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t 이상 어선 피항 강제 못해… 무리한 출항으로 사고 잇따라[fn 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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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여주
작성일19-12-0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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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바다 날씨 변화무쌍
지난달 해난 사고 연이어 발생
대성·창진호 실종자 수색 장기화
화재가 난 통영선적 갈치잡이 어선 대성호.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 제주=좌승훈 기자】 최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침몰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양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달 19일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76㎞ 해상에서 통영선적 갈치잡이 어선 대성호(29톤·승선원 12명)에서 불이나 침몰된 데 이어 같은 달 25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87㎞ 해상에서 통영선적 장어잡이 어선 창진호(24톤·승선원 14명)가 전복됐다.
불과 일주일 새 제주 바다에서 해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것은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불감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리한 조업 악순환
두 어선은 모두 근해 연승어선이다. 근해어선은 10t 이상이며, 해양수산부장관(시·도지사 위임)의 허가를 받아 수산자원보호령 등에서 제한하는 수역 외 전국 어느 수역에서나 조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북서풍이 부는 제주 겨울바다는 해상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또 겨울철은 낮은 수온 때문에 해양사고로 인명피해가 클 수 있다. 지난 5년 동안 제주 근해 해양사고의 51.6%인 1040척이 10월부터 3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적지별 사고 현황을 보면, 제주선적 743척(36.9%), 서귀포선적 682척(33.8%), 통영선적 152척(7.5%), 부산선적 116척(5.7%), 여수선적 67척(3.3%) 등의 순이다.
실제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창진호는 통발을 끌어올리던 중 너울성 큰 파도를 맞아 배가 중심을 잃으면서 전복돼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초속 19m의 강한 바람과 함께 파고 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생업을 위해 먼 바다까지 조업에 나서야하는 어업인들의 고충은 이해되지만, 출항 당시 바다 상황과 조업지역 바다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상특보 발효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무리한 운항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어선안전조업규정은 풍랑주의보 발효 시 15t 미만 어선의 출항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15t 이상 어선은 풍랑경보가 내려져도, 되돌아오도록 강제할 규정이 없어 무리한 조업을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곤 한다. 기상특보로 조업을 중단하면, 어획량 확보는커녕 유류비용도 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홀로 조업선은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응이 쉽지 않아 주변 어선 연계를 통한 선단조업 유도를 권고하고 있다.
■ 두 어선 실종자 수색 진전 없어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개연성이 높다. 또 전기시설은 바닷물에 빨리 부식돼 제때 교체해야 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교체를 미루면서 누전이나 합선·폭발 등의 화재사고로도 이어진다. FRP는 대체재인 알루미늄보다 1.5~2배나 저렴하고, 수리·변경·개조가 쉬워 어선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외부 충격과 화재에 취약하다
불이 난 대성호 선원들은 미처 피할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성호의 자동선박 식별장치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건 지난달 19일 새벽 4시 15분쯤이다. 해경은 이때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개 이 시간은 연승어선들이 바다에 낚싯줄을 던져놓고 잠시 눈을 붙이는 때다.
화재로 대성호는 두 동강이 난 채 침몰했으며,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상태다. 유일하게 발견된 사망자가 간편한 운동복 차림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던 점을 놓고 볼 때, 구조요청을 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불이 퍼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욱이 해양수산부는 2014년부터 선체에 화재 예방용 페인트 사용을 의무화했지만, 대성호처럼 이전에 만들어진 배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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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주 겨울바다 날씨 변화무쌍
지난달 해난 사고 연이어 발생
대성·창진호 실종자 수색 장기화

불과 일주일 새 제주 바다에서 해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것은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불감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리한 조업 악순환
두 어선은 모두 근해 연승어선이다. 근해어선은 10t 이상이며, 해양수산부장관(시·도지사 위임)의 허가를 받아 수산자원보호령 등에서 제한하는 수역 외 전국 어느 수역에서나 조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북서풍이 부는 제주 겨울바다는 해상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또 겨울철은 낮은 수온 때문에 해양사고로 인명피해가 클 수 있다. 지난 5년 동안 제주 근해 해양사고의 51.6%인 1040척이 10월부터 3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적지별 사고 현황을 보면, 제주선적 743척(36.9%), 서귀포선적 682척(33.8%), 통영선적 152척(7.5%), 부산선적 116척(5.7%), 여수선적 67척(3.3%) 등의 순이다.
실제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창진호는 통발을 끌어올리던 중 너울성 큰 파도를 맞아 배가 중심을 잃으면서 전복돼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초속 19m의 강한 바람과 함께 파고 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생업을 위해 먼 바다까지 조업에 나서야하는 어업인들의 고충은 이해되지만, 출항 당시 바다 상황과 조업지역 바다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상특보 발효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무리한 운항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어선안전조업규정은 풍랑주의보 발효 시 15t 미만 어선의 출항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15t 이상 어선은 풍랑경보가 내려져도, 되돌아오도록 강제할 규정이 없어 무리한 조업을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곤 한다. 기상특보로 조업을 중단하면, 어획량 확보는커녕 유류비용도 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홀로 조업선은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응이 쉽지 않아 주변 어선 연계를 통한 선단조업 유도를 권고하고 있다.
■ 두 어선 실종자 수색 진전 없어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개연성이 높다. 또 전기시설은 바닷물에 빨리 부식돼 제때 교체해야 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교체를 미루면서 누전이나 합선·폭발 등의 화재사고로도 이어진다. FRP는 대체재인 알루미늄보다 1.5~2배나 저렴하고, 수리·변경·개조가 쉬워 어선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외부 충격과 화재에 취약하다
불이 난 대성호 선원들은 미처 피할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성호의 자동선박 식별장치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건 지난달 19일 새벽 4시 15분쯤이다. 해경은 이때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개 이 시간은 연승어선들이 바다에 낚싯줄을 던져놓고 잠시 눈을 붙이는 때다.
화재로 대성호는 두 동강이 난 채 침몰했으며,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상태다. 유일하게 발견된 사망자가 간편한 운동복 차림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던 점을 놓고 볼 때, 구조요청을 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불이 퍼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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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지금까지의 어려움이 사라지고 이제 안정된 생활이 이어진다.
1948년생, 성실한 마음으로 매사에 더욱 노력한다면 길하다.
1960년생, 현재의 괴로움을 인정하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
1972년생,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너무 밤길을 나돌지 마라.
1984년생, 현재의 성공에 너무 만족하게 되면 실패가 우려된다.
[소띠]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지마라.
1949년생, 좋지 못한 인관 관계가 있다면 속히 정리하는 게 좋다.
1961년생, 당신의 행복을 시기 질투하는 자가 있으나 걱정 뚝. 모든 운이 따르니 대범하게 행동하라.
1973년생,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라면 이룰 수 있다. 밀고 나가라.
1985년생, 지금 행동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
[범띠]
주위 사람들과의 마음가짐도 상반되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다.
1950년생,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안정이다. 남과의 시비에 조심하라.
1962년생, 그 외의 일에서도 운이 따른다. 열심히 하라.
1974년생, 먼 거리의 여행은 길하다. 귀인을 만나리라.
1986년생, 지금까지의 진지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진다.
[토끼띠]
신뢰를 얻으려면 반드시 명분이 있는 행동으로 사람을 이끌어야 한다.
1951년생, 열을 얻으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1963년생, 참고 제자리를 지키면 도와주는 귀인을 만나리라.
1975년생, 일시적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말라. 다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1987년생, 금전운은 유리하지만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할 때이다.
[용띠]
오늘은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현상유지에 힘써라.
1952년생, 항상 자기관리에 힘써라. 느슨해질 수 있다.
1964년생, 동료와 공동의 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얻는다.
1976년생, 난관에 당황하지 말고 기운을 내면 잘 풀릴 듯하다.
1988년생, 물러나 지키면 윗사람의 도움을 받게 된다.
[뱀띠]
주변은 마치 태초의 정돈되지 않은 세상처럼 매우 어수선하다.
1953년생,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1965년생,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라. 더 큰 이익을 얻을 것이다.
1977년생,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1989년생, 매사 직접 움직이는 것보다 주변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 길하다.
[말띠]
하루의 기운이 저녁이 되면서 풀리게 된다.
1954년생, 사소한 일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처리하라.
1966년생, 가족 중에 병원출입을 하게 되니 근심이 생긴다.
1978년생, 기분 좋은 얘기를 듣게 되니 하루가 즐겁다.
1990년생, 주변엔 사공이 많다. 중심을 잡아라.
[양띠]
유비무환이 딱 어울리는 하루이다.
1955년생, 낭비와 사치를 버려라. 후회한다.
1967년생, 가족과의 함께하는 기쁨을 알아야 한다. 소중한 것을 잊지 마라.
1979년생, 계획성을 가지고 밀어붙이면 성공할 운이다.
1991년생, 욕심은 언제나 화를 부를 뿐이다.
[원숭이띠]
운이 좋지 않으니 가급적 움직임을 적게 하라.
1956년생, 음식물 조심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라.
1968년생, 능력 밖의 일을 하려고하니 머리가 아프다.
1980년생,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나 사소한 다툼이 생긴다.
1992년생, 이별수가 있고 유혹에 주의하여야 한다.
[닭띠]
될 듯 하면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 이루어지지 않는다. 조금 더 힘을 내라.
1957년생, 가족 사이에서 불화가 있다. 조심하라.
1969년생, 경거망동은 금물이니 신중하게 행동하라.
1981년생, 가족은 내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가장 튼튼한 울타리이자 보험입니다.
1993년생,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라.
[개띠]
현재의 어려움을 과감하게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1958년생,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이해를 구해라.
1970년생,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더 큰 화를 막는 길이다.
1982년생, 침착하게 다음 기회를 노려라.
1994년생, 의심을 받지만 오해가 곧 풀린다.
[돼지띠]
남녀의 좋은 만남이나 인연이 기대되는 하루다.
1959년생, 잘 준비된 계획으로 오늘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즐거운 하루이다.
1971년생, 나아가면 어려우나 물러나 지키면 협력자를 구할 것이다.
1983년생, 분주하고 바쁘니 성공할 기운이 보인다.
1995년생, 힘을 믿고 너무 지나치게 나가는 것에 주의하라. 자중하라.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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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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