원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올해 주요 대기업 신규 사외이사 선임에서 유독 SK그룹 계열사의 사외이사 혹은 임직원 출신 인사가 많이 눈에 띄는 것도 특징이다.

한진칼 주총에서 한진그룹 측은 SK텔레콤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김석동 후보와 SKC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석 후보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3자연합 측도 SK(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출신인 서윤석 후보를 심규 사외이사 후보 명단에 올렸다.

대한항공이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올린 정갑영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도 SK브로드밴드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KT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 중 하나인 박찬희 중앙대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금은 SK(주)와 합병한 SK C&C 사외이사를 맡은 이력이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이홍석 기자, 박유진 기자,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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